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한지붕 밑 70개 벤처… 사용자의 24시간 함께할 '모바일 포털' 추구
[분석]
우선 이런 연합체제가 두루두루 보인다.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것,구글이 유투브를 인수한 것. 그것은 자기 거대 우산으로 흡수시킨 것이 아니라 독립적 존중을 해주는 것이다.이것 또한 사실 연합체제라고 생각한다.그러니 이제 인수합병이라는 개념이 누가 누구한테 먹히고 흡수된다는 느낌보다 더 큰 시너지와 영향력을 키우고 확대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인수합병을 제안하는 주체는 먼저 손을 내미는 단순히 연애 관계있어서 남자나 혹은 여자가 먼저 고백하는 것.(원래 먼저 고백할 때는 이쁜 여자한테 밥도 먼저사주고 간단한 선물도 주고 한다.그러면 나중엔 더 많은 것들이 나에게 돌아온다.가장 큰 건 당연히 그녀이겠지.)연합체제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오면 더욱 두드러지지 않을까 생각한다.아직 사물인터넷 생태계가 제대로 정립되지가 않았다.제 각각일테고 기준이 없고 혼자서는 뭔가 역부족이고 연결로 지어지는 시대에서는 연결을 해야지 힘이 있다.그래서 여러 연합전선이 생기다가 나중에 100년 뒤에는 지구를 하나의 공동목표,비전으로 해서 모두가 힘을 합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존공영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나중엔 모두의 공동된 목표가 새로운 행성을 찾아떠나는 그런 우주의 모험시대가 열리지는 않을까하는 상상을 해본다.
[요약]
다음 본부장 출신 이상혁(43) 대표가 2012년 창업한 스타트업.
2년 만에 70개사를 인수,합병 했다.옐로모바일은 일종의 지주회사인 셈.
기본적으로 자율경영 보장
"모바일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통해 시너지를 노린다"
비메오(vimeo)와 온라인 정보포털 어바웃닷컴(about.com) 등 인터넷 관련 회사 30개를 거느린 미국 IAC(InterActioveCorp)와 비슷한 모델
이민화 전 메시슨 회장이 2000년대 초 주창했던 '벤처 연방제'에도 근접한 개념.
벤처 연방제는 벤처기업기리 서로 지분 투자를 하고 통합 효과를 노리자는 것으로,수평적 회원사가 독립 경영을 전제로 한 연합체를 만들자는 구상.
이대표는 "대형 포털업체는 이제 기업가 정신을 잃고 공룡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이미 거대한 관료주의 벽에 막혀 뭔가 새롭고 무모한 시도를 회의적으로 간주하는 분위기가 답답해 창업을 다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 핵심은 '(아이디어가) 늙지 않게 하라'는 메세지다.'
이들은 '보고'가 아니라 '공유'라는 표현을 쓴다. 수평적 연합체이기 때문.
이대표는 "기본적으로 자율 경영을 보장하고 필요에 따라 관계사들끼리 알아서 협조하는 게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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