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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노트

컬리 김슬아 대표의 마케팅 vs 브랜딩

https://www.instagram.com/reel/DP9xxStEzGV/?igsh=MXZjMHpjYjAxMzIxeA%3D%3D

 

이전에 김슬아 대표님 강의 듣고, 아마 그때 기업가치가 2~3천억 수준이였던 것 같다. 참 잘되실 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컬리는 더 많은 투자를 위해 거래액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컬리가 굳이 안해도 되는 카테고리로 (가전. 뷰티 등) 으로 확장하게 되면서 "컬리만의 힘"을 많이 잃은 것 같다. 

 

https://www.facebook.com/entrepreneurchoi/posts/pfbid037K4nathZyjSbRT47YCM4tw2EYp148qtYx1RvZP5HGyXHFuj3ygAcspqLXbbiMUgZl

 

최바울

내가 컬리 창업자였다면 신선식품을 레버리지해서 비식품 분야 뷰티, 패션 등으로 SKU를 확장하지 않고 신선식품의 모든 벨류체인을 수직계열화 할 수 있도록 오히려 B2C 신선식품을 레버리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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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아마 많은 또 배움을 얻으셨다고 생각하고 위에 첨부되어있는 마케팅 vs 브랜드 생각에 그 생각의 정수가 모인 것 같다. 

 

마케팅 : 고객이 원하는 걸 해주는 것

브랜딩 : 우리가 누구인지 철학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

 

즉, 고객이 원한다고 해서 우리의 브랜딩 방향이 아니라면, 그것을 거부할 수 있는 거절할 수 있는 인내심. 

아마 컬리 슬아 대표님도 비주력 카테고리로 확장하면서 컬리만의 힘을 잃고 쿠팡에 치이고 여기저기 치이는 상황 속에서 그런 것들을 많이 깨달으셨던 부분이 아닐까?

 

김슬아 대표님이라는 분은 대단하신 분 같다. 컬리의 미래가 다들 부정적으로 보시긴 하지만 정말 말씀대로 컬리가 투자자들의 눈치와 벨류에이션을 위한 길이 아닌 고객을 위한 선교사가 된다라고 한다면 컬리는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내고 잘하실 것 같다. 사람이 전부니까. 씨드 단계에서만 사람이 전부가 아니라 시리즈 a,b,c,d 어떤 단계에 있어서든. 파운더가 핵심이다. 엘론 머스크봐라. 한 인간이 X(구 트위터)를 저렇게 바꿔놔서 턴어라운드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