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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노트

2017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민지님 총 정리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17> 총 정리




“실리콘밸리에서 2년 동안 열심히 실패해보니…” 블로터 기사




2) 임원기 기자님


포스팅


윤정섭 methinks 대표 인터뷰


1) 이번에 못가서 지인들이 간 내용들 기록


일단 김민지님 타임라인에서 긁어온 글 (감사드려요^^)


#실리콘밸리의한국인 #핵심정리 실리콘밸리 adTech 스타트업, Moloco의 창업자 안진익 대표님 
<실리콘밸리의 스피드> 
(안익진 대표님은 구글에서 6년간 엔지니어셨음)

핵심 1. 그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다름 아닌 "구글에서 왜 나왔나요?" 혹은 
"구글에서 어떻게 인재들을 데리고 나왔나요?"이다.

핵심 2. 두가지 비결을 소개한다!!

1) 스피드 (win) vs 크기 
구글에 비해서 내세울 부분은 크기가 아니라 스피드. 
Moloco가 2016년 한해 동안 번 매출이 구글이 몇 분만에 버는 매출 규모이다. 그니깐 이것만 비교하면 쨉이 안된다. 
하지만 Moloco는 구글보다 더 빠르게 움직인다. 
그래서 몰로코에서는 팀원들이 이렇게 말한다. 
"여기서의 일주일이 구글에서의 몇 달 같이 느껴진다"

2) 가진 것 vs 성장 (win) 
내적인 동기(자기 성장과 발전)이 없었으면 스타트업에서 일하지 못할 것이다. 
우린 항상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핵심 3. 스피드가 느려지면 끝이다..
구글 같은 최고의 기업에서 우리 스타트업으로 온 사람들은 다 이런 성장의 속도에 매력을 느껴서 오는 것. 
이런 인재가 떠나는 건 다름 아닌 스피드가 느려질 때. 
최고의 기업을 포기하고 이곳에 합류한 바로 그 메리트가 떨어지는 순간 
사람들은 하나둘씩 떠난다. 
-> 그러니 대표인 내가…..스피드에 대한 집착이 강해질 수밖에.

핵심 4. 그럼 어떻게 스피드를 유지할 것인가? 
1. 파트너쉽
어떤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을 까? 를 고민할 때 
우리의 유일한 기준은 
“이 기업이 얼마나 빠르게 스피디하게 움직여줄 것이냐? 
우리의 스피드와 맞춰줄 수 있는가?”
(not 회사의 규모)

2. 스피드를 위한 조직!! = 권한 위임
개개인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야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게 가능하다. 
 물론 전제는 개개인이 능력이 있고 끊임없이 노력을 한다는 것. 
그 전제 하에서 그 개인(매니저든 사장이던..)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만 
그 조직은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svkorean



#실리콘밸리의한국인 #핵심정리 배수현 수석 엔지니어 @Magic Leap 
<실리콘 밸리의 Hiring 인재 채용이 궁금하다>

핵심 1. 처음 구글에 들어갔을 때 "대체 어떻게 실리콘 밸리의 기업은 이렇게 성공하나?"라는 궁금증이 있었음. 
결론적으로 답은 바로!! '사람을 잘 뽑아서'
그래서 사람을 어떻게 뽑는지를 배워보고 싶어서 인재 채용의 전체 과정에 직접 참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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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2. 인재 채용은 곧 일상적인 업무의 축약이다!!!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르더라도 그걸 ‘잘’ 질문할 수 있고, 
알아들을 수 있고 그걸 가지고 응용할 수 있고.. 협업할 수 있는 것. 
just like 일상적으로 업무할 때

cf) 흔히들 인재 채용 과정 = 소개팅 이라고 말함. 
* 우린 주로 소개팅할 상대방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기준을 세운다. 
이상형, 학벌, 재산, 집안 등의 기준 
 회사에서도 지원자를 만나기 전에는 기준을 여러개 세운다. (학교, 학점, 해외 연수, 자격증 등등) 
이게 이력서로 거르는 서류 전형이다.

