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 내부에서 정치를 일으키는 사람이 생기면 어마하게 회사가 피해를 입는데 채용 단계에서 이런 사람 미리 검증할려면 여러 방법 중 이전에 잡플래닛에 후기 써본 적 있는지 (없다고 하면 마이페이지 들어가서 보여줄 수 있냐고 확인하는게) 진짜 중요함.
2. 동료에 대한 직관적인 벨류는 지금 드리는 연봉이 아까운 느낌인지, 팀원의 퍼포먼스에 비해 연봉이 작아 조금 더 회사가 나아지면 바로 연봉 올려주고 싶고 회사가 성공했을 때 이 팀원이 부자가 됬으면 좋겠다 프레임 워크가 엄청 도움 될 때가 있음.
3.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좋은 상황에서는 다 좋은 사람처럼 보임. 반대로 회사가 어렵거나 본인에게 뭔가 상황적으로 감정적으로 불리한 경우가 생겼을 때 평소와 다른 패턴이 보이면(보통 이걸 전문용어 3글자로 급발진이라고 부름) 이건 공감의 영역에서 이 사람을 이해해주는 노력이 아니라 이걸 끝까지 파고 들어서 진짜 이 사람의 ego를 찾아내야 됨.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어마어마한 비용을 출혈할 수 있음. 잘될 때 기분 좋을 때는 모두가 착한 사람이고 좋은 사람임. 반대 상황 일 때도 여전히 그런 사람인지가 진짜 핵심임.
하나 더 든 단상..
4. 피드백 하는 경우는 (특히 사수나 대표나 온보딩 같은 자리에서) 상대방이 엄청난 심리적 안정감이 전제된 상태를 만들어주는게 되게 중요함. 피드백을 하는데 심문하는거 같거나 취조하는거 같거나 따지는 거 같으면 바로 피드백은 실패하게 될거임. 이게 한국 사회에서는 엄청 중요함(이것 때문에 넷플릭스 같은 문화가 잘 적용안됨 사람들이 쉽게 상처받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되고.. 또 할 수 있는 노력은 피드백 전에 충분히 (답답하더라도) 이 피드백을 주는 맥락과 의도. 내가 당신을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드리는거다 와 같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게 중요함. (하이파이브나 간단한 악수 같은 것도 감정적 교류에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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