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가 아니라 사람이다.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르는 숫자, 잘되는 숫자에만 집중한다. 하지만 진정한 소수의 리더, 혜안가들은 그 숫자를 만들어내고 있는 사람의 꿈과 열정, 직관을 본다. 어차피 숫자는 만들어낼 수 있고 결국 좋아진다. 결국 그 숫자를 마법처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당연하게 누군지, 잠재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봐야되는가 아닌가?

 

대부분은 그런 사람을 보기보다 단기적인 "성과"만 본다. 

 

밑에 사진은 손정의를 까는 이미지인데, 나는 손정의는 글로벌 탑급에 해당되는 투자자 혜안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손정의는 직접 맨땅에서 회사를 몇 백조까지 일궈 어떤 창업자가 성공하는지에 대한 패턴을 학습했다. 그리고 그걸 VC에 적용했다. 그래서 알리바바 마윈에 투자해서 지금의 소뱅의 명성을 만들어냈다. 위워크를 포함해 몇 개의 실패작들이 있긴 하지만 그런 것들은 당연하다. 그리고 기업의 투자라는 것은 아주 긴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그것이 좋은 투자였는지 아닌지 알게된다. 아마존, 구글 모두 그랬다. 30년 뒤에 지나고나보니 어마어마한 매출과 이익을 내는 1,000조 이상의 회사가 되어있는 것이다. 

 

나는 이처럼 숫자 뒤에 이 숫자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더 많이 보려고 한다. 그리고 페오펫을 창업하는 경험이 누가 그 숫자를 잘 만들어낼 수 있을지 정말 귀신처럼 잘 알게되는 것 같다. 현재 나는 이 직관과 학습한 사람에 대한 패턴을 페오펫 자본금으로 회사들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개인의 투자도 시작하게 될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ZwT1bb_L1sI&t=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