그런데!!! 실리콘 밸리에서는 이런 전형으로 뽑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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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면, 인터뷰는 기말고사가 아니다. 
모든 걸 다 완벽하게 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규~!!!! 
면접관은 당신의 생각하는 과정을 보고 싶은 것이다. 그 사고의 흐름을 보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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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3. 실리콘밸리 기업의 면접에서 면접관 머릿속의 가장 핵심 질문 
= “내가 이 사람이랑 일할 수 있을까?” “이 사람과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이런 건 이력서에 잘 반영이 되지 않는 부분이자나요….!!! You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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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장 최고점을 받았던 어떤 Interviewee는 자기가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냥 솔직하게 질문을 했다. 
그리고 그걸 통해서 자신만의 답변을 찾아나갔고, 
그 과정에서 면접관과 대화가 오갈 수 있었음. 
이렇게 하고 나면 면접관이 면접 끝난 다음에 
‘뭔가 이 친구한테는 무언가를 배우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럼 무조건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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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4. 실리콘밸리의 채용 철학은 "확실할 때만 뽑는다”는 것!!
이 지원자에 대해 조금이라도 ?물음표가 남아있으면 절대로 뽑지 않는다. 
그래서 한번에 붙는 사람이 거의 없다. 
여러번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게 이상한 게 아니다!!! 
계속 시도해보면서 fit을 맞추어나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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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5. 면접자는 면접관에게 나를 뽑아야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제시해야한다. 
면접 하는 시간 동안에 지속적으로 어필을 해야한다. 
‘내가 이러이러한 부분을 잘하고, 이러이러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나를 무조건 뽑아야할껄~?’이라는 시그널을 마구마구 던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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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6. 한국 청년들이여!! 구글에 과감하게 도전하라!!!
인턴 뽑을 시즌에 구글에 전세계에서 이력서가 날라오는 데 
한국 지원자가 특히나 아주 적다. 
(구글에서 배수현님께 한국 갈 때 대학에 가서 강연도 좀 하고 인재들의 이력서 좀 받아오라고 설득할 정도라고..그만큼 실리콘 밸리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솔직히 한국보다도 교육열이 떨어지고, 실력도 떨어지고, 영어도 더 잘하는 것도 아닌 국가에서도 엄청나게 지원하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이력서를 안낸다.

다른 나라의 지원자들은 실력은 좀 부족해도! 
엄청나게 뻔뻔하게 자신을 어필하고 
자신이 왜 합격해야하는지 계속 설득한다.

p.s 배수현님은 정말 보이크러쉬임.!!!!!!!!
진짜 재치가 흘러넘치고 스마트함이 묻어나오는..... 짱멋! 리스펙트!!

#svkorean




#실리콘밸리의한국인 #핵심정리 구글에서 PM 11년 경력, 배금희님
<IT 기업의 PM으로 성장하기> 
(문과 출신, 통역가로 시작하여 구글과 같은 기업에서 PM으로 활동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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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1. 문과생이어도, 엔지니어링 쪽의 이해가 있어야한다. 
나는 학부는 한국외대에서 영어전공 -> 미국 캘리포니아 몬트리올 통역대학원 수료했음. 졸업 후 헤드헌터 통해서 취업한 곳이 뉴욕의 computer associates.라는 IT기업. 소프트웨어 자체가 엄청 복잡했음. (처음으로 IT기술을 접했던 곳.) 그런데 그때 엔지니어링 쪽에 엄청나게 시야가 넓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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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2. 나에게 주어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다? = 아예 새로운 Standard를 만들어버리는 것 
= 기존의 프로세스에 문제점을 파악 -> 새로운 프로세스를 제시 -> 그룹에 효과적으로 피력 -> 성공적으로 수행

** 사례 = 유투브를 Localize했던 프로젝트

하지만! 먼저 그전에! 
그녀가 하는 일은 로컬라이제이션 Localization이란? (직함은 Localization Product Manager (LPM)) = 하나의 서비스를 여러 국가에 출시하잖소!!! 그 대 언어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그 국가에 맞게 최적화해나가는 과정. 그 서비스에 관여하는 모든 부서와 협업해야한다. 전 과정을 통솔하는 지휘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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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론으로…
(거의 5년도 더 과거의 일임) 유투브는 로컬라이제이션 인프라 취약했음. 사용자 만족도가 무척 낮았고, 그래서 유럽 등지의 로컬 유저들이 엄청나게 불만이 많았음. 
—> 유투브의 LPM을 맡게 된 그녀!! 
그 전에 수 많은 LPM이 이 업무를 다 망쳤었음. 
그래서 그녀는 기존의 관례에서 문제점을 파악한 뒤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경영진에 피력시킴.

