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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노트

마윈


https://www.youtube.com/watch?v=ZHkEoPXuaOE

《운동화를 신은 마윈》마윈의 스탠포드 대학교 강의(한국어 자막)



[느낀 점]

정말.. 고객을 위한 대중을 위한 진심이 중요하구나.진심은 정말 통한다.그들이 먼저 앞서나가게 해주면 모든 피드백은 선순환 연결고리를 가진다..무엇보다 내 일을 사랑하자.내가 사랑하는 일을 해야한다. 끈기를 갖고 믿음을 갖고 죽을 때까지 해보자.알리바바는 14년이 걸렸다.

마윈에 또 자세히 설명해놓은 기사. 별표 5섯개


마윈 동영상 1999년


그는 1999년 3월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의 호숫가 아파트에서 50만 위안(약 8천500만 원)을 갖고 알리바바를 세웠다.

대학 입학시험에 두 차례나 낙방한 뒤 입학한 항저우사범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졸업해 4년가량 영어 교사를 하다가 1992년 '하이보(海博)'라는 통역회사를 차렸다.

하지만, 초기 수입이 월세 2천 위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700위안에 불과하자 꽃이나 선물 등까지 팔면서 겨우 회사를 꾸려갔다.

그는 회사의 경영상황이 다소 호전된 1995년 초 미국을 갔다가 친구의 소개로 인터넷을 처음으로 접한 뒤 귀국해 그해 4월 중국 최초의 인터넷 기업인 '하이보인터넷'을 설립했다.

그는 기업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이 인터넷 회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알리바바를 창업, 아마존과 이베이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로 키웠다. 그는 왕젠린 완다(萬達)그룹 회장을 제치고 중국 최고 갑부로 올라섰다.

마 회장은 "오늘의 기업공개(IPO)는 알리바바 '102년 역사'의 첫걸음"이라며 알리바바의 '롱 런'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0세기 말인 1999년에 세워진 알리바바가 102년을 생존하면 21세기를 거쳐 22세기까지 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마윈이 삼장법사와 같다. 그는 비록 중국 IT 업계의 거인이지만 기술 지식이 어둡다. 하지만 그는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설득하여 마침내 그가 키를 잡은 배에 태우는 능력이 있다. 그렇게 발견한 사람이 알리바바의 부대표 차이충신(蔡崇信)이다. 그는 홍콩 대형 투자사에서 투자전문가로 활동하던 차이충신을 설득하여 알리바바 재무총괄에 임명하였다.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을 지닌 그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마윈과 경영측면에서 음과 양의 조합을 이루며 알리바바그룹을 키워나갔다. 그의 존재가 이 기업의 핵심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힐 정도이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한다고 해서 글로벌 기업이라 말할 수 없다. 글로벌 기업 철학과 문화, 비전, 인재 등이 갖춰진 기업이어야 한다. 그 나라의 문화와 사회 문제를 이해함으로써 그 시장의 생태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기업이 글로벌 기업이다.”

마윈 회장은 자신이 학교의 우등생이 아니었다는 것으로 강연을 시작해 이내 자신의 비즈니스 성공요인을 3가지로 요약했다. 그는 사입초기 ‘사업자금이 부족했고, 첨단기술에 대한 지식이 없었으며, 계획이 없었다’는 것이다. 마회장은 이를 성공요인으로 꼽았지만, 일반적으로 이는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마윈은 이를 이렇게 설명했다. 

“나는 사업자금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한 푼이라도 아껴야 했기 때문이다. 성공은 돈이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다. (돈이 있다고 성공한다면) 아무리 멍청한 사람도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첨단기술을 몰랐기에 기술을 가진 엔지니어들과 협력해서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다. 또한 틀에 박힌 비즈니스 플랜에 얽매이기 보다 끊임없이 변화를 도모했다. 그것이 유일한 계획이었다.”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을 꼽는다면 30명 이하의 직원들과 함께 일하던 사업 초창기 시절이다. 기업이 커져가면 많은 문제들이 매일매일 양산된다(웃음). 어떤 일이든지 처음 시작한 날의 결심과 비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부유한 사람들에게 돈을 버는 것은 쉽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서는 어떻게 돈을 벌수 있을까?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돈을 벌려면, 먼저 그들을 부유하게 만든 후, 그 다음에 돈을 벌면 된다. 가난한 사람들도 모두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그들을 부자로 만들어준다면, (기업에게) 엄청난 가능성이 있다.좋은 사업가는 5달러 가진 사람에게 50달러를 갖게 만든 뒤 그에게서 2달러를 버는 사람이다.

