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주최로 네트워킹 파티 행사가 열렸었는데 그때 같은 테이블에 있었던 대표님 중 한 분이 현 비에이 파트너스 대표님이셨다. 의료기기쪽 MRI, 초음파쪽으로 투자를 하시고 많은 머니를 겟 하신 것 같았는데 무튼 너무 좋으신 분이라 점심을 다 같이 사주시면서 피와 살이 되는 말들을 해주셨다. 그 외에 다른 이사님, 파트너분이 계셨는데.. 그 분들과 얘기 나누며 내가 적었던 노트들을 블로그에 옮겨보려고 한다.
1. 지분, 회사의 자원은 fair하게 나누고 있다라고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기회는 공평해야한다. 시간이 지나도 납득할 만한 fair한 것이 있어야한다.
2. M&A는 내가 회사의 가치를 파는 행위다. 나의 벨류를 높게 쳐주는 사람을 만나야한다.
3. 가진게 없으니깐 지분을 많이 준다???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fair하고 나중에도 fair해야한다. 쟤한테 월급을 많이 줘야지? 인센티브를 많이 줘야지? 밥을 많이 사줘야지? 차를 사줘야지? 이건 각자만의 니즈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정확히 캐치하고 그것을 많이 지원해줄 수 있도록 한다.
4. 좋은 선택은 상대방을 더 잘 알고 판단하면 된다.
5. 나는 내가 좋아하는 팀을 보면 시장이 있는데 1등이다. 1등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걸 좋아한다. 이런 얘들 투자하는 걸 좋아하고 시장이 열리면 유니크해지는 것을 좋아한다.
6. 한번 회사 전체적인 role들을 큰 그림에서 짜보면서 어떤 롤들이 비는지를, 어떤 것들이 더 필요한지를 관찰해라. 그리고 그에 맞는 역할, 그에 맞는 보상을 지불해라.
7. 이해진 대표가 얘기한다. 빨리가지말고 잘하자.
8. 넥스트 펀딩 계획이 어떻게 되나? 그것도 중요하다.
9. 처음에 누가 투자한지가 첫 레퍼런스.
10. 투자사와도 relationship이라는 개념이 있다. (기자와도 비슷)
11. 청년과 노년의 차이는 포텐션을 자산으로 만드는 그 차이라고 생각한다.
12. 물건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들을 봐라. 이들보다 기억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훨씬 행복하다. 여행이 중요한 것 같다.
13. 천천히.. 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1)시장 2)시장 3)시장이다.. 진짜 제일 중요하다.. 시장이 있고 exponential 하고 이걸할 사람이 없어서 우리가 들어오면 a lot of making a money 할 수 있는지. 내 물건이 팔리는 시장이 오는거다. 엔지니어는 보통 자기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든다. 안팔려서 회사가 망한다. 마켓이 오냐 안오냐.
14. 늘 시장에서 내가 어떻게 기여할지 생각해야한다.
15. 나랑 같이 일할 사람들을 잘 모은다. 그리고 fair하게 뭉친다.
16. 젊었을 때 해보고 싶은 투자를 정말 많이 했다. KTB 심사역. 투자 그때 엄청 했다. 17년이 지나고 사장이 됬다.
17. 늘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시장의 기회를 계속 관찰하고 관찰.. 제일 중요한 것은 실패를 정말 많이 해봐야한다.
18. 회사의 가치 = 지금의 가치 + 얼마나 make a money 할 수 있는 미래의 가치.
이 둘의 combination이 회사의 가치다. bio는 미래에 되니깐 가치가 높다.
19. 본인들은 다 본인들의 회사의 자부심이 있을거다. 손정의도 감귤 박스에 올라가서... 회사가 작으면 작게 먹고 크면 크게 먹어라.
20. 20번쯤 투자자 한번 그냥 만나봐라. 잘못한게 없으면 계속 try홰봐라. 도움은 한번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서로 노력을 계속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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