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 개명 후 최바울로서 신혼여행

 

 

우리 결혼할 때 2021년 코로나 닥치고, 어디 갈 수가 없는 환경이여서 그때 제주도로 신혼 여행을 갔었다

그리고 3년이 흘러 나는 최현일에서 최바울로 개명을 했고, 서로 쉼없이 달려온 워킹루틴을 일시적으로 끊고 휴식을 위해 지금 제주도에 와 있다. 마치 최바울로서 첫 신혼 여행 같은

 

24년 9월 16일 저녁에 도착 (1일차)

도착해서 짐 바로 풀고 숙소는 밑에. 그리고 

https://www.airbnb.co.kr/rooms/39457315/reviews?adults=2&enable_m3_private_room=true&location=%EC%A0%9C%EC%A3%BC%EB%8F%84%2C%20%ED%95%9C%EA%B5%AD&search_mode=regular_search&check_in=2024-09-16&check_out=2024-09-19&source_impression_id=p3_1726037031_P38AqDfnwIRib1oM&previous_page_section_name=1001&federated_search_id=421e44c9-e497-4e00-9614-73a3a39722ff

펜션 · Hallim-eub, Cheju · ★4.96 · 침실 1개 · 침대 2개 · 욕실 1개

 

제주 현지인들이 많이 간다는. 20년정도 된. 찌개다시가 진짜 많긴 했음. 그때 엄청 배불렀었던. 

회도 되게 맛있는 축이긴 했는데 세트가 18만원짜리 먹었는데, 이거랑 비교해서 울산 6광구 횟집이랑 비교해보면.. 

사실 전자도 막 밀리는 건 아닌데, 6광구가 진짜 넘사벽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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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맛집 구성이 좋은, 한림일품횟집

 

저녁 먹고 나서는 숙소 근처에 있는 ODE바. 

되게 분위기가 있었고 제주도 내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기도 하다. 이 다음달에는 네모바라는 곳에 갔는데 여기는 약간 성수동 느낌의 BAR 분위기를 지향하는데 ODE는 완전 다른쪽의 dark 감성. 하지만 여기도 되게 좋았다. 특히 남다른 사장님의 스피커에 대한 사랑으로 인테리어들이 디테일이 많았었음. 그리고 나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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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9월 17일 (2일차)

 

아침에 부랴부랴 일어나서 감성 충만한 크도라는 카페 진입. 사장님도 머리를 완전 밀어버리시고 아티스트 느낌의 물신. 커피도 되게 맛있었고 빵도 되게 맛있엇다. 여기서 일과 좀 정리하고 책좀 읽고 그러다가 점심에는 위 ode 바 사장님이 추천해주셨던. 금오름?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국밥집에 갔는데 진짜 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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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기는 진짜 이떄까지 먹었떤 국밥 집 중에 top 안에 들었다. 일단 비타민 고추, 미인 고추 등 고추가 여러개 종류가 있는데 비타민 고추가 진짜 너무 맛있었다. 고추 자체만으로 이렇게 맛잇는 고추가 처음이였음. 그리고 국물도 너무 맛있고 특이하게 고기가 다 찢어져서 육개장의 고기처럼 나옴. 그리고 순대랑 고기 수육도 세트 중짜리 시켰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었다. 진짜 무조건 또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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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금능해수욕장으로 가서 1시간 가량 파도에 놀면서 소화를 시키고 저녁에는 고향흑돼지라는 곳에 가서 흑돼지 먹었다. 사장님들 되게 친절하고 전반적으로 음식 구성 좋았지만 (특히 전복 4마리에 만원! 물론 사이즈가 mini이긴 했지만) 오겹살 정말 맛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normal 했고 오히려 목살이 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검은 돌들이보이는 뷰가 좋았지만, 창문이 잘 안닦여 있는거 같아 뿌옇게 아쉬운 뷰. 후기가 넘 좋아서 기대를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막 엄청 만족스럽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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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갔었던 네모바. 아일랜드밤? 흑맥주 베이스의 깔루아밀크 같은 초콜렛 샷 잔 넣어서 먹는 미국 얘들이 먹는 폭탄주라고 하던데 제일 많이 먹은 손님이 33잔 먹었다고... 사장님이 완전 타투가 많고 힙하신. 그리고 특이한 두들 종류 2마리 대형견을 키우고 계쎴던. 2주일에 미용 한번씩 시키는데 미용할 떄마다 거의 17만원정도 하는 듯 함. 원래는 25만원인가? 털 한번 잘못 엉키면 완전 가죽처럼 고생한다고. 많이 걸리면 미용에 7시간.. 명함도 주고받고 했는데 정말 신기했던 건 아들 이름이 최바울. 나랑 이름이 똑같음.. ㅋㅋㅋ 근데 이름이 사도바울 그 의미를 지닌 건 아니고 그냥 예뻐서 지었다고. 너무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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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9월 18일 (3일차)

패러글라이딩 갔따가 -> 무늬오징어 먹으러 갔다가 -> 베트남? 감성의 커피샵 가서 고양이랑 놀다가 -> 한림읍? 시장? 가서 자전거 타면서 주변 구경하고 -> 바베큐 하려다가 밑에 bar 가서 마지막 마무리 밤.   bar정말 음식도 너무 맛잇었고 저렴한 가격에 정말 많은 술을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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