그녀가 새롭게 시도한 Localization process(단순 linguist를 합류시키는 게 아니라 아예 engineering infra를 바꿔버리는 것)가 지금 구글에서는 Localization의 Standard가 되었음.


p.s
걸크러쉬임… 
그녀 왈, “그냥 행동으로 옮겨라!!!!!!!!!!!!! 강연을 다니다보면 엄청나게 많은 질문이 들어온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진짜로 행동에 옮기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 그냥 한번 지원을 해보면 되는데.. 해서 뭐가 손해 보나!!”

#svkorean


#실리콘밸리의한국인 #핵심정리 < 3인 3색 실리콘밸리 도전기>
(방금 전의 Radish 이승윤 대표님, methinks의 윤정섭대표님, Teamblind의 김성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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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조언

A. Radish 이승윤님
나에게 투자했던 (미디어 경력이 엄청나게 많은 투자자) 왈. 
“몇십년 경력있는 전문가가 아니라 갓 졸업한 꼬맹이인 너한테 투자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같니? 너가 전문가가 아니라 경험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fresh 하게 볼 수 있고, 아예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깐 90%는 본능에 맡겨서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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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인 창업자, 한국스타트업이기 때문에 받는 차별은 없나?

A. Radish 이승윤님,
예전에는 "실리콘 밸리 반경 100킬로 안에 있는 스타트업에만 투자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실리콘 밸리 출신 스타트업만 선호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이 모바일에 있어서는 미국보다도 더 빠르다는 인식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ex) Facebook(미국꺼) wants to become Wechat(중국꺼) of America라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내가 오히려 한국에서 잘 되고 있는 advanced mobile apps의 이야기를 하면 투자자들은 솔깃한다. 물론..많은 VC들이 창업자 정도는 실리콘 밸리에 함께 있는 것을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게 차별이라고 할 수는 없는 듯.

그리고 어차피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에 실리콘 밸리 출신 스타트업이 이미 많으면 아시아 출신 스타트업에도 관심을 갖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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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실리콘 밸리에서 드는 생활비? 임금?

A. methinks의 윤정섭대표님
"실리콘 밸리에서는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 천문학적인 돈이 든다. 왜냐면 구글과 페이스북 같은 회사와 연봉 경쟁을 해야한다. 스냅챗의 경우에는 갓 졸업한 엔지니어 연봉이 2억이 넘는다. 물가&방세는 샌프란 > 시애틀 > 뉴욕 정도. 샌프란은 방 두개있는 아파트가 월 3000-5000불 (400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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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전체에서 제 관심을 가장 끌었던!! 부분만 정리했습니다 ~~ ㅎㅎ
#svkorean



#실리콘밸리의한국인 #핵심정리 Teamblind, 김성겸 (미국 진출 총괄)
<맨 ‘미국’땅에 헤딩하기> **들어보니..진정한 멘땅의헤딩임..
(TeamBlind는 기업기반 익명 소셜커뮤니티, 블라인드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미국에서는 2015년 3월부터 런칭)

핵심1. 미국 왜 갔뉘? 한국에서 잘하믄 되지?
시장 크기가 넘사벽. 한국의 8배. 테크기업도 워낙 많고. 생각해보라. 익명으로 회사 뒷담화하는데 그게 서로 눈치안보이고 들키지 않으려면 회사가 꽤 커야하는데 그런 규모의 기업이 한국에는 몇 없음. 우리 같이 niche market을 타겟하는 서비스는 한국시장만 바라보기에는 너무 한계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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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2. 우리 팀에는 미국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전혀 없었음. 그래서 ‘내’가 갔음.(결혼 안했고, 영어를 할 줄 안다는 이유로) 어차피 우리가 잘 모르니 미국 사람을 만나서 해결하고자 했음. 링크드인에 들어가서 우리가 타겟하는 기업들(큰 규모의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마구잡이로 이메일을 보냈다. (Korean startup seeking feedback이라는 타이틀) 심지어 Tinder앱을 써서 사람들을 만나서 피드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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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3. 처음에는 링크드인 가지고 시작. (당시 직원 6000천명 정도 규모라 적당했으니깐..)근데 실패!!!!