사업 초창기에는 지금처럼 성공할거라고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14년 전 내 월급은 불과 90달러정도였고, 10년 전 에는 직원들 월급만 제때에 줄 수 있기를 바랐다. 성공을 이룬 현재 알리바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알리페이와 같은 서비스가 아니다. 알리바바가 그동안 이룬 그 어떤 성과보다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알리바바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이들이다.”

“스타트업에게 있어 수익모델도 중요하고 사업 아이디어도 중요하겠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못견디게 즐겁고 좋아하는 일을 하게된다면 거기에서 ‘혁신’이 탄생한다. 더불어 처음부터 그림을 크게 그릴 필요가 없다. 작게 시작해서 가장 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이는 연애와 같다. 그 무엇보다 사랑하는 존재여야 한다” 


알리바바 마윈 회장 "나는 金庸 무협소설 속 高手 풍청양

[느낀 것]
나도 내 OMI회사 문화만의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나는 보통 생물종으로 지금 많이 생각하고 있다.keystone이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남아잇는데, 진화론과 관련하여 이런 생물종으로 우리 조직,직원들 개개인을 표현하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여러 또 주제들을 접하면서 계속 생각해봐야되는 문제!




[메모한 것]
"무협소설을 통해 지상의 세계를 탐미한 것이 나에게 사유의 날개를 달아줬다."

마윈 집무실은 '도화도' 회의실은 '광명정'으로 불러
직원들도 소설 속 이름 써
강호의 무림 고수들처럼
개개인 능력 발휘하라는 뜻.

IT시대엔 '창의성 기폭제'
무협의 본질은 '의리'
"고객에게 돈 벌게 해주면 당신은 더 번다"철학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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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땅부자,고위관직 관료가 이 나라를 지배하는게 아니라
진정한 기업가가 이 중국의 심장을 움직일 수 있다고 보여준 마윈.그가 최초로
보여준 기업가정신.나도 그래야 한다! 나도나도나도나도!!!!! 한국 최초로 구글같은 기업을 
이끌 것이다.그리고 애플같은 생태계를 장악해나갈 것이다.

알리바바 회장 마윈이 말한 "3가지 고민"과 "3가지 승리"

[분석]

자기 원칙을 가지는 것이 정말 얼마나 중요하고 대단하고 위대한지를 말해준다.마윈은 빅피쳐를 그렸고 고객을 제일 우선시하며 그들이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고 돈을 쫓지 않았다. 그의 유일한 계획은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하는 일의 원칙을 지키는 것.

[요약]

“제겐 세 가지 성공 비결이 있습니다. 첫째 저는 돈이 없었기에 한 푼의 돈도 귀하게 사용했고, 둘째 IT 기술에 무지했기에 이 분야의 최고 인재들을 고용해 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만들었으며, 셋째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에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추어 변화해갈 수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계획이었던 셈이죠.”


과거 유명한 저장 상인 후슈에옌(胡雪巖)은 내게 두 가지 의미로 다가왔다. 우선 ‘일은 갈수록 어려워진다. 일이 어려울수록 기회가 많아진다’는 그의 말을 좋아한다. 핵심은 비전이다. 시선이 1개 성(省)에 머물면 1개 성에 해당하는 비즈니스만 하게 되고, 시선을 세계로 확장하면 세계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된다. 비전이 오늘에 머물면 오늘 할 일만 하게 되고, 10년 이후를 내다보면 10년이후 비즈니스를 지금하게 된다.

권력과 돈이 부딪히면 안된다. 권력과 돈은 폭약과 뇌관과 같은 관계다.”

선배가 수년 전 들려준 얘기가 있다. 3가지를 늘 고민하라고 했다. ’너는 도대체 무엇을 갖고 있는가’, ’무엇을 원하는가’, ’무엇을 버릴 것인가’

 창업이후 내가 얻은 최고의 지혜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실패하는지를 끊임없이 사고한다는 것이다.

“기업가나 상인이 되는 것은 어렵다. 싸우는 것과 비슷하다. 살아남는 게 성공이다.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오는 게 성공이다. 생존한 5%가 되려면 95%가 저지르는 실수에서 반드시 배워야한다.”

