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Cover Story] 10년새 매출 3000% 늘어난 '캐나다 구스'의 브랜드 전략
[분석]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떠올랐던 생각은 '우연성'이라는 것.
혁신적인 진화를 했던 역사에서 보면 위대한 것들은 상당부분 '우연'에 기반했다는 사실이다.
즉 "그렇게 될 지 몰랐는데,이게 이렇게 될지는 몰랐는데, 이게 이렇게 발전할 줄은, 이런 느낌으로 변할지는 몰랐는데 ~"
하면서 최고의 황혼기를 맞는다.즉 우연적인 것이 상당부분 많다는 생각을 한다.그렇다면 이런 사실에 기초하면 우리의 자세,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우리고 믿고 바라고 좋아하는 것을 묵묵히 해나가는 것,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정의를 생각하며 중간 과정에서의 빠른 피드백과 수정 점검 발전시켜나가는 것이다.
고객들은 그 기업의 영혼을 산다는 내용은 책 '3.0 marketing'이 생각났고 스토리의 중요성은 일찍이 조성문님의 인사이트에서 그리고 마윈의 고객 경험이 생각났다.
결국 브랜드나 좋은 제품은 대중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그것은 감동으로 나아간다.
[요약]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캐나다 구스 제품 '엑스페디션 파카'는 영하 30도 이하 기후에 적합한 옷.
사람들은 특별한 스토리와 진정성을 가진 제품을 원합니다.거기다 기능까지 좋다면 두말 할 나위가 없겠죠.
브랜드 홍수 속 돋보이려면
진정성 있는 스토리 있어야
제품만 구매하는 게 아니라
자아표현 소비를 하기 때문
☞ 자아 표현 소비 (identity signaling consumption)
소비자는 어떤 제품을 살 때 기능만 보는 게 아니라 그 제품의 상징성, 관점, 의미, 철학까지 함께 구매한다. 레인지 로버는 진흙, 모래, 자갈길 전용 주행 모드까지 갖춘 사륜 구동차다. 도로 환경이 비교적 좋은 한국에선 탈 일이 별로 없어 보이지만, 지난 5년간 6배 성장했다. 레인지 로버가 상징하는 야성과 모험을 구매한다고 볼 수 있다. 조나 버거, 칩 히스 교수의 논문으로 널리 알려진 개념이다.
브랜드의 홍수 속에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진정성 있는 스토리에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구스도 시련들이 있었다.
"저는 '브랜드'라는 것이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 구스가 브랜드의 영혼을 지키는 방법은 '인간을 추위로부터 해방시킨다'는 목적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
진짜라는 평판이 중요.
북극곰 보호단체 후원
'메이드 인 캐나다' 에 뿌리를 둔 진정성
진정성의 정의가 뭐냐고 묻자 "진정성은 진짜입니다.그리고 평판입니다."
캐나다 구스는 제품을 홍보할 때 입소문 마케팅에 많이 의존.
요즘의 SNS는 우리에게 그야말로 완벽한 수단이예요.
'인물노트 > 회사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F - 스웨덴 최대 외국어 교육업체 (0) | 2014.12.07 |
---|---|
옐로모바일 - 사용자의 24시간 함께할 '모바일 포털' 추구 (0) | 2014.12.07 |
빙글 - 커뮤니티 서비스 (0) | 2014.12.07 |
에프엑스기어 - 이창환 대표 (0) | 2014.12.07 |
소프트뱅크 (0) | 2014.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