실패를 통해서 느낀 것. 
1)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고, 누군가가 신뢰하고 글을 써줘야하는데.. 단순 ‘지인’은 우리 서비스를 쓸 동기부여가 안된다. 우리가 한국에서도 ‘친구’의 도움으로 입소문이 났음. 지인이 아니라 친구가 필요하다.

2) 문화적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미국 사람을 설득시키는 게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샌프란에 있는 한국인만 집중적으로 타겟했다. 한국인은 친구가 되기 너무 좋으니깐.. 술사주고 밥 사주면서 급속도로 친구가 됨. 그리고 우리의 시작을 잘 이끌어주는 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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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4. 역시 한방인듯.. 하나의 사건으로 크게 떴음. 뉴욕타임즈에 아마존의 기업문화를 비판하는 대서특필. 그 때 아마존에서 이미 블라인드를 쓰는 직원들이 좀 있었는데, 이 사건에 대한 각기 다른 익명의 코멘트가 엄청 증가. 
블라인드에 가면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라는 말이 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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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5. 멘땅에 헤딩. 마이크로소프트에도 진출하려고 밤에 몰래 MS 사옥에 들어사내 엘리베이터에 블라인드 홍보 포스터를 붙이고 다녔다..(이건 일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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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6. 현재 미국에서의 블라인드 현황. 가장 큰 유저 베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우버, 아마존 등의 회사. 그리고 고객 피드백도 엄청나게 좋음. 
특히나 최근, 우버나 야후의 사내 layoff나 스캔들등의 여러 사건 덕분에 블라인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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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7. 만약에 초반에 여러 시행착오 했을 때 인내하지 않았으면 지금의 고속 성장이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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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 블라인드의 비즈니스 모델? 
블라인드의 유저는 기업 이메일로 인증한 유저이기 때문에 매우 specified된 집단임 -> 타겟 광고에 최적화되어있음. -> 현재는 광고를 붙여서 수익화. 
(절대!! 개인정보 팔거나 그런거 아니라는 점..ㅋㅋ)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

http://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23

#svkorean


#실리콘밸리의한국인 #핵심정리 Radish 창업자 이승윤 
<실리콘밸리에서 펀딩받기> 
(Radish는 모바일 연재소설계의 넷플릭스를 꿈꾸는 모바일 웹소설 플랫폼임. 최근 실리콘밸리 투자자로부터 34억원 펀딩성공)

핵심 1. 펀드레이징에 있어서, 저격수(sniper)가 아니라 머신건(machine gun)이 되라.종종 어떤 창업자는 처음 만난 투자자(아직은 불확실한..)에게 온 힘을 쏟는다. (한 사람만 저격하는 스나이퍼) 하지만!! 그 투자자가 너에게 진짜 투자할지는 모르는 거잖뉘.. 처음에는 hooking 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투자자에게 들이대라. 하나에만 집중하지 마라. 그렇게 해서 훅업이 된 소수의 투자자에게는 commit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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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2. Technical(엔지니어) Co-founder 없이는 VC가 명함도 안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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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3. 자신의 포트폴리오 창업자들에게 오는 소개가 가장 강력하다. 우리가 투자를 받은 투자자를 가장 처음 만날 때 단 한번도 투자자를 직접 먼저 만났던 적은 없다. 다 그 투자자가 투자를 했던 스타트업의 창업자로부터 소개를 받은 것이다. 그게 가장 강력한 reference이다. 그리고 reliable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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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4. 펀드레이징할 때 링크드인이랑 앤젤리스투 Angellist 를 잘 활용하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찾는다 -> 그 투자자를 소개해 줄 수 있는 창업자를 찾는다 (preferrably 그 투자자가 투자를 했던 스타트업의 창업자)

