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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노트

stage5 모임/디캠프에서 알게된 쉐잉

오랫만에 stage5 모임을 나갔다.오랫만에 갔다오니까 여러가지 영감들과 그리고 조언들도 받게 되었다.우선 거기에 신기한 2분이 계셨다. 

한 분은 MIT를 나오시고 친구들이 애플,구글에서 꽤 일하고 계시는 것 같다..여행을 엄청 좋아하시는 분이였는데 기본 여행을 떠나면 한달 그런식으로 감.제주도 같은 경우에도 그냥 찔끔 갔다오는게 아니라, 한달 막 다녀오고... 인도도 한달반인가 다녀오시고.. 인도는 정말 매번 가고싶은 국가라고 하셨다.그리고 되게 대화하다보면 상대방을 좀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져주시는 것 같았다. 내가 교환학생을 가면 경영학쪽에 간다고 했는데(전공학점연계때문에) 요즘은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경영,경제는 이제 사실 큰 의미가 있을까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따라서 좀 본질적이고 변화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 학문에 대한 필요성을 얘기해주셨고, 옆에 종욱님과 민지님도 같은 생각을 말씀해주셨다.그래서 교환을 데이터쪽이나 아니면 순수학문쪽으로 하는 방향으로 잡아야겠다. 그래도 교환이랑 미국인턴 ㅜㅜ 정말 고민된다.그리고 한국 스타트업들이 중국 시장을 만만하게 보는 것을 지적하고 제일 실패했던 경험으로는 건강을 헤치면서까지 3년을 스타트업에서 죽어라 일했던 것을 말해주었다.


또 한분은 고2였다... 정말 충격이였다.백엔드랑 미들웨어? 를 다루는 것 같은데, 내가 아이티를 잘 몰라서 얼마나 전문성이(그쪽 세계에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확실히 자기분야에서 엄청 뛰어난 것 같았다. 머신러닝도 하고... 베이지안을 묻고 싶었는데..! 다음에 데이터 전반적인 것이랑 좀 물어봐야겠다.정말 멋있었던 것은 학교에 아프다하고 안나가고 대학교에 나가 수업을 들으며 자신의 대학을 미리 고민했던 것.아무튼 영국으로 유학을 준비하려고 하고 있고 그리고 최종적인 관심분야는 뇌에서 모든 걸 컨트롤해서 인공지능+뇌가 결합된 쪽의 미래다.

 

그리고 김인권님은 SAP의 부장님이 자신을 좀 도와달라고 했는데, 그 내용이 SAP에서 지금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 같았다.여기 근데 스타트업에는 거의다 개발자가 부족했고 김인권님이 여기 들어와서 써폿해주는건데, 여기 자신이 맡고 있는 스타트업에 패션 스타트업이 있다고.그래서 혹시 이 스타트업이랑 만나서 뭔가 아이디어 공유나, 조언 같은거 해줄 수 없는지 물어보셨다.내가 얼마나 알고 얼마나 도움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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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국에서 온 쉐잉이랑 만나서 여러가지 얘기를 했다.스타트업에 관심있게 된 건 사실 그렇게 오래 안됬다고.중국시장으로 나갈때는 꼭 중국 현지인을 써야되고, 그것으로 나아가기 이전에는 중국인 유학생을 기반으로해서 중국인 현지로 넘어가면 된다고.저번에 중국 투자 생태계를 말해줬는데, 주고 싶은 돈이 많아서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한국에서 펀딩받을 수 있는 규모의 10배정도 된다고.주변에 중국으로 가는 스타트업들 보면 이번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기회다식의 접근으로 하는게 많다고.되게 부정적으로 이 점을 평가.






[느낀점]


-10년을 내다볼 줄 아는 혜안을 가지고 학습과 실험.

-데이터에 대한 지식을 알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

-전문성이 없으면 팀빌딩

-팀의 균형..! 팀 내부의 역학 친밀도를 탄탄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

-기초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