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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노트

크리스천들의 신앙은 성공과 꼭 멀어져야하는가?

크리스천들이 무시받는 것 중 하나가 엄청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 잘 없다는 거다. (숨어있는 부자들이 많을 수도, 잘 드러내지 않는.. 하지만 나는 이것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ㅋㅋ 숨어있는 크리스천 부자들이여, 복음을 공개적으로 전파하고 본인들이 쌓은 영향력으로 예수님을 전도하라.) 

 

이런 말을 들으면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은 "세상적인 성공"과 관련이 없다라고 반박한다. 하지만 나는 위에 크리스천들의 답변은 반은 맞고 반은 다른 생각이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하나님 말씀대로 성경대로 삶을 살아간다면 내가 성공하고 싶지 않아도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말씀들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직장인이라고 생각해보자. 성경대로 산다면 많은 동료들에게 도움을 줘서 동료 평판이 좋아지고 CEO에게 최고의 신뢰를 받으며 빠

른 승진을 보장받는다. 성경에서의 가르침들은 우리가 "워라벨" 따위나 "월급충"을 벗어나 하나님에게 받은 달란트를 주도적으로 사용하고 이를 통해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니깐. 

 

창업가라고 생각해보자. 성경대로 산다면 경쟁자를 죽이기 위해서나 사업 모델을 배끼기 위해서 따위의 창업이 아닌, 어떤 특정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타심으로 창업을 할 것이다. 나를 돕겠다는 회사에 고객들은 돈을 낸다. 부자가 되고 싶은 기업에 돈을 내지 않는다. 그러니 성경대로 산다는 것은 기업의 목표가 나의 이윤 추구 내가 잘 먹고 잘 사는 수준을 뛰어넘는 것이다. 창업자들은 성경 기반으로 창업할 때 이웃의 사랑, 이타심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회사를 만든다. 창업은 그 문제를 풀기 위한 도구이며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고객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니까(=재구매율 =누적의 고객층이 쌓아주는 복리 성장) 회사는 잘될 수 밖에 없다.

 

크리스천들은 왠지 돈을 멀리 해야될 것 같고 성공을 멀리 해야될 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 나는 이게 잘못 교육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크리스천은 현실을 외면하거나 세상을 등져야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성령의 갑옷을 입고 세상에 들어가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는지 보여줘야하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잘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꼭 하나님이 선교로 부르고, 교회의 사역으로 불러 기쁨받아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을 주셨고 그 일터에서 "소명"을 이루기 위해 "달란트"를 각자에 주셨다. 누군가들은 선교사나 목사로 부르심 받았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도 않고 그럴 필요가 없다. 오히려 각자가 하는 일터에서 최고의 달란트를 뽐내고 누가봐도 세상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게 크리스천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크리스천들은 누구보다 유혹에 이겨낼 힘이 강한 성경 구절이 있고 누구보다 편법을 저지르지 않고 정도의 길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말씀들이 우리 안에 있다. 그러니 세상에 보여주자. 증명하자.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크리스천들이라고. 

 

왜 크리스천 기업가들이라고 해서 꼭 사회적 기업을 일구어야만 하는가? 

 

1,000조짜리, 1경짜리 회사를 일구면 안되는가? 그런 회사를 만들어서 엘론 머스크 전도하고 빌게이츠 전도하고 주커버그 전도하고 젠슨 황 전도하고 손정의 전도하고 팀 쿡 전도하면 되지 않는가? 이들이 영향력을 미치는 인구가 30억명이 넘을텐데 이들을 전도해서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