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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노트

우버(Uber) - 아시아태평양 총괄 Andrew kim 세미나 & Q&A

[글쓰기에 앞서..]
(꼭 읽지도 않아도 되는 내용이다.세미나 요약한 내용은 [요약]이라고 한 카테고리에 있다.거기로 가면 된다. [분석]카테고리는 내가 세미나에서 느낀 점을.)

어제 강남 사무실에 6:30에 딱 도착! 나랑 준이형만 도착했고 나머지 도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미나 진행.세미나 우선 진행되었고 그러다가 민성이형 합류.총 3명 세미나 진행.
처음에는 앤드류님이 결혼하신 얘기, 얘기들 3명! 송도에 사신다는 가정적인 남자시다
아기들이 잠들면 일하시고 5시에 일어나시면(아기가 깨는시간) 일 또 나가신다고..

지금 아태지역(아시아태평양) 10개국 정도 ?였나? 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폴,중국,일본,등등... 지사장들 뽑으신다고..1년 7개월정도 하셨고 직원 번호가 400번이셨는데, 지금은 3700번까지 있다고 하신다. 78년생. 우버에 대한 프라이드가 정말 높고 오너쉽이 굉장하다.

여담이 이어졌는데, 송도에서 인천? 을 갈때 20분 걸리는데 택시기사들이 막 뭐라한다고..
그때 그 대화의 시작점을 통해 우버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다고. 택시 기사들의 고충은 택시 기사한테나 승객한테 어느 누구한테도 있지 않지만 시스템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그래서 앤드류님이 이 지점을 파고들고 그걸 해결해줄 수 있는게 단 한가지가 있다고.. 우버라고 아시냐고 외국에서는 나는 우버만 탄다고 우버가 이렇고 저렇고..이런식으로.

그리고 이제 슬슬 세미나가 시작됬고, hipchat을 통해 업무하시는 것 같고 여기서 영상 통화
하는데,앤드류님께서 두명의 우버분을 영상통화로 연결시켜주어서 세미나를 시작하였다.
(여기서 서로 힘든 거 공유하고 우리 이런거 할때 이런거 힘들던데 너네는 어떻게했어? best practice 공유)
(정말 영상통화 돌리며 세미나 신선했다. 저번에 글로벌 스타트업 모임에 갔을때 행아웃으로 영상통화하며 질문 주고받던 게 생각이 났다!)

처음에 영상통화로 연결된 찬이라는 분께서 조언해주셨고, 그 다음에 앤드류님(아태지역 총괄)이 쭉 세미나 진행하셨다.이제 그 내용들은 밑에 요약 부분에 적어내려 갈 것이다.!!


[분석]

1.데이터 (분석적 사고능력)

진정한 데이터시대다.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모르면 그냥 감으로 의사결정을 하겠다는 것이다.굉장히 위험하다.인간의 언어에는 오류가 많고 인간의 뇌는 noise가 많다.데이터는 이 불확실함에 그래프를 주고 수치를 주고 도형을 줄 것이다.
데이터와 관련된 실무의 것들을 계속 생활화해야겠다.구글의 전반적인 툴도 익혀야겠다.바로 활용해볼 수 있는 거이 피벗 테이블일 것 같다. 데이터적인 사고를 습관화해야지.혼자서 많이 시뮬레이션해보고 계속 테스팅해보고 하자.모든 것을 데이터의 이해에서 출발하자.

2.sales

어릴때부터 내 삶을 돌이켜보면 난 sales를 꽤나 잘한 것 같다.킥보드,자전거부터 마술 동영상을 팔고 옷을 팔고 반지를 팔고 시계를 팔고...이제는 전문적 비즈니스 sales로 넘어오는 단계다.
내가 기획자로서의 할 수 있는 실무역할은 개발자가 아니다.그야말로 난 sales 실무가 필요하다.데이터를 기반으로 sales를 하는 것이 내가 기획자로서 갖춰야되는 실무 역량이다.이 sales에는 나의 communication 능력도 필요하고 marketing 능력, storytelling 능력, negotiation능력 이 모든게 들어간다.그래서 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세일즈를 통해 나의 팀원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정확한 의미는 데이터를 통해 팀원들과 소통,논의,토론을 하고 세일즈는 나의 role될 것이다.) 
(또 물론 틈틈히 디자인 프로토타이핑,어느정도 코딩의 이해는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내가 생각하는 이런 분야의 수준은 첨과이 기말 프로젝트때 팀원들에게 ppt 슬라이드 초안 떠주면서 이런식으로 만들어나갑시다 라고 헀던 것처럼) 
앞으로 쭉 연습해갈 것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세일즈 능력을 더욱 습관화하며 그것들에 대한 일을 많이 벌리고 테스팅 해보는 것이다.