“CEO는 미래에 대한 생각과 자기의 강점에 대한 생각에 매우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오늘 일만 생각하면 성공할 수 없다. 지금처럼 상장에 성공하고 시가총액이 큰 기업을 일군 것은 15년 전의 생각 덕분이다.”

“미래에 무얼 해야할지 반드시 생각하는 미래에 대한 집착이 있어야 한다. 다음은 우수한 엔지니어나 재무전문가 등 전문가집단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충분한 인내심을 갖는 것이다. 충분한 돈이 필요한 게 아니다. 실수를 두려워해선 안된다. 실수에서 배우면 그 실수가 영양분으로 바뀐다. 돈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돈이 사람을 쫓는 거지, 사람이 돈을 쫓아서는 안된다.”

“3 WIN을 생각해야 한다. 우선 고객이 가장 먼저 잘 돼야 한다. 그리고 협력 파트너가 잘 돼야하고, 마지막으로 당신 자신도 잘 돼야 한다. 어느 하나 부족해도 안된다. 늘 고객에 좋은가를 먼저 생각해야한다. 엔지니어가 좋은 제품이라고 말했다고 얘기하지 말라. 참여자(협력파트너)에게 기회가 주어는지도 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살아남을 수 있는 지를 봐야 한다.”

“과거 10년 알리바바가 성공했는지에 대한 판단 기준은 알리바바의 성공 여부가 아니라 고객의 성공 여부였다.”

“20세기엔 IT 기술을 잘 활용하면 됐다. 금세기엔 데이터기술을 잘 활용해야 한다. 데이터 기술의 핵심은 인터넷이다. 정말 대단한 물건이다. 여기엔 이타주의가 있다. 상대가 나보다 더 능력있다고, 더 중요하다고, 더 총명하다고 믿어야 한다. 타인이 성공해야 비로서 내가 성공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데이터 기술 시대에는 다른 사람이 강해질수록 당신도 비로소 강해진다.”

“데이터기술 시대에 매우 중요한 것은 체험이다. 고객이 원하는 건 서비스가 아니고 체험이다.음식점에 20여명의 여성 종업원이 문 앞에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것이 좋은 서비스인가. 고객이 원하는 건 유쾌한 식사 체험이다.

우리는 여성을 여성이 아닌 사람으로 본다.

체험은 편안함을 느껴야 한다.

2014년 9월 19일,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에서는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다. 바로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을 한 것이다. 상장 규모는 약 26조원 ($25 billion)으로, 이것은 전 세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기업상장이었다. 기존 주당 $68에 배정되었던 신주는 상장하자마자 급등하여 하루만에 +38%가 오른 $93.9 에 마감, 시가총액은 약241조원($231 billion)으로 이미 페이스북($202 billion)과 아마존($153 billion) 등 미국의 대표적인 IT 기업들을 이미 넘어섰다. 금융업과 21세기 자본주의의 역사가 새로 쓰인 것이다.

이번 상장의 주인공은 뭐니뭐니해도 알리바바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마 윈 (영어로는 Jack Ma) 회장. 올해 49세인 그는, 1999년에 알리바바를 창업해서 불과 15년만에 세계 최대 온라인 기업으로 일궈낸 전설적인 인물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그는 개인자산 약 28조원으로, 공식적으로 중국 최대 갑부가 되었다. 15억 인구가 넘는 중국에서 가장 부자라는 것, 그는 15억분의 1의 사나이인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엄청난 인물이지만, 유독 중국과 세계에서 그가 더 주목받는 이유는, 그의 보잘것없는 배경과 출신 때문이다. 그는 대학 입시 시험에 두번 낙제했었고, 그가 자란 도시(항주)에서도 최하위권 대학에 겨우 입학한 데다가, 졸업하고 나서는 5년간 월급 $15 (약 1만 6천원)을 받으며 일하던 ‘영어교사’였다. 그는 직장을 옮기려 해도 수없이 쓴 이력서가 전부 퇴짜를 맞은데다가, 심지어 KFC(켄터기 후라이드 치킨, 바로 그 KFC)에서 매장 매니저 비서를 뽑는 자리에 지원하고도 퇴짜맞았다고 한다. 인터넷 관련 아무런 지식이나 경험도 없었던 이런 평범하기 그지없는 인물이, 어떻게 세계 최대 부자 중 한명으로, 21세기 중국과 세계에 큰 획을 긋는 거물로 탄생하게 된 것일까?

