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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노트

기업 문화를 정의할 때 회사를 바라보는 정말 중요한 관점

회사는 투자자고, 회사에서 일하는 동료들은 "모두" 창업가다.

 

http://www.berkshirehathaway.com/news/2018new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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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erkshirehathaway.com

버크셔 해서웨이 같은 조직 구조 (모회사(스타트업-하나의 법인회사) - 자회사들의 집단(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동료들))로 바라볼 때 기업 문화를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한 일련의 것들로 잘 정의할 수 있다. 왜냐햐면 일하는 동료들을 월급받고 일하는 직원이 아닌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주변을 리딩하고, 문제를 적극 해결하는 등의 창업가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창업가로 동료들을 바라본다면 다음과 같은 의사결정들이 가능할 것이다. 

 

1/ 출퇴근 시간, 출퇴근 해야되는 장소가 있기 보다는 알아서 자율을 줄 것이다. 언제 출근하든, 퇴근하든 상관 없을 것이고 일해야되는 장소도 정해진게 없을 것이다. 본인이 가장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시간, 장소만이 중요할 뿐이다.

 

2/ 연봉을 협상할 수 있는 기간이 반년 주기나 일년 단위가 없을 것이다. 매일 성과를 내고, 몇개월 단위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오는 창업가들에게는 이러한 보상 기준들은 탐탁치 않을 것이다.

 

3/ 회사 전체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일이라면 각자가 맡은 일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고 빠른 의사결정에 포커스하게 의사결정구조가 되어있을 것이다. 이렇게 진행해도 되는지의 질문을 하게 만드는 회사 의사결정구조라면 창업가에게 의사결정에 대한 학습을 멍청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들은 이런 것들이 있지만 이것 말고도 모든 것들이 결국 "창업가"로 정의하고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과 "직원"으로 동료들을 정의하고 만들어지는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아마 후자로 정의하고 문화를 만든다면 "자율"보다는 "규칙"이 더 많아질 것이며 "모험"보다는 "실수"를 트래킹하고 줄이는 방향으로 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다.

 

회사는 투자자고, 회사에서 일하는 동료들은 "모두" 창업가다. 

정말 중요한 관점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