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거래액 성장의 유혹에 빠지지 말 것. 그렇다고 성장 속도가 줄어드는 것에 합리화도 금물.
"빠른" 성장은 결국 "해자"를 만들어내야 한다. 근데 본질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지표가 "해자"를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요즘 매출은 얼마나 빨리 성장하고 있나요?" 에 대답하기 위해 돈으로 거래액을 사는 짓을 하지말 것.
지금 우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면 된다. 더 겉으로 매혹적으로 보이는 매출 성장률을 어필하고 싶어 광고를 태우고 포장된 유닛 에코노믹스를 보여주려고 하지만 결국 우리에게 장기적으로 안좋다.
오히려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어필이 줄어들더라도 우리가 어떤 인프라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 어떤 해자를 지금 만들어놓으면 결국 엄청난 매출과 이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뾰족함을 강화해나가고 그걸 믿어주는 소수의 캐피털 백업으로 주주들을 구성하는 것이 더욱 좋다.
사람이든, 기업이든 가장 자신다울 때 빛난다.
그럴수록 대중에게서 멀어질 수 있지만 결국 소수에게 주목을 받게될 것이며 그 소수가 결국 대중을 끌고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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