이런 그가 중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그가 중국 젊은이들을 향해 뱉은 쓴 소리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영문으로 번역되어 미친듯이 퍼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제목부터 ‘당신이 35세가 되도록 가난하다면, 그것은 당신 탓이다‘라는 정신 번쩍 드는 내용이다. 그 글을 아래 번역해 보았다.

제가 알리바바를 창업할 당시, 저는 24명의 친구들을 제 집으로 불러서 사업 기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들과 아이디어를 2시간 동안 공유한 후에도, 그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저 역시 그 당시에는 스스로도 그다지 명확하게 알고 있지는 않긴 했습니다. 결과는, 24명 중 23명이 저에게 여러가지 이유들을 대며 아이디어를 포기하라고 했습니다. 예를들어 그들은 ‘너는 인터넷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잖아, 심지어 너는 사업을 시작할 자본조차 없어’, 등등 하고 말했습니다.

그때 오직 한명의 친구만이 (당시 은행에서 일하던 친구) 이렇게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너가 정말 하고 싶다면, 그냥 질러버려. 너가 기대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너는 충분히 지금 하던 일로 되돌아 올 수 있잖아.’ 이에 대해서 저는 하룻밤을 고민하고, 다음날 아침에는 그 친구 말대로 그냥 저질르기로 했습니다. 24명의 친구들의 반대를 모두 무릅쓰고선 말이죠.

제가 알리바바를 시작했을 때, 저는 즉시 가족과 친구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당시 저를 지탱해주던 가장 큰 힘은 인터넷과 그 잠재성에 대한 저의 확신보다는,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던, 그게 성공이던 실패이던 상관없이, 그것은 그 경험 자체로 성공한 것이다.”

여러분은 계속해서 도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는 일이 잘 안되더라도, 언제나 그 전에 당신이 하던 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T.E. Lawrence 의 이 문구 또한 제게 힘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꿈을 꾸지만, 모두가 같은 꿈을 꾸지는 않는다. 어두운 밤의 휴식 속에 꿈을 꾸는 자들은 깨어나면 그 모든것이 허상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깨어있는 동안에 꿈을 꾸는 자들은 위험한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두 눈을 뜬 체로 꿈을 꾸며, 그 꿈을 믿고 행동하여 현실로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인생에 실패하는 이유는 4가지 입니다:

  1. 단기적인 짧은 시야로 기회를 보는 것
  2. 기회의 진짜 가치를 몰라보는 것
  3. 이해력이 부족한 것
  4. 충분히 빠르게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

당신이 가난하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야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야망이란 위대한 이상을 갖고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인생에서 반드시 이뤄야만 하는 멋진 목표를 갖고 말이지요.


이 세상에는, 사람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만, 사람들이 해낼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야망의 깊이가 그 사람의 미래의 잠재가치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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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마윈은 항저우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학창시절 성적은 형편이 없었다. 3수만에 겨우 항저우 사범대학 영어과에 들어갔다그는 풀리지 않는 인생이지만 그래도 하늘이 무엇인가 자신에게 내려준 능력이 있을 것으로 믿었다다른 과목은 엉망진창이었지만 영어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잘 했다게다가 그는 천성적으로 말재주가 뛰어났다이것이 그의 사업밑천이었다.

영어 덕분에 그는 작게나마 사업에 뛰어들 수 있었고, 이후 투자자들을 설득해 투자를 받아 사업을 크게 벌일 수 있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뒤 항저우 전자공학원이라는 야간학교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하였다. 타고난 언변으로 항저우 우수교사에도 뽑혔다그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1992년 통역회사를 아예 차렸다사무실 월세가2000위안 이었지만 수입은 고작 700위안에 불과했다돈벌이를 위해 통역회사 사무실에서 꽃이나  선물용품까지 팔았다. 1994년부터 통역회사는 수지를 맞추기 시작했다그는 1995년초 미국과 소송이 걸린 항저우 의뢰로 미국에 갔다그곳에서 인터넷을 처음 만날 수 있었다컴퓨터에 대해 전혀 몰랐던 그는 친구의 도움과 소개로 인터넷을 알기 시작했다. 1995년 그는 아내친구 한명이랑 해서 2만위안을 모아 기업들의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회사를 창업했다중국 초창기 인터넷 기업의 하나였다. 3년만에 이회사는 정부기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면서 50만위안(8500만원)을 벌었다. 1997년에는 베이징으로 근거지를 옮겨 국무원 대외경제무역합작부 홈페이지를 개발하면서 공직에 몸담았다.