3.startup

어쨌던 나는 스타트업을 만들 것이다. 멋진 나의 동업자인 승학이와 함께 earthy라는 그룹 체제하에 아주 기막힌 협업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 것이다.회사 혹은 기업이 아니라 그룹이다.바로 eathy그룹.앞으로 세계는 더욱 협업을 통해 메커니즘들이 만들어지고 할 것이다.그리고 그 메커니즘들은 협업이 아니면 작동하지 않게 설계될 것이다.만약 현재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만들기 이전에 역량이 부족하여 일을 해야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스타트업에서 일을 할 것이다.거기서 밑바닥부터 모든 시스템을 내가 이해하고 내가 만들고 내가 설계하고 내가 추진하고 내가 scale up하는 것이다.

4.외국

사실 맘 같아선, 당장 모든 걸 접어두고 승학이와 둘이서 외국으로 떠나 모든 그 나라들의 문화를 내재화시키고 나의 철학에 맞게끔 그것들을 편집시키고 싶다.그리고 비즈니스에 전념하고 싶다.아직은 그치만 정리가 안되었기 때문에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정말 떠날 것이다.현재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잘되지 못한다면 빨리 한 살이라도 더 젊을때 떠나서 더욱 큰 세계들을 경험해야 한다는 생각이다.젊음이 정말 너무나도 강력한 무기라는 것을 느낀다.미국,중국,인도네시아 . 크게크게 생각하고 정말 지금부터 조금씩 미리 준비를 해나가자.


5.storytelling (how  to sell?) 

내 삶을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가? 당신은 당신의 직업,학교,나이,가정을 제외하고 당신을 뭐라고 설명할 수 있는가? 라는 부분이다.
결국 내 삶과 내 자신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인데. 이건 내 인생에서 수도 없이 맞딱뜨리는 선택들의 질을 높이는 과정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고 비즈니스를 할 때 오너의 입장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되는 부분 그리고 잡에 들어갈 때 상대방에게 나에 대한 생각들을 납득시키는 것들과 관련하여...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다.
나는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곧 이것은 철학이다.이건 결국 '왜'에서 부터 시작한다. 스토리텔링 시대.지혜의 시대. 이야기 없는 사람은 사회에서 정말 재미없는 사람이며 의미없는 사람이다.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 your a story. 나만의 얘기는 앞으로도 죽을때까지 계속 만들어나갈 것이다.끊임없이 왜를 던지며 새로운 것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며.


[요약] 최대한 객관적이게 적을려고 노력...


우선,영상통화로 연결된 찬님의 내용

찬님은 2년5개월동안 우버의 조인했고 정말 열심히 일하셨다고,누가 시키지 않아도.. 이때 동안 직함을 5개나 바꾸었다.지금 태국이였나 말레이시아 였나 일하고 있고 3개 국가의 지사장을 매니징 하고 있다고. 


질문을 내가 했다 




(Q.20대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역량?공부? 어떤 것을 말해주시겠는지)



"어..음 저도 근데 20대인데요. 학부생이신가요? 그럼 몇살? 25살정도 네 저는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대기업에서 절대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웁니다.밑바닥부터 뭐든지 다하고 이게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거죠.이것 저것 다해야되는겁니다.그러니까 스타트업에서 일하면 성장곡선이 엄청 빠를수 밖에 없어요. 근데 이걸 젊을때 해야됩니다 30,40먹어서는 못해요 이런거"






찬님의 조언은 이렇게 끝났고 이제 앤드류님의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1>

"허슬링(sales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우버에서든 어디서든. sales하려면 아무도 모르는 거를 컨셉 설명해야되고 이해시켜야 되고 그 사람에 맞게끔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동원해야되고.."


