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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노트

패스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 - 승범이형이 정리해준 것


승범이형이 고대에서 또 박지웅 대표 강연 들은 것 정리.

고려대 창업센터에서 열린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 강의에 다녀왔다. 근 1년간 가장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 이번 강의가 벌써 3번째이다. 매 강의때마다 조금씩 다른 이야기를 해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참석했다. 특히 대학생들 관점에서 "직업", "진로"가 주된 주제였다. 사람이 어떤 질문을 들었을때, 긴 답이 나온다는 것은 이미 그 사람은 그 질문에 대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해본적 있기 때문이다. 어제도 어떤 질문이 나와도 박 대표는 자신의 관점에서 인사이트 담긴 답을 해줬다. 이중 하나로 박 대표가 대학교를 졸업한 직후 VC 투자심사역을 한 이유는 '큰 리스크를 갖고 하면서도, 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직업을 선택하면서도 이러한 사업적 전략을 품고 답을 찾는 사람은 흔치 않을것이다. 장기적 관점으로 모든것에 접근하는 박대표의 내공은 상당하다고 느껴진다. 아래는 어제 현장에서 직접 적은 내용으로 두서없이 끊어진 문장형식이지만, 충분히 인사이트를 느낄 수 있어 공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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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epreneurship Academy] Lecture Series2 패스트트랙아시아
2017년 4월 18일 (화) 18시 30분
고려대학교 경영본관

1“Software is eating the world”- Marc Andreessen
이 때부터 향후 10년간 폭발적인 모바일 시대가 도래할 것이 라고 생각했다. 그로부터 내(박지웅대표)가 사업한지는 5년(2017년)이 됐다.
2 2016~2017년은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 시대적 순간이다.
- 주식 시가 총액 : 월마트 < 아마존
- 2016~2017년이 모바일이 오프라인을 뛰어넘는 순간이다
- 우버 & 에어비앤비
- 전자상거래 오프라인 => 온라인 15%정도 옮겨져 있다. 한국이 전 세계 1위
- 현재 전테 오프라인 시장 중 => 온라인으로 이동 5% 수준..
3 시장의 기회
패션 / 결혼 / 자동차 에프터 / 사무실
4 온 & 오프라인결합 = 차별화된 가치 제공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 오프라인 서비스 인프라
예) 푸드플라이 (온라인 주문 + 오프라인 배달)
5 포지셔닝
온오프라인의 경계에 선다. : 끊임없이 사업 기회를 탐색해나가고 경쟁 우위 확보
6 how we works
1) 인하우스 빌드&스핀오프
2) 코파운딩
- 내부에서 사업모델 고안, 함께 창업
7 go to asia & sell seoul
- Mega city (urban focus) network in Asia
8 스타트업 지주회사 / 사지않고 회사를 만든다 / 오프라인의 온라인화 / 메가시티 네트워크
Share of time / wallet 전략 중 FasttrackASIA가 주목하는 것은 SOW
(특정 제품 소비 중에서 내 제품을 구매하는 비율)
대한민국 Top 3 소비분야 => 의식주 (+ 교육)
나는 큰 리스크를 갖고 하면서도, 내가 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었다
=> 벤처캐피탈(학창시절 전략컨설팅 펌 에서도 인턴을 여러 번 했다.)

벤처캐피탈에서 인턴과 신입으로 뽑아달라고 매달 1일 반복적으로 콜드메일을 보냈다.
 PPT 30장 만들어서(날 뽑아야 하는 이유/ 매달 자료 새로 업데이트)

게임회사에 투자할 때 멤버들이 가장 중요하다.

*벤처캐피탈리스트 (투자 심사역)
1.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많은 것을 학습할 수 있는 직업
2. 꿈을 꾸는 창업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
3. 가장 중요한 덕목 겸손함
특장점 => 다양한 분야 사장님들의 사업성과 생각을 들을 수 있다.

