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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노트

손정의, "청년들이여, AI 시대 영어·컴퓨터 최대한 빨리 익혀라"

손정의, "청년들이여, AI 시대 영어·컴퓨터 최대한 빨리 익혀라"


대단하다.. 손정의. 후배들에게 아끼지 않는 투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손정의 육영재단 특별대담’에서 다가올 AI시대의 주인공이 될 청년들에게 '인류에 공헌하는 AI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빠른 시간 안에 영어와 컴퓨터 능력을 익혀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40년 전, 손 사장은 16살에 단신으로 미국 유학길에 오른 바 있다.  그는 "내가 16살 때 미국에 건너갔지만 지금도 가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에는 전 세계의 두뇌가 모이고, 헝그리 정신을 가진 모든 능력자들이 모이기 때문에 그들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는 경험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유학자금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손 사장은 "일반 학교에선 너무 빨리 진도를 나가는 학생들을 꺼리고 모든 학생을 평균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여러분의 능력을 성장시켜 해외에서 활약하기 위해 유학이 필요하다면 무제한으로 도와주고 그 돈은 안돌려줘도 된다"고 말했다.  

'손정의 육영재단'은 손 사장의 개인재산을 재원으로 학비와 유학자금을 장학생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수한 재능을 가진 청년이 해외에 나가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돕고, 이달 말에 첫 번째 장학생이 선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