ex) 우리는 창업자 10명에게 부탁했다 (한명의 창업자에게만 부탁하는 게 아니라 정말 많은 bullet을 뿌렸다) 그리고 그 중에서 한명이 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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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5. 꼭 샌프란에 가야하는 건 아니다. 내가 엔지니어라면 모르겠지만.. 내가 실리콘밸리라는 곳에서 과연 어떤 어드밴티지를 가질 수 있는지 고민해야한다. 나는 엔지니어도 아니었고, 한국인이었고, 콘텐츠를 가지고 하는 스타트업이었다. 그러니깐 그걸로 어드밴티지를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실리콘 밸리에 가지 않고, 서울과 뉴욕에 베이스를 두었다. (뉴욕은 모든 출판사가 모여있음. 글쟁이의 허브) 
단, 투자는 실리콘밸리에서 받았다. 그리고 이 실리콘밸리의 멘토로부터 받은 조언 다 넘나 도움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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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6. 샌프란시스코는 빈민가에 사는 것도 천문학적인 돈이 든다. 적어도 Deck과 MVP 정도는 준비를 하고 실리콘 밸리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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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이승윤 대표는 굴곡이 많았음. 첫 창업은 샌프란시스코에서 3개월만에 철수 했다. 그런 다음에 다시 comfort zone인 런던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는 옥스포드 졸업) 그리고 byline을 창업했다. 근데 그마저도 잘 안됬음.

2. 런던은 테크 스타트업의 "개발도상국"이다. (낙후되었다는 의미) 차라리 한국에서 하는 게 나을 정도. 런던은 스타트업을 하긴 좋은 곳이 아니었다. 그래서 다시 실리콘밸리로 갔음.

3. 한국과 미국의 문화적인 차이보다 영국과 미국의 차이가 더 클 정도임. 영국에서는 막 나의 비전을 말하면 바로 나오는 response가 "WHY?????" (시니컬하고 비꼬는 듯이) 근데 미국에서는 "WHY NOT????"엄청나게 긍정적이고 해보자는 사고방식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
http://www.newspim.com/news/view/20170317000133

#svkorean


#실리콘밸리의한국인 #핵심정리 어웨어(AWAIR) 노범석 대표님 
<하드웨어 스타트업 실리콘 밸리 성장기> 
(AWAIR은 사물인터넷 공기 솔루션. 샌프란과 서울에 오피스. 고속성장중)

핵심 1. 실리콘 밸리에 하드웨어 르네상스가 왔던 배경은?

배경 1) 폭스콘과 같은 제조업에 제품을 납품하던 기업들이 이제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에도 양산 서비스화 하기 시작.
배경 2) 킥스타터와 인디고고와 같은 플랫폼들이 생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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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2. 하드웨어 르네상스의 그림자. 
그러나..킥스타터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펀딩 받은 제품들이 결국에 배송도 못하는 사례가 엄청 많다. 이처럼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참 어렵다. 실제로 호르위츠라는 투자자도 하드웨어 is hard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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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3. 그럼 AWAIR 은 어떻게 잘하게 되었나? 
품질과 속도 이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잘 잡으려 노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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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4. 중요한 조언 = 아두이노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서 이걸 최대한 프로토타입을 얼른 만든다음에 고객군을 만들어야 한다. 양이 많지 않더라도 (작은 집단의 고객이더라도) 베타 집단을 만들고 아주 강한 팬집단을 확보한다. 그게 불씨가 된다. 
그렇게 양산 바로 직전 단계까지 가야한다. 그게 잘 먹히면 그걸로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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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5. 중요한 조언 2. 
우리가 제조 파트너를 고를 때 중국으로 가지 않았다. 
왜냐면

이유 1) 중국에 들어가는 순간 짝퉁이 나올 것 같았다. (카피캣)

이유 2) 제조 공장과의 소통이 미친듯이 중요하다. 처음에 그 디자인을 만들어서 공장에 보내면 그게 예상 데드라인까지 절대로 못 끝낸다. 그리고 중간에 수정이 정말 많다. 그래서 소통이 정말 잘 되어야한다. 그러니 중국에서 할거면 중국에 또 중간 연결다리가 있어야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고..