<2>

"내가 지사장 뽑는 기준은, 그 도시를 너무 잘 아는데 글로벌화 되어 있는 친구"


<3>

"결국 모든 것은 사람이 만들어낸다.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4>

"오늘 주제는 

1.know what you want 

2.uber experience

3.how to sell? 


1번과 관련햇는 10명한테 나중에 뭐할거야 라고 물으면 9명은 이렇게 대답한다. 외국계 마케팅에서 일을 할겁니다. 근데 그 중 한명은 미국 나이키 본사 시점에 가서 데이터 애널리시스 팀에 들어가 고객들이 어떤 상황과 관련되서 예기치 못한 데이터들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모델을 그리고... 이런식으로.(사례는 내가 조금 바꿨다.) 근데 이런 얘들은 좀있다보니 진짜 그렇게 되어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를 아는게 중요하다"


<5>

 "이런 사람이 있었다. 와튼 MBA, 자기 스타트업 3~4개,KFC 중국에 다풀고, 프레즐(무한대 기호 같이 생긴) 이것도 다 풀었다.엔지니어링 백그라운드까지. 근데 타이틀 다 필요없다.무조건 밑에서부터.데이터 보고 해석하고 이런 실질적인 능력이 중요한다. 10개월전 아시아대표를 하게 되었다 이 사람은 "


<6>

사람 보는 가장 큰 두가지는

1.analytical thinking 이랑 (즉 데이터를 분석->의미 값을 생각하는)

2.sales


능력이다.그래서 인터뷰 방식은 데이터를 보여주고 분석사고를 측정 한뒤 걸러낸다.

어디학교,어디학과 절대 필요없다. ownership이 있냐없냐

"자신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라고 묻는다. "


<7>

"한국 이 콩만한데서 1% 안되는 땅덩리에서 모두가 지지고 볶고 하는지 모르겠다.지금 아니면 절대 안된다 무조건 나가라 외국. 돈 없다고 못간다 그런 말은 말도 안된다.영어는 발음이 아니다 커뮤니케이션이다 내가 하고자하는 얘기를 상대방이 알아듣게 하는거다"


<8>

"친구랑 둘이 약속을 했는데 중국에 MBA하로 가는것이였다. 근데 암참에서 인턴하고 있을때 나만 졸업생이였꼬 어떻게 하다 빈자리를 내가 들어가게 되었다.근데 그친구는 중국으로 MBA를 떠났고 일본인 아내를 만나 지금은 4개 국어를 한다. 언어는 옵션을 넓혀준다.랭귀지는 진짜 중요하다.지금은 그 친구 구글코리아에 있다.개인적으로 나는 아쉬운거는 중국어를 못한다는 것"


<9>  (사실 9번은 내가 인생에서 가장 실패했던 경험은? 에 대한 질문의 답)

"암참에 있다가 시티그룹에 있다가 말레이시아로 갔다.이때 거만함이 넘쳐서 본죽을 들고 가면 대박을 날 줄 알았다.이게 내 인생의 최대 실패였다.돈을 끌고끌어모아 2억정도 모았는데 다 날린거다.현지 사정을 완전히 몰랐다.동남아는 날씨 때문에 무조건 쇼핑몰로 들어가고 박리다매로 하고 해야되는데 기본적인 비즈니스 룰을 다 어겼다.이때가 26살때.겉으로 보이는것만 했다. 이걸 알아내는데 6개월이 걸렸다.티비에서 어떤 ??? 여자가 꼬치하는거 봤는데 이거다 딱 하면서 생각이들면서 그 여자한테 전화했다.그래서 좀 가르쳐달라니 400만원을 달라고 했다.그래서 한국에 친구한테 그거 싹 배워라고 하고 그거 배우고 넘어왔다. 한국 분식점인데 카페컨셉으로해서 지금 말레이시아에 3개 가지고 있따.잘되고 있다."


