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느낌 정리]
이번 해커톤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1> 우리 회사의 디자이너를 구하고 <2> 웹 기획을 하는 것이였다. <1>의 목적은 못 이루었지만 그에 걸맞는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웹기획은 하고 나니 정말 생각보다 오래걸리고 어려운 일이라고 느꼈고, 대신에 단 시간내에 다양한 사람들과 웹 기획을 짜니 생각들이 많이 정리되었다.
나름 실보다 득이 많은 행사. 하나씩 인사이트들을 적어보면
[느낀점]
1.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것을 바로 해라. 돌아가지마라. 그걸 바로 해라.
2. 내 비즈니스는 내가 제일 안다. 내가 답을 찾으면 된다.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거다. 지금 이 시장에 들어왔다면 고객이 원하는 것에만 집중해서 빠르게 테스트해 나간다.
3. 스타트업은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기 위해 존재하는 가장 효율적인 임시적인 조직이다.
4. 적절한 어필, 적절한 겸손.
5. 협업할 때 초기의 기획 의사소통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것을 모르면 큰 커뮤니케이션 코스트가 나중에 꼭 발생한다.
6. 비즈니스들이 make a money 에 대한 가능성과 현실성을 보여줘야되는데,,, 현금흐름을 생각하지 않고 아이디어들만 +...+...+...+...+...+...+...+ ..
아이디어라는 것은 현실과 현재 자금 흐름을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축소된다. 10개를 생각했다면 현실에 대입해봤을때 1개도 될까말까다.
7. 자기 아이디어에 꽂히면 안된다. 항상 우리는 맞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덜 잘못됬는 것을 증명해가는 과정에 있다.
8. 지금 나의 비즈니스를 훨씬 더 쉽게, 간결하게, 직관적이게, 논리적이게 다듬자.
9. 기대했던 투자자의 피드백이 정말 생각지도 못한 (비논리적인) 피드백이였다. 투자자도 사람이다. 모든 건 사람이하는 거다. 우리의 페인포인트가 건강과 검증 이슈가 아닌 순종/잡종으로 봐서 좀 당황. 강아지까지 키우고 계신데. 무튼... 내 비즈니스는 내가 제일 잘안다. 킵고잉.
(밑에부터는 오상훈 대표님의 강연을 듣고 짤막하게 기록한 인사이트)
10. 호기심, 순수함이라는게 세상에 얼마나 중요한 능력이라든 건지 또 한번 강력하게 느꼈다.
11. 대표의 역할. 대표가 제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것을 충분히 수행하는 것. 대표는 큰 그림을 그리고 비전을 불어놓고 같은 방향으로 모두가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샘나는 인재를 계속 꼬시고 꼬시고 또 꼬셔라.
12. 대표의 센스 있는 능력. 영업, 협상 능력.
13. 비전을 불어넣는 것은 모두다 동일한 비전을 불어넣는게 아니라, 커스터마이징해서 불어넣기. 인재들과 만나고 그의 꿈이 무엇인지 물어봐라. 그리고 그 꿈을 나와 함께 하면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14. 연습 또 연습해라.
-
그리고 이거는 럭스로보의 오상훈 대표 강연 요약한 것.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받았다.
기사 참조
2번 기사에서 아주 주목해야될 문구.
문득 초등학교 때 로봇을 가르쳐 준 사장님 생각이 났다. 그 사장님은 수업료를 받지 않는 대신 “너도 커서 아이들한테 로봇을 가르쳐줘야 한다”고 여러 번 당부했다. 그때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쉽게 로봇을 제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연구소를 뛰쳐나왔죠.”
또 새로운 기사 하나 나와서
‘코딩용 레고’ 개발해 1,000억원 인수 제안 받은 청년 창업가
[요약]
6-7명이 2년동안 월급 10만원씩.
1. 기획을 잘 못해서 망
2. 특허를 늦게해서 망
3. 마케팅 못해서 망
4. 기술은 좋으나 대기업이 더 좋은거 내놔서 망
5. 미국/중국/영국 > 코트라 통해 계속 트라이.
퓨처플레이 대표님한테 투자.
"섹시하지않아 당신 아이템은"
그래서 중국가서 투자자들이랑 사진도 많이 찍고 투자 프로세스도 막 말하고. 그래서 두장 넣어서 IR하니깐 섹시해졌다며. (결국 투자자도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
프로토타입 생산했고 이제 양산하려고 하니 10억이 들어 여기저기 막 돌아다녔는데 어떻게 팔 줄 몰랐다. 그래서 막 이런 저런데 돌아다니면서 피드백 받고 외국에 왔다갔다 하다보니깐 감을 계속 잡아 갔다.
돈, 없으면 회사 벨류 깎여서 대출. 근데 2000만원밖에 안되. 퍼스트 펭귄 막 올라가보니깐 ir . 10억 받으려면 사업 200장 써라고 하는데 진짜 썼음. 무박으로 팀원들이랑. 그래서 한화 등 막 투자받을려고 하고,
==
Luxrobo team > 29명
창업에 3요소 사람,아이디어, 돈
나는 사람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사람 한명 한명 진짜 열심히 꼬쎴다. 나이트도 가고 술도먹고. 되게 똑똑한 친구들이 많다.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과 기술이 있다면 계속 찾아가 계속 이야기하고 계속 꼬셔.
모듈 비즈니스. 각자 모듈만의 고유의 비즈니스.
Luxrobo OS 이것 떄문에 값도 훨씬 싸고 구현할 수 있는이 더 커.
이번주부터 해외 10개국 거래 틀고, 리테일로 미국과 중국. 올해 50억 매출 기대.
다 페이스북, 나사, 소프트뱅크, 막 연락이와. 해외갔을 때 엄청 막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서 얼굴 판 덕애 여러군데 연락이 와.
-
2천3백만원 > CES 라스베가스 다 데리고 갔다.
팀이 정말 똑똑하다. 나는 우리 팀원들에게도 얘기한다. 다른 사람이 너는 왜 할 수 없냐 라고 하면 너는 왜 그렇게 생각하냐 얘기를 하고, 나는 할 수 있다. 근거를 말해주는게 굉장히 똑똑해보인다라고.
하루에 보통 5시간 잔다.
나는 항상 배울 곳을 찾아갔고, 안된다고 했을 때 항상 되도록 답을 찾아서 얘기해줬다.
'경험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브릿지] 책과 사람을 잇는 북브릿지 5월 모임 (0) | 2017.05.29 |
---|---|
학교 08선배와의 만남과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서울대 행사 참여 (0) | 2017.05.20 |
키플랫폼 2017_콘래드 호텔 (0) | 2017.04.28 |
Jame 대표님과 미팅과 인사이트 (0) | 2017.04.26 |
인천국제펫페어 방문기 (0) | 2017.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