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lean)에 대해서는 책에서, 기사에서 아주 많이 들어왔던 개념이다.최근 디캠프에서 데이터분석 교실 강의를 듣다보니 좀 더 자세히 린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었다.린스타트업(?) 이라는 책을 필독서가 아닌 필구매라고 하던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읽어봐야겠다.
린은 군더더기가 없는 그런 아주 pure한 상태로 나는 이해하고 있다.그러니까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군더더기는 모두 제거하고 본질적인 부분만 남긴다고 생각해왔었다.그런데 공부를 좀 더 하다보니, 린이라는 것은 방법론이 아니고 사내 전직원이 그런 린의 어떤 당위성을 인지하고 그것을 회사의 문화로 받아들이는 것이다.문화로 받아들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협업 문화라는 (+집단지성) 것이 또 생기게 된다. 이까지는 과정에 해당되는 부분이다.그러면 결론은 무엇일까?
고객이다.린의 결론은 고객이다.무조건 고객에 포커스다.고객의 생애가치,잔존률,이탈률 이것들을 데이터로 객관적으로 접근하면서 고객의 상태를 1step부터 final step까지 잡아내어 그들에 더 편리한 UX,UI,간결하고 쉬운 사용성,적절한 광고 타켓팅을 하는 것이다.
이 모든 전략들은 데이터로 시작해 데이터로 끝난다.끊임없는 가설의 검증과 관찰,도출된 사실로부터의 학습,적용 프로세스가 작동된다.전사적 차원이 최적화가 일어나고 실패에 대해
아주 유연해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수정해나가고 개선 혹은 pivoting 해나간다.
린은 사실, 트렌드처럼 보이지만 트렌드가 아닌, 시대적 패러다임과도 같다고 하겠다.왜냐하면 데이터가 폭증하는 시대에 그 (빅)데이터가 사회구조 자체를 완전히 다른 식으로 재편성시키고 있고, 동시에 쓸데없는 정보량이라든지 정보의 소음 또한 지나치게 많이 생성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이에 따라 혁신가들은 이런 데이터 홍수속에서 진실된 것,진짜의 것, 보다 아주 본질적인 것을 찾는 것에 집중하고 있고 이때 필요한 이념은 바로 미니멀리즘이다.
따라서 린의 동력 에너지는 우린 미니멀리즘이라고 할 수 있고, 이런 데이터 폭증 시대에는 린의 개념이 하나의 문화로서,삶의 일부로서 크게 영향을 발휘할 것이다.
구축 -> 측정 -> 학습
고객,무조건 고객,온니 고객
모두가 이해하기 쉬운 지표를 통해 -> 혁신
(린) 스타트업의 핵심은 스피드
끊임없이 le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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