 

그러나 그는 만족하지 않았다팀원들을 이끌고 고향인 항저우로 낙향했다. 1992 3 20평아파트에 18명의 동료와 함께 50만위안의 자본금으로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를 창업하였다초기 자금난을 겪었다.전자 상거래에 대해 기업이나 일반인들의 관심과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그는 2000년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베이징에 왔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 불과 6분동안 전자상거래의 중요성에 설명했다그 자리에서 손정의회장은 30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고마윈은 “2000만 달러면 충분하다돈이 너무 많으면 쓸데없는 일에 돈을 쓴다고 했다.  한눈에 돈이 되는 걸 안다는 손정의도 투자하겠다는 돈을 적게 받겠다는 마윈의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아무튼 소프트뱅크의 투자는 가뭄의 단비였다창업 15년만에 알리바바는 뉴욕증시에 상장을 했고 시가총액은 우리돈으로 250조원구글 다음의 세계 제2 IT기업으로 우뚝 올라섰다.(결과적으로 손정의는 알리바바에 2000만불(200억원)을 투자해 78조원을 벌었다)

 

그러면 마윈(馬雲), 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인가?

그는 기업을 경영하려면 확실한 목표가 있어야 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누구나 목표가 확실하고 집중할 수 있다면 100%까지는 몰라도 80%, 90%까지는 성공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그는 알리바바에 대한 책을 쓴다면 “1001개의 실수”라는 제목으로 쓰고 싶다고 밝힌적이 있다그만큼 실수를 많이 하고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는 얘기다그럼에도 알리바바가 성공한 것은 초심을 잃지 않았고 실수에서 교훈을 얻고 고쳤기 때문이라고 그는 밝히고 있다알리바바는 중소기업을 도와야 한다는 신념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고객이 제일이고 다음이 직원마지막이 주주라는 원칙을 지켰다그는 기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을 추구해야 하며 단기적인 이익에 급급해서는 안된다고 보았다여기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 지속발전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생존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그는 판단하였다이런 원칙과 초심을 잃는다면 알리바바는 100년이 아니라 50년 동안 지속하기도 힘들다고 마윈은 여겼다그는 고객 다음으로 회사 임직원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임직원도 사실상 고객과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있다임직원들은 고객들을 도와주는 사람들이다따라서 이들이 있어야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그는 직원들을 뽑을 때 알리바바에 활력을 넣어줄 인재들을 뽑아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이들은 고객지상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것이다이것은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성공을 위해서는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되는 원칙이다알리바바는 임직원들을 순환근무시키는 회사로도 유명하다그는 물은 고이면 썩는다계속 흘러가야 한다사람도 마찬가지다한자리에 너무 오래있으면 나태해진다.

 

그는 천문학적인 재산을 모았지만 회사를 자기것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아들에게 회사경영을 맡길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히고 있다지금은 자녀에게 물려주는 왕조시대가 아니라는 것이다그는 자녀에게 회사경영을 맡겨서는 안된다는 원칙이 확고하다그의 논리는 자녀가 능력이 있으면 알리바바에서 일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스스로 하고싶은 일을 해야 한다능력이 없는 경우는 더더욱 알리바바에서 일할 필요가 없다.능력이 없는데 경영을 맡기면 회사가 망한다는 것이다혼자 망하면 괜찮지만 수많은 직원들까지 망하면 곤란하다고 본 것이다비극도 이런 비극이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능력없는 자녀에게 경영권을 넘겨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그는 판단하고 있다그는 단순한 걸 좋아하는 성격의 소유자 답게  회사 청사진도 단순하게 세우고 있다천만개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구축한 다음 1억명 일자리를 창출한다그리고 10억명이 알리바바사이트에서 쇼핑을 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대박을 일궈낸 알리바바 신화의 주인공 마윈은 실패속에서 교훈을 찾아냈고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하면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직접 몸으로 실천한 집념의 소유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