<10>

"모든 비즈니스는 scale up이 진짜 중요한 것 같다.시작도 물론 중요하지만..

파트너 만났는데 프랜차이즈 5개에 80개까지 늘려본 사람.굉장히 그래서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11>

"무조건 셀링하는거다.많이 두들기는게 중요하다.면접자 앞에서 항상 이 회사 아니면 절대 안된다를 보여줘야 한다. 연봉도 당연히 협상가능하다.4~5천 가이드라인 정해져있지만 내가 능력이 되면 회사는 8천주면서도 데려갈려고 한다. 내가 얼마나 나를 sell하느냐에 따라 내가 해온 것을 얼마나 sell 잘하는지. 좀 더 예쁘게 나를 포장하고 셀링하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12>

"열심히 즐겁게 일한다. 베스트 프랜드랑 있는데 그 친구랑은 시스템 열리자마자 바로 새벽부터 일하고 10시에 셧다운  될때까지 일하고..진정으로 즐겼다"


<13>

"바에 지사장 인터뷰하러 갔었는데 우버 블랙 카드 주면서 20명 sign up 해와라 라고 했다.근데 못하겠다면서 내일 하겠다라고 했다. 그래서 바로 우린 그 사람 고용안했다. 이런 적도 있었다.펜을 팔아봐라라고 했는데 너무 분석적으로 이  펜에 대해 접근하고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그래서 진짜 잘하겠구나하고 느껴 뽑았다. 모든 걸 할때마다 정말 자신있는게 중요하다.모든지 생활에서 sales 정말 저 사람을 convince 할 줄 알아야 한다.저 사람이 원하는 걸 내가 잘 긁어주는게 중요하다. 우버에 보통 20대 초,중반이 들어오는데 진짜 대단한 친구들이 많다.모든걸 할 떄 분석적으로 한다.인터뷰는 떨어뜨리려고 하는게 아니다.질문있습니까? 할때 질문을 던져줘야 된다.이런 질문 준비도 해와야 되고 단, 자만을 보여주면 안된다 호기심을 많이 보여줘야된다.이 회사에 관심이 많다는.."


<14>

"떨어졌다고 해서 절대 낙심하지 않아도 된다. 그 사람은 딴데가서는 또 엄청 환영 받고 그러더라.18살 짜리도 있다.이력서 이런거 안본다.학교 안중요하다.역량만 본다.기회가 되면 중국,미국 가라,인도네시아 기회의 땅이다.이런데는 마음만 먹으면 진짜 모든 걸 할 수 있다."





여기서 질문을 내가 했다.

Q."만약 지금 학부생이라고 했을때,외국에 나가야 된다면 어떻게 플랜을 잡아가겠습니까?"


A.뭐 한인식당도 많고 할 수 있는 일들,하고싶은 것들 많을 것이다.밑에서부터 모든 걸 배운다고 생각하고 하면 된다.대신 뭘하고 싶은지는 정확히 미리 알고가라.싱가폴은 한국말과 영어를 동시에 할 줄 아면 job을 구할 수 있는데는 많다.중국 최고다.필리핀 가서도 뭐든지 알 수 있다.싱가폴 한국촌 커뮤니티있는데 이거 대학생이 앱으로 만들어서 대박친 경우도 있다.근데 학교를 자퇴하고 그냥 가버리거나 갔다와서 자퇴를 하거나 그건 별로 좋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학교는 우선 나오는게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을 했다.


Q.사랑과 꿈에 대한 균형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정말 꿈에 미치고 싶지만 또 사랑은 꿈만큼 정말 중요한 거고.. 꿈과 사랑이 서로 다치지 않게 하는 비법이 있으신가요?


A.내가 생각할때는 가장 좋은 여자는 얘기의 엄마가 될 수 있는가? 인 것 같다. 즉 내가 미치는 일을 이해해주는 사람.그 사람을 만나면 된다.나는 결혼을 할꺼면 빨리하는게 좋다고 본다.왜냐하면 쓸데없는 시간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딱 한가지 집중할 것만 보인다.일의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