*아쉬웠던 점들
1. 한국 시장한계성(로컬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2. 언제나 주연아닌 조연
3. 의사결정자가 아닌 직원(괴리감)

*투자자에서 창업자로 오면서 결정한 결정적 이유
1. 함께하는 사람들(동업자들 = 티몬대표, 파이브락스 대표 등)
2. 지금 아니면 언제
3. 단, 하나가 아닌 여러 개 사업을 동시에

*5년간 느낀 점
1. 옆에서 보는 것과 직접 하는 것은 다르다
2. 남의 일과 내 일도 다르다
3.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사업을 시작할 때 장기적으로 할 생각을 해야 함)
4. 사업은 특별한 것이 아닌 여러 라이프 스타일 중 하나일 뿐

*질의응답시간(질문은X 대답만 정리)
돈은 공공재이다. A사람의 돈도 B사람의 돈도 똑 같은 돈
브랜드 평판 => 겸손함을 유지 => 좋은 딜이 나에게 온다.

벤처캐피탈리스트는 학습하는 직업이 아니고 결과를 보여주는 직업이다.

내 인생에 스파크를 강하게 넣어줄 사람이 필요했다.

이런 회사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흥미 있었다.

한국 생태계의 한계성 때문에 한국에서 초기 소프트웨어 업체들에 투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라는 것을 느꼈다. 즉 Early stage 투자자 역할로 좋은 수익률을 계속 내는 것은 너무 힘들다고 생각했다. 한국 사이즈에는 다른 형식의 투자 회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투자 싫은 경우: 허세 x / 대표가 사업을 말로, 문서로 잘 전달 못할 때

실패이유는 공통적이지만, 성공이유는 모두 다르다.

투자하는 기간이 최소 6개월이 걸린다. 그 시간 동안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
6개월간 투자를 고민하는 사이 같은 분야 회사들의 서열은 정리되고, 살아남는 업체만 남음
건물주는 좋은 위치에 좋은 건물.
Vs 패스트파이브는 부동산&서비스 혼합. 입주자 숫자가 훨씬 많다. 규모와 자본 싸움에서 격차가 점점 커진다.

(패스트트랙아시아의 특장점 vs 일반 스타트업)
창업자의 동기성이 유지되는 것은 지분이 아니다. 처음에 5~10억을 집어넣는다. 초반에 5천만원으로 시작한 팀을 이길 수 있다. 2~3번 삽질하다가 답을 찾을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 회사를 하면 성공률이 오를 수 밖에 없다. 보통 7년 동안 100% 성공가능성으로 하는 것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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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 War는 더 이상 무의미한 것 같다, Demand Generation과 Suggestion / Discovery가 핵심이 되어가는 듯.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것은 비용구조와 보유 현금 하에서는 끝이 분명 있다.
정해진 기간 내에 어떠한 특정 임계치를 반드시 넘어야 하는 것이다.

패스트캠퍼스
패스트파이브
패스트인베스트먼트 20150407

 -  모바일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에스이웍스, 육아정보 소셜 미디어 ‘스마일맘’을 내놓은 스마일패밀리, 수면 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프라센, 맞춤 다이어트 정보 서비스 ‘다이어트 노트’를 제공하는 다노 등에 투자
플라이앤컴퍼니
헬로네이처
스트라입스
소울부스터 http://soulbooster.co.kr


===============================박지웅이력

★핵심키워드
O2O + e-커머스
컴퍼니빌더
한국의

*이력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출신
부즈앨런&해밀턴 등 3개의 글로벌 컨설팅 회사 인턴 3번
벤처캐피털 3번 인턴십 후 스톤브릿지 취직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 취임 2012년 8월 30일


*멘토
최준철 대표
스톤브릿지 대표

*기사 및 글 내 주요 발언

O2O(Online to Offline)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이제 기술적인 부분을 단순 연결하는 그 이상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기술에서 사람으로’라는 말로 표현되는 휴먼 터치와 같은 감성적인 부분

 다르게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악바리’ 근성으로도 업계에서 유명하다.
블루홀 스튜디오 투자를 위해 경영전략실 임원에게 하루 세 번 전화를 걸고,
엔써즈에 투자하기 위해 김길연 대표를 1년 가까이 ‘스토킹’한 일화도 있다.

