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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JYP 무엇을 위해 살죠? / 책 서평 / 박진영

 

느낀점)

 

1. 정말 치열하게 사는 사람. 자기 루틴과 도덕성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사람. 사회적으로 법인으로서의 모습을 (성공적으로) 보여주기 쉽지만, 그 내면, 한 사람의 개인적인까지 그렇게 하기에는 정말 쉽지 않다. 

2. 박진영의 신앙을 보면 여러 시선이 있는 것 같다. 깊게 보지는 못했지만 박진영이 설교하는 말씀에서 오류들이 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어떤 교단 없이 교회를 공식적으로 설립하는 모습이 기존 종파 목사님들 입장에서는 거슬릴 것 같기는 하다. 근데 대체적으로 보면 (표준분포느낌처럼 보면) 그래도 훌륭한 신앙인은 맞는 것 같다. 정말 말씀대로 살려고 하고 거듭나려고 하기 떄문에. 다만, 훌륭한 목사, 설교자의 관점에서는 아마 검증되어야 되는 부분이 충분히 있어보이고 일단 신학 대학이나 정규적인 어떤 그런 과정을 거치진 않기 때문에. 근데 나는 나중에 신학이나 이런 것들을 해보려고 한다. 그 정석적인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나도 파악이 필요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3. 성경을 건강 관리로까지 보는 사람은 박진영 처음본 것 같다. 나도 이 부분을 요즘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오래 살수록 오래 복음을 ( 더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 공동체로 불러올 수 있기 떄문에). 박진영은 나와 GOAL은 비슷하긴한데 60됬을 떄도 건강한 비결을 통해 전도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건강 요령들이 책에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배울점이 있었다. 보통 아무리 신실하더라도 이렇게 건강까지 케어하는 경우는 많지 않음. 

4. 회사를 경제공동체 아니라 가치공동체라고 표현하는 부분 좋았다. 엔터업계에서 이렇게 스타트업에서의 핵심 가치를 고민하고 실제로 구성원들이 그렇게 도덕적, 개인적인 인간으로도 훌륭하게 성장 / 성공을 염두해두는 경영자는 엔터 업계를 넘어 훌륭한 CEO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방시혁 의장이 JYP 첫 직원, 오른팔로써 아마 영향을 많이 받지 않을까 싶다. 방시혁 의장 자체도 대단하지만, 그 DNA의 박진영의 공로도 크다고 생각이 들어 (가령 나도 내가 지금 이렇게 큰 꿈을 꾸고 있는 건 손정의 덕분이여서) 더 대단해보이는 것 같다. 유퀴즈에서 둘 영상을 봤을 때 서로서로 자극적인 영감을 많이 주고 받은 것 같다. 

5. 본문 내용 중 "우리는 모두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왜 이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른채 계속 걸어간다. 가는 길에 부자가 될 수도 있고 거지가 될 수 있고 좋은 일이 이씅ㄹ 수 있고 변함없는 사실은 우리가 모두 일정한 속도로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왜 이러는지 를 알아야 행복을 알 수 있다." 

6. 건강에 대한 인사이트는 -> 피를 맑게하는 생각. "젊었을 땐 체력은 있지만 지혜가 부족하고, 늙었을 땐 지혜는 있지만 체력이 부족하다." 박진영은 고질적인 고통 비염/아토피/왼쪾다림 저림-> 이걸 모두 다 나았음.  피를 맑게해주는 것, 오염된 물속에서 물고기가 제대로 살 수 없듯이 오염된 피 속에서는 백혈구가 자기 원래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없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음식 - 농약/항생제/방부제/GMO/인스턴트식품/과자/탄산음료 거부 유기농 식사로. 유기농 인증마크만 사용. 치약, 비누도 모두. 1년에 서너 번 걸리던 감기마저도 잘 걸리지 않게 됨. 물은 해양심층수. 취침, 기상,식사, 운동 -> 최대한 규칙적 같은 시각.  녹차 자주. 

 

 

근데 나도 이 생각은 존중하는 면은 있는데 이게 아마 교회를 개척해서 설교까지 하니까 문제가 좀 되는 듯 하다?

그러다 보면 너무 개인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서 또 설교가 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은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