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 데모데이 10기-
Realtime posting
알토스벤처스 한 킴 대표 스피치.
국내 시장의 비관론?
-1)작다? 2)글로벌 진출 불가능? 3)큰 회사를 이길 수 있는가?
>우리는 절대적으로 믿지 않는다. 하나씩 깨가면서 그 반대가 될 수 있다는 욕심이 있다.
우아한 형제들/ vonvon/coupang/hyperconnect
김봉진 대표가 이 사회에서 예전에 1,000억 찍는거 의아해하며 그랬는데 내가 아니다 할 수 있다.가야된다. 나중에 1,000억 달성하고나니 기뻤다.지금은 김 대표가 5천억까지는 찍을 수 있는데 1조를 찍는게 문제다 이걸 할려면 이런 이런게 필요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고 한다.
하이퍼커넥 연 500억. 매출의 95%이상이 해외에서. vonvon도 해외 매출 비중 아주 큼. 해외에서 공부했던 게 아닌데 이렇게 성장한다.이런 회사들을 보고 미국 사람들이 되게 놀라워한다.우리는 이런 회사들이 언제나 나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처음부터 상대가 안되. 이런 생각 안했으면 좋겠다.
펀딩의 3가지 이유가 있다. 1)가설 증명 2)사업 지탱 3) 빠른 성장.
펀딩은 골이 되면 안된다. 골은 좋은 회사가 되어야한다.우린 돈이 되도록 필요없을 때 받으라고 한다.이때 빨리 갈 수 있기 때문이다.필요없다고 안 받고 나중에 필요할 때 받으려고 하니 안타까운 케이스들이 있다.
우리의 관점은 3가지다.
우리는 투자자니깐 리스크를 가장 많이본다. 보는 카테고리는 4가지.
시장/사람/기술/펀딩리스크 (*펀딩 리스크는 이 사업이 잘 되려면 이만큼 돈을 끌어와야되는데 우리가 이걸 끌어올 자신이 있는지)
우리는 어떤 사람들이 이 일을 하고 어떤 백그라운드인지를 되게 많이 본다. 사람을 볼 때 우리가 갖고 있는 믿음이 있다. 사람은 잘 안바뀐다.많이 바뀌었어요 라고 하면 우린 안 믿는다. 어떤 프로젝트를 했고 누구와 했고 지금 그 사람들이랑 관계는 어떻고. 이렇게 사람에 대해서 알고나면 리스크를 많이 줄일 수 있다.
투자가라서 우리가 가장 잘못되는 경우는 마켓 때문이다. 보통 우리가 투자할 때 엄청 빨리 가려고 노력하는데 사실 보니 시장에 일찍 가서.. 망하는 경우가.. 그래서 우리가 보는 건 absolute traffic 이 어느정도 되냐 얼마나 빨리 증가하냐 이걸 보고. 똑같은 서비스가 있더라도 열광하는 사람이 있고 아닐 수 있고 근데 이게 지표로 드러난다. 유저들의 behavior 를 봤을 때 진짜 열광하고 있구나 느끼면 빨리 우리는 투자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 보면 10년전 5년전 비교했을 때 지금 창업자들이 정말 잘한다.
잘하는 경영자들을 보면 1)좋은 사람들을 계속해서 내 팀에 들인다. 2)해고도 빨리 자주 한다. 3)어려운 결정을 한다. 4) 세계적으로 자신의 분야 관련 경쟁자들을 공부한다. 5) 욕심이 많다 6) 망할 것을 늘 두려워 한다.
(1)
경영자를 보면 와 어떻게 저런 사람을 끌어오지?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이 회사에 들어오는 구나.이러면 일단 경영자에 대해서 저희들은 더 안심을 하게 되고 보통 회사가 잘 된다.
(2)
보통 회사들이 마음에 맞는 사람끼리 공동 창업하고 회사가 근데 크고 자라고 나면 각 분야마다 최고 사람들을 모셔와야되고 그런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공동 창업자 중에서 자리를 잃게 된다. 제일 잘하는 창업자들 보면 공동 창업자를 짜른다.혹은 더 유능한 사람 밑에서 일하라고 한다 그러지 못하겠다면 나가라고 한다.
어쩄든 잘하는 사람을 보면 해고를 정말 잘한다.우리나라는 해고문화가 익숙치 않다 보니깐 굉장히 머뭇거리는 창업자들이 많다.근데 이거에 대해서 빨리 결정하면 결정할 수록 좋은 것 같다.이렇게 했을 때 후회하는 창업자는 아직 못본 것 같다.
쿠팡을 볼 때 정말 어려운 결정을 되게 존경한다.(3)쿠팡에서는 데이터를 모으고 있었다. 쿠팡 대표가 "이 데이터를 봐라. 우린 빨리 프로덕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근데 그때 당시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비스에 투입되어있었다.
대표가 엄청 우겼다.다른 경쟁자들보다 두달 빨리해서 지금 쿠팡이 됬다고 생각한다. 이 결정에 대해서 되게 존경한다.
또 다른 사례는(3) 배민에서 0% 수수료 내리자고 했다.식당들이 버는 마진이 얼마 안되는데 그때 배민이 욕을 많이 먹었다.그떄 김봉진 대표가 우리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얘기하더라도 소비자가 감성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이걸 안된다. 우리한테 설득하더라. 근데 그떄 다른 투자사가 있었는데 그때 bm이 수수료로 가고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수익 크기를 생각했다.그때 제로라고 했을때 이 투자사들이 멘붕. 김봉진 대표가 홍콩으로 직접 날아가서 안심 시키고 기자회견 한 것 같다.다음달 매출 절반. 원래 우리가 수수료로 이익 계산했을 때 목표 값이 있었는데 저번달에 그걸 넘어섰다. 우린 그떄 의아했었다. 이게 될까?
우리는 결국 대표님들의 판단을 믿어야된다. 대표가 24시간 그 비즈니스를 고민하니깐 더 잘 결정할 수 있다고 믿는다. 대표는 투자사가 아무리 뭐라고 하더라도 자기 신념대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또 잘하는 대표들 보면(4) 늘 공부를 멈추지 않고 자기 인더스트리에 우수한 해외 사례, 경쟁자들에 대해서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5) 욕심이 없는 창업자들은 정말 힘든 것 같다.정말 펀더멘털한 욕심이 없으면 힘들다. 돈 진짜 많이 벌고 싶다. 이건 지친다. 욕심은 돈보다 조금 더 진짜 내가 어마어마한 회사를 만들고 좋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 그런 것들이 자신을 드라이브하지 않으면 그냥 훌륭한 사람 밑에서 배우는게 낫는 것 같다. 욕심이 많은 창업자들이 보통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6) 이들의 그리고 공통점은 아무리 잘되고 있어도 돈이 얼마나 있건 망하는 걸 두려워 하는 것 같다. 쿠팡이 소뱅한테 1조 받았을 때 나 이거 잘못하면 망할 수 있다. 근데 이거 가지고 진짜 잘 쓰겠다. 하이퍼커넥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돈을 잃은 적이 없다. 계쏙 돈 벌어가는데 보면 저는 언제 망할지 모릅니다. 이 돈 안쓸거예요.라고 한다. 나는 생각하기를 아 이제 성공했다.라고 하는 순간 망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딱히 투자 분야를 가리진 않는다.
우리 비트랑 리모택시 투자한거 후회하지 않는다.네이버 라인에 고마워한다. 인력들을 많이 흡수해줘서. 뒤에 이상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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