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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노트

페오펫이 정말 크게 성공을 해서 (미국 상장) 내가 책을 쓰게 된다면..

크게 성공한 스타트업들의 유난한 도전(토스), 크래프톤웨이(블루홀, 배틀 그라운드)

책들은 크게 울림을 준다.  다들 5조 ~10조 하는 회사들이다.

그들이 그렇게 커올 때 정말 많은 것들에 대한 시행착오와 경험과 지혜들이 있다.

 

페오펫도 언젠가 미국에 태극기를 휘날리며 국내 최초로 페오펫을 상장하게 되는 순간..

그때 나는 어떤 꿈들을 꾸게될까.. 결국 더 큰 꿈을 꾸기 위한 하나의 리뷰? 복기? 를 위해 책을 한 권 써보고 싶다.

 

그때 책 제목은 어떤 것이어야할까. 

고민이 필요하겠지만.. 나의 자서전 느낌은 아니였으면 좋겠고.. 페오펫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책이였으면 한다. 아직 내 자사전이 나오기에는 그렇고.. 엘론 머스크의 첫 자서전이 나왔던 그 정도 시기면 좋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페오펫 책을 어떻게 쓸거냐면... 

이렇게 쓸 예정이다. 

 

Chapter1. Day1 (좀 나에 대한 이야기)

Chapter2. Founder, Co-founder

Chapter3. Seed

Chapter4. Pre-A

Chapter5. Series A 

Chapter6. Series B

Chapter7. Series C

Chapter8. Pre IPO

Chapter9. NASDAQ IPO

Chapter10. epilogue

 

권도균 대표님의 스타트업 경영? 이라는 책이 그래도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유망한데 이게 약간 스타트업에 완전 초점 맞추어져 있기보다는 창업을 준비하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어떻게 보면 조금 넓게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인문학 책에 좀 더 가까운 것 같다. 나도 읽어봤는데 꽤나 좋은 책이였다.

 

근데 나는 책을 더욱 스타트업에 초점을 맞춰서.. 

 

어조는 담백하게 가는데 필 나이트 나이키 자서전처럼.. 아주 솔직하고 욕망과 필터링 없는 문체로 쓸 예정이고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와씨 나도 진짜 성공할 수 있곘는데? 그리고 두고두고 동기부여가 떨어질 떄 의욕이 떨어질 떄 꺼내보고 싶은 책이 되었으면 한다. 꼭 다 읽을 필요없이 각 스타트업들이 단계마다 고민들이 있을 때 마치 백과사전처럼 펼쳐볼 수도 있고.. 그리고 각 시리즈 단계에서 채용, 투자, 마케팅 등 필요한 것들을 어떤 식으로 했는지 우리는 어떤 시행 착오를 거쳤고 우리 팀은 무슨 실수를 했는지 이런 것들을 쭉 담아보려고 한다. 

 

꼭 써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