크레이지파운더인베스트먼트 (CFI)
23년 11월 16일 업데이트 글 [나중에 랜딩페이지에 들어갈 것]
"미친놈년 창업가를 찾습니다. ㅁㅊㄴㄴ"
"우리는 창업가의 미친 꿈의 크기에만 투자하는 VC입니다."
"당신 회사의 IR은 크게 관심 없습니다. 창업자의 IR덱을 보내주세요. 회사 소개는 어펜딕스에 넣어주세요."
우리 CFI(Crazy founder investment)는 vc업의 본질을 네트워크 비즈니스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네트워크를 만들어 세상을 진보시키는 일을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네트워크는 좋은 노드들의 조합이고 그 노드들에서는 항상 "허브" (인플루언서)가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것이 창업가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인류를 하나의 노드 단위로 네트워크라고 보면 그 중에 허브가 되는 노드인 창업가가 결국 네트워크 중심이 되고 이들이 결국 세상을 바꿉니다.
미친 창업자 옆에는 미친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VC는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업으로 본질을 바라보기에 미친 창업가에 집중해서 투자합니다. 우리는 사업 아이템이나, 회사 규모 같은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으며 미친 창업가인지 아닌지만 중요합니다.
우리 CFI의 모토는 미친 창업가에 집중 투자하여 미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상을 오늘보다 내일 더 진보시키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원칙과 철학을 바탕으로 투자를 하기 위해 투자 방식은 3No 입니다.
No team
No series
No sector
1. No team
우리는 팀을 보지 않습니다. 창업가만 봅니다. 팀은 어차피 다 없어질 수 있고 새로 다시 다 채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하면 그래야만 합니다. 그건 창업가가 결정합니다. 그리고 특히 시리즈 A 전 단계라면 미친 창업가 옆에 뛰어난 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채용은 타겟팅해서 사람을 뽑아야되기 때문에 회사의 단계, 제품의 특성에 따라 꼭 팀 단위로 뛰어나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미친 창업가가 지금 당장 얼마나 뛰어난 사람들을 데리고 있다는 그 자체보다도 앞으로 얼마나 뛰어난 사람을 데려올 수 있는지, 어떤 기업 문화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주효하게 봅니다.
2. No series
우리가 조금 더 집중하는 분야는 시리즈seed ~ A입니다. 씨드, Pre-A, A 3번의 걸쳐 리드 VC가 되는 것을 선호하기는 합니다. 혹은 A로 들어가서 B까지 들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최대한 우리가 리드하는 쪽으로 포트폴리오를 바라보고 있으며 그만큼 소수에 베팅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에 집중합니다. 우리는 조 단위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없는 곳에는 절대 투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라운드에 상관없이 미친 창업가라면 모든 창업가가 대상입니다. 구주도 적극적으로 합니다. 미친 창업가에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는 지금이 가장 벨류가 저렴하기 때문에 모든 단계의 팀에게 열려있습니다. 다소 벨류가 높더라도 우리가 미친 창업가에게 투자한다면 그 창업가의 주변 네트워크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투자의 효율성은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네트워크를 직접 구축하는 일은 매우 비싸며 미친 창업가의 투자를 통해 네트워크를 M&A하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VC의 본질입니다.
3. No sector
우리는 기본적으로 큰 시장,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섹터에 관심이 큰건 사실이지만 투자 분야가 투자 대상을 정하는데에 있어 주효하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우리 CFI의 철학은 미친 창업가를 찾아 투자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어떤 섹터이든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미친 창업가는 본인이 속한 섹터에서 미친 접근법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아냅니다 .그렇기 떄문에 미친 창업가를 찾고 그것을 검증하는 것이 어렵지, 그런 창업가만 찾아낸다면 나머지는 자동적으로 따라오게 됩니다.
나중에 내가 설립하게 될 VC이름이다.
너무너무 재밌을 것 같고 가슴이 뛴다.
창업을 직접 해보면서 회사를 키우다보니 누가 잘될 사람인지 너무 잘 보인다.
너무 잘될 후배들은 내가 시간을 투자해서 도와주고 있기도 하다. 나중에는 돈을 투자하여 돕고 싶다.
손정의가 마윈을 발굴하여, 마윈이 손정의 회사보다 더 큰 회사를 만드는 그 뿌듯함.
투자사 이름은 미친 창업가를 찾는 투자사이다. 숫자는 결국 만들어진다. 숫자가 정말 객관적일까? 그럴 수도 있지만 오히려 더 객관적인 건 파운더 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숫자는 마음만 먹으면 만들어낼 수 있고 논리를 집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친 창업가에게 투자하면 없던 숫자도 만들어낼 수 있고, 될 것도 엄청 잘되게 만들 수 있다. 방향성이 달라도 미친 창업가는 결국 방향을 찾는다. 왜? 미친 창업가는 엄청난 크기의 회사를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에
1. 포기하지 않고 아주 오랫동안 끈기있게 모든 것을 들이붓고
2. 그걸 성공시키기 위해 자기 주변의 환경과 조직의 모습(문화)를 성공에 연동시킨다.
실패하더라도, 이 창업자는 그 다음, 그 다다음 성공시킬 확률은 엄청나게 올라간다. 그러니
첫번째 회사에 투자한 것이 실패하였더라도 그 창업자는 실패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다음 두번째 투자를 한다면 더 큰 잭팟을 만들 수도 있다.
그래서 사업 IR보다 창업자IR (본인이 왜 조 단위 회사를 만들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그 꿈에 투자할 것이다.
https://www.ciokorea.com/news/18617
사업 IR이 아닌.. 창업가 IR로 투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