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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노트

뉴턴의 절대론적인 세계관과 아이슈타인의 상대론적인 세계관에서의 스타트업

뉴턴의 절대론적인 세계관에서는 사물은 존재한다 안한다로 0, 1 명확히 나뉜다. 

 

하지만 아이슈타인의 상대론적인 세계관에서는 사물이 보이더라도 이것을 존재한다고 규정하지 않고 확률론적으로 인식해서 존재할 확률이 높다. 와 같이 해석을 한다. 즉 특정한 값으로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수렴하는 개념이다. 0이 아닌 0에 아주 가까운 개념.

 

후자(아이슈타인)의 인식론과 철학은 스타트업 경영과 좀 더 fit 맞는 논지다. 왜냐하면 스타트업의 대부분의 활동들은 결국 가설과 검증 이 2가지의 무한한 반복을 통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확률론적으로 계속 접근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는 확률을 높이는 활동이 스타트업이다.

 

근데 오늘 하드씽이라는 책(벤 호로위츠 지음) 을 읽다가 이런 문구를 발견했다.

 

"스타트업 CEO는 확률에 의존해서는 안된다. 회사를 구축해나갈 때에는 언제든 해법이 있다고 믿어야지 그것을 찾을 확률에 주의를 기울여서는 안된다. 그냥 찾아내야한다는 얘기다. 나는 통계학을 믿지 않는다. 나는 내가 믿는 건 미적분학이다."

 

이 글 귀를 보면서 되게 인사이트를 얻은 느낌이였다. 

 

아.. 스타트업 경영은 아이슈타인이지만, 스타트업 경영자의 믿음은 뉴턴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