이유 3) 한국 제조사에 들어갔을 때는 우리팀의 제품이 우선순위가 될 수 있는데, 중국 제조사에서는 너무 많은 클라리어트가 있으니깐 우린 정말 우선순위가 아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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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6. 가장 중요한 것은 Market-product fit. 그 나라의 소비자가 과연 이 제품을 필요로 하는가?라는 질문이 가장 먼저 해야한다. 어웨어의 경우에는 애초에 실리콘 밸리에서 창업을 한 것. 그러니깐 '문제'(수요) 자체가 거기서 시작했음. 반면 만약 한국에서 시작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라면? 무조건 실리콘 밸리에 가아한다. 이게 아니라!!! 그게 미국에 가서 사람들이 좋아할까? ask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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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노범석 대표님 존멋이다!!!!!!! 리스펙트!
AWAIR : https://getawair.com/



#실리콘밸리의한국인 #핵심정리 트로이 말론, VP of Weebly 
<실리콘밸리인이 바라본 한국 스타트업>

핵심1. 한국 문화에 대한 respect. 짱멋... 좋은 분인게 느껴진다 (사심 담겨있음ㅋㅋ) 트로이는 어렸을 때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했음. 그래서 한국어도 잘하고 한국문화를 넘나 잘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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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2. 실리콘 밸리에서는 Education을 거의 안 본다.왜냐면 레주메가 거의 비슷하다. 그래서 오히려 ‘뭘 했나?’를 본다. WHat did you dO?? 
The work itself.

ex) 위블리에서는 interest outside of work 를 물어본다. 인터뷰에서 
그리고 그 interest을 얼마나 dig up 했는지를 물어본다. 예를 들면 영화를 좋아한다라고 했다면? 그냥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걸 얼마나 깊게 팠는지, 덕후 처럼. 그리고 Cinematography 가 어떻게 세상을 바구었는지를 말해줄 수 있는사람이라면? 좋아한다.
실리콘 밸리의 사람들의 가장 특이점은 “사람들이 업무 밖에 관심사가 많고 그걸 매우 집요하게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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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3. 어디에 가서도 자신만의 스토리를 말할 수 있어야한다. 
그리고 막혀도 그냥 figure something out and make it happen 할 수 있으면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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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4. 실리콘 밸리에 가면, 실리콘 밸리에 있는 '한국인'만 만나지 말아라!! 나는 한국에 올 때마다 가장 한국적인 것만 골라서 하려고 노력한다. 이번에도 공항에서 오는 길에 지하철을 타고 사람들이 앉아서 어떤 디바이스로 어떤 영상을, 어떤 게임을, 어떤 앱을 쓰고 있는지 세심하게 관찰했다. 그리고 항상 기사 식당 같은 곳에 가서 먹는다. 일부러 한국인들의 자연스러운 그 습성에 흥미를 가지고 현지화하고 싶어서 그렇다. 실리콘 밸리에 가게 되면 최대한 그 문화에 고대로 훔뻑 빠져라!! 
(작년에 임정욱님이 트로이를 만날 때 뭐 먹고 싶냐고 했는데, 
트로이가 '설렁탕을 먹자'라고 해서 넘나 웃겼다고.ㅋㅋㅋ)

#svkorean



#실리콘밸리의한국인 #핵심정리 Paul Yoo (CFO at 500 Startups) 
<실리콘밸리 VC가 바라본 한국 스타트업>
(Paul은 한국인이지만 미국에서 크고 자랐음. 발표도 영어로했음! 여러 스타트업을 거쳐서 지금 500스타트업이라는 실리콘 밸리 엑셀러레이터에서 finance총괄. 직접 투자를 하지는 않지만, 그간 넘나 많은 케이스를 봐왔기에 인사이트 넘치심)

핵심 1. spend for revenue growth above all, even at the cost of profitability
이익에 집착. 그러나 일단은 매출이 나야한다. 왜냐면 그게 곧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좋아하냐 마냐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proof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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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2. fundraise when you don’t need the money 
만약에 진짜 돈이 필요한 시기가 되어서야 투자자를 만나면.. 정말로 bad terms 을 받을 것이다. negotiating power이 아예 없는 것이다. 그 시점이 되기 6개월 전에 투자자를 만났더라면? 
“돈이 필요없다”라고 말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럼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 투자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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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3. Be honest and timely with your investors 
이게 거의 대부분 부끄러워서 그런 것인데, 그럴 필요가 없다. investor은 기본적으로 투자한 스타트업이 거의 대부분 Fail 할 거라고 예상을 하고 들어간다. 그러니깐 struggle을 이야기 하더라도 그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Suprise가 아니다. 오히려 그냥 이야기를 해야지만 talk about solutions together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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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4. 기업가로서 경험하라. 경험이 많은 창업자, 연쇄 창업자를 좋아한다.

#sv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