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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노트

컴패션 후원

 

24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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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일이형이랑 만났는데 컴패션을 후원하고 있어서 원래 생각했던 걸 행동으로 옮겨야겠다는 다짐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바로 컴패션 후원해야지.. 했고 법인으로도 가능하다고 해서 법인으로 하고 하나님께 법인으로 은혜 받고 그리고 우리 가정에 축복 받길 생각하며 최현일김진아부부라는 이름으로 후원을 시작했다. 소름돋는 사건들이 연속이 되는데.. 
 
나는 처음 누군가에게 후원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아마존의 눈물 MBC 다큐멘터리를 보면서였다. 거기에 나오는 조에족이라는 부족의 한 여자 아이가 쓰레기 산을 올라가면서 먹을 걸 찾는 것이 너무 가슴 아팠다. 그때 인류애라는게 처음 생겼다. 아마 이때부터 하나님이 나를 쓰실 계획이 시작된 것 같다. (22살때) 처음에는 그 친구가 아프리카 친구인 줄 알았는데 막상 찾아보니 아니였다. 아시안에 가까웠다. 여기서 소름이 시작되는데 
 
그 소녀의 부족이였던 조에족에 대한 설명이다.
"미얀마 군부 독재정권의 탄압을 피해 국경을 넘어 말레이시아 정글로 건너간 조에족 난민들의 처절한 삶을 그렸습니다.
조에족은 기독교 신앙 때문에 미얀마 정부의 박해를 받아왔는데, 다큐멘터리에서는 그들이 정글에서 목숨을 건 행렬을 해야 했던 안타까운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아마존의 눈물'은 이 소수민족의 비극적 현실을 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되었습니다."
 
근데 미얀마를 찾아보니까 불교가 86%로 압도적이고, 이슬람교 4%, 힌두교 4%, 기독교 2% 등이다.
아.. 그래서 기독교 신앙인 조에족이 탄압을 받았구나.. 이해 됬다. 조에족이라고 하면 신앙도 없을거 같은데 기독교인이라니.. 그리고 하필 미얀마가 불교여서 탄압받는 그 다큐멘터리를 내가 봤구나.. 하필.. 그 종족인 친구들이 기독교였고 또 하필 그 국가가 불교라 탄압을 받은.. 
 
원래는 미얀마에 후원을 하려다가 불교에서 아 그럼 어디에 해야되지.. 그런 고민하다가 어쨌든 나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큰 영감을 느꼈으니 아프리카 국가 중에 가장 기독교적인 나라가 어딘지 찾아보니까 top3 가 나왔다. 
 
 

  • 잠비아 (95.5% 기독교인구 비율)
  • 르완다 (93.5%)
  • 마셜제도 (92.8%)

근데 컴패션에 보니까  잠비아랑 마셜 제도가 없다. 르완다 친구가 몇명 있다. 그래서 찾아보니 눈이 엄청 강렬한 친구가 눈에 들어왔다. 손정의가 마윈에게 100억 넘게 씨드 투자를 할 때 그의 눈빛을 보고 투자했다라는 말이 (5분만에) 생각났다.

 
 
손정의는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손정의 : 음.. 10분이 였을거다. 중국은 그때 인터넷 초기였다. 인터넷이 뭐지? 하던 시절. 그때 미국, 일본에 투자하고 중국에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20개 스타트업을 만났고 마윈은 그 중 한 곳이였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게 마윈이였다. 다른 대표들은 내가 뭘 할려고 하냐 물으니 비즈니스 모델, 돈은 얼마 필요하고, 어떻게 확장할건지에 대해서 얘기했다. 하지만 잭은 돈 얘기를 하지 않았다. 미래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건지, 왜 중국의 작은 회사들이 성공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지 얘기해줬다. 철학적인 얘기였다. 마윈은 눈빛이 반짝였다.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마윈과 나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돈 얘기를 하지 않는다. 마윈은 돈에 관심이 없다."
 
그래서 이 친구한테 후원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정말 우연찮게 이 친구의 이름에 대해 궁금해졌다. 왜 하필 파스칼린일까..? 2차 소름이 시작된다.
 

 
부활절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최근에 나는 예수님을 문신하려고 했고 그리고 또 십자가를 문신하려고 했다. 부활절의 의미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나온다. 
 
" 부활절은 예수의 부활을 통해 인류가 구원받았다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교리를 나타내는 명절"  마치.. 나는 최근에 십자가에서 죽었고.. 그리고 그것이 다시 태어나서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게 하시려는 예수님의 뜻이 아닐까. 너무 눈물이 나고 그리고 너무 앞으로 나의 삶이 기대된다.
 
근데 더 소름인 건 다음이다. 내가 찾고 싶었던 "르완다"친구 중에 다른 여자 아이들의 이름을 찾아보니 기독교적인 이름을 가진 친구는 없었다. 우리 부부가 후원하는 파스칼린이라는 친구가.. 주님의 은혜인것 같다. 

 
 
 
 

 
엄마 아빠랑 살고 있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파스칼린. 
파스칼린 친구의 이름을 어원하는 
 

그리고

https://youtu.be/7cTbMhvAVeU?si=Z5BB-nByc67jVuVv

차인표가 얘기하는 컴패션의 가치.
예수님과 파트너가 되는.
 
 
[23년]
컴패션
70년된 회사. 
ARR 892억 , 10x 멀티플하면 1조..ㅋㅋ 
당기순이익 1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