오클랜드 어슬래틱스가 강팀으로 바뀐 이유를 풀어낸 `머니볼`은 박 대표가 가장, 그리고 즐겨 읽는 책

해당 업에 대한 정보나 논리에 대해서는 충분히 학습하고,
마인드는 열려 있는 35세 이하의 3~5년차 경력자를 선호한다.
패스트트랙아시아가 먼저 사람을 뽑고, 양측의 아이디어를 조합한다.
우리가 생각한 아이디어가 있고, 상대방도 생각한 아이디어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 테이블 위에 아이디어를 올려놓고 조합을 한다. 그리고 ‘이런 것을 하자’라고 정한다.
다음으로 필요한 인력을 뽑고, 서비스를 만들고, 출시하는 것까지 함께 한다.
여기까지 목표로 하는 기간은 두 달이다.

주로 온라인, 모바일 기반의 마켓 플레이스와 e-커머스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인큐베이팅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노정석 아블라컴퍼니 대표, 스톤브릿지캐피털, 인사이트벤처파트너스가 작년 2월 설립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다.
, 스타트업 참여자들이 사업의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외 제반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지원’ 개념을 넘어, 스타트업을 만들고 투자하면서 성장시키는‘또 다른 회사’인 컴퍼니 빌더
(company builder)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의 투자 이외에도 대학생 창업동아리 및 지원센터와의 협력 및 후원, 다양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패스트트랙아시아의 투자 및 지원을 받는 기업에게는 기본적으로 가장 필요한 운영 자금 및 오피스 공간을
지원합니다. 또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재무, 채용, 홍보, 법무 등이있습니다.

창업 비결을 묻는 질문에 박 대표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인데, 누가 빨리 실행할 수 있느냐의 문제”
독일의 로켓인터넷 (Rocket Internet), 미국의 베타웍스 (Betaworks)
/ 사이언스 (Science) / 어크리티브 (Accretive) 등

트렌드를 읽고 비전 있는 사업군을 탐색하기위해 어떤 노력을 합니까
학습의 양을 늘리려고 노력합니다. 생각할 거리를 많이 가져야 하니까요.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채널을 많이 살펴보고, 그렇게 습득된 정보를 가지고 제가 가지고 있는
프레임으로 정보를 재가공하거나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설정합니다.
주로 골똘히 생각하면서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하는데, 제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던 사람들이 생각한 방식을
되짚어 보며 제 생각을 정리하는 방식에 적용해 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온라인 플랫품에 사람 손이 들어가는 오프라인 서비스가 있는 사업에만 투자한다.
게임을 만들거나 트래픽 기반의 광고비즈니스 모델처럼 흥행 리스크가 있는 비즈니스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그는 “트레픽 기반사업은 국내에서는 All 아니면 Nothing 이라고 생각한다”며
“콘텐츠를 새로 생성하는 사업의 성공 여부는 다음 주 영화 흥행 순위를 맞추는 일 만큼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다”

★오늘과 내일이 다른 사람, 진전이 있는 사람을 뽑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사업의 성공을 가르는 것은 아이디어가 아닌 실행력이란 얘기입니다."

"워렌 버핏처럼 우리가 만들어낸 회사들의 제품들이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깊이 스며드는 것이 목표"

★ "나 같은 젊은 피가 그 분야를 해야한다고, 이메일을 보내고, PPT를 들고 다니며 설득했다."


“중고차, 웨딩, 부동산, 대출, 자산관리 등 오프라인에 브로커들이 있는 사업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며 “ 관련 분야의 시장성을 지속해서 검토할 계획”

*컴퍼니 빌더

앤드비욘드(&Beyond)
스켈터랩스(Skelter Labs)
퓨처플레이(Future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