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든다.
일단 배달로 시작해서 라스트마일 물류를 하는데 벨류가 84조원. 배민은 보면 로컬에서 5조~8조 정도 할텐데.
정말 미국은 다르구나. 오히려 더 배민이 똑똑한 시스템이 더 많을텐데. 국가만 달라졌다고 해서 벨류가 이렇게나 차이.
언어와 문화의 습득의 차이만 있을 뿐. 진짜 하루 빨리 글로벌 가야되는 것 같다.
[꿈의크기 / 어떤 더 큰 비전이 다른지?]
그럽 허브, 우버 이츠 등
식품 배달 서비스가 아니라 -> 물류서비스로 포장
궁극적으로 어떤 모습이 되어가고자 하는가? 결국 초기에 모습은 다 비슷할 수도 있다.
아마 도어대시의 경우에도 초기에 그런 피드백을 많이 받았을터. 근데 꿈의 크기가 다르니까 가는 방향 / 디테일 / 컨셉이 다 달라졌을 것. 결국 진짜 창업자의 벨류, 창업자의 꿈의 크기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듯 하다. 대부분의 vc들은 확률적으로 / 유추의 방식으로 / 귀납적으로 본 사례들을 바탕으로 자기의 직관/논리로 의사결정을 내리지만, 창업자의 미친 뾰족함으로 얻은 인사이트를 이기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창업자에 베팅하는, 그리고 훌륭한 창업자를 검증하고 예측가능하게 확인할 수 있는 역량을 그리고 이걸 구조화/확률화 할 수 있다면 새로운 형태의 vc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간혹 권도균 대표의 -> 마이리얼트립. 알토스벤처스의 -> 토스 같은 느낌으로 투자사가 더 많은 벨류애드를 하면서 베팅하는 경우가 간혹 있긴 하지만.. 사실상 보면 10개 투자해서 1~2개 대박나는 vc게임이라고 하는데 나는 반대여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 내가 충분한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하면 진짜 next VC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https://hellohyunil.tistory.com/2981
어떻게 보면 VC들에서 인하우스로 하고 있는 EIR 모델을 완전히 비즈니스 모델 중심으로 만들어서 스케일 할 수 있는 그런 구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숫자보다 팀이며, 팀보다 창업가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같은 변수가 아니라면, 대부분 투자자들의 생각보다 창업자들의 생각이 많다. "제대로 된 창업자"라면 말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페오펫을 "구독 서비스"라고 새롭게 펫시장에서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했듯이, 또 펫 회사가 아니라 반려인 회사로 재창조 했듯이 펫쪽에서 어마어마한 회사가 될거라고 확신한다. 이게 바로 나라는 창업자에서부터 시작된거다.
그리고 도어대시는 타겟을 대도시에 대중을 한번에 타겟 하는게 아니라 중소도시에 집중하며 좁게 뾰족하게 갔음. 시장이 크냐 안크냐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결국 누가 뾰족하게 빨리 특정 타겟에 대한 점유율 100% 먹고 거기서 팬덤을 만들어서 확장할 수 있는 전략이 훨씬 유효함. 에어비엔비가 처음에 매우 비수동적으로 1명 1명을 위한 모두 A TO Z 를 만족시키는 WOW 만들면서 확장한것처럼, 이것이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오히려 그떄 에어비엔비의 경쟁자였던 웜두가 훨씬더 주목 받았을 거다. 근데 그 보여지는 "지표" 자체에서가 아닌 진짜 고객 만족이 KEY다. 근데 대부분 투자자들은 창업을 해본적도 실제로 스타트업에서 개같이 일해본 경험이 없기 떄문에 그걸 볼 수 있는 역량이 소수인 사람들만 가능하다. 페오펫 경쟁구도도 보면 그렇다. 우리는 성견 노견이 지금 아니다. 영유아견들을 위한 완전 뾰족한 서비스를 만드는 거다. 이 유저들만 연간 20만 넘게.. 고양이까지 합치면 30만 가까이 될거다. 여기서 30% 만 전환한다면? 구독자 10만. 그러면 연매출 1,000억 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거다. 그리고 이걸 끝내놓고 그 다음에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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