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 점]
2014년 1월 1일에 페북에 쓴 글이다. 오랫만에 나의 글을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다.방법론, how에 관해서 바뀐 것은 좀 많다는 생각을 했다.근데 근본적인 why는 변하지가 않았다.결국 패션을 통해 사람들에게 변화를 일으키고 그 사람들이 더욱 창조적인 일들을 하고자하는 나의 신념은 변하지 않았다.다시 이제 수정 1차를 해서 글을 쓸 것이다.
나는 무슨 일을 하면 진정으로 가슴이 뛰는지 생각해 보고,왜 그것을 하고 싶은지를 생각했으며,이런 이유들로 나는 정말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그리고 그것들을 충실히 해내기 위하여 10년 비전 계획을 스냅샷을 찍듯이 수립하고,전략을 구사했으며 미친 행동력으로 해낼 것이다.
1.가슴뛰는 일
나는 옷을 정말 좋아한다.색다르게 입는 것을 즐기며,다음날 입을 옷을 고민하는 것도 재밌다.사물들이나,색깔,모양,내 주변에 보이는 것들을 보면 모두 옷과 관련지어 생각하고 그런 것들을 디자인으로 구현하고 싶어한다.예를들면 치약이나 다리미를 보더라도 모자와 구두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어릴때부터 친구들이 나에 대한 패션이나 옷에 많은 매력을 느끼는 것을 알게 됬고,그런 친구들이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사고 싶어해 팔아보기도 하고,나를 따라입고,따라 옷을 사는 경우도 보았다.잡지사에서 패션모델로 일할 기회도 있었고(군대때문에 기회는 잡지 못했지만) 사진도 수없이 찍히는 쪽이다.그렇게 어릴때부터 현재 이르기까지 생각해보니 나는 패션을 사랑하고 이것에 대해 계획을 짜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면 충분히 비즈니스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분명 패션이란 일은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이였다.스티브 잡스는 진짜 음악에 미쳐 아이팟을 가지고 음악시장에 혁신을 일으켰고 제프 베이조스는 책에 미쳤기 때문에 아마존을 만들어 출판계 시장에 혁신을 일으켰다.나 또한 옷에 미쳤기 때문에 패션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2.하필 왜
위의 how의 관점을 논하기에 앞서 why를 먼저 따져봐야 자연스러울 것 같다.
<why>나는 처음에 옷을 즐겨 입을때 잘 몰랐지만 입다보니 점점 다른사람들이 입는 옷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저 사람이 조금만 옷을 더 잘 입었으면 저거 말고 그것으로 입었다면...하는 생각들이 든다.사람들의 옷을 더 패션너블하게 입히고 싶은 충동들이 한편에 있다.실제로 친구들,주위 사람들이 종종 옷 상담을 해오는 쪽이고,난 그때 내 아는 것들을 공유하고,경험들을 제공해주면서 즐거움을 느낀다.그리고 그로인해 그 사람이 옷의 변화를 가져가는 것이 뿌듯하고, 그 당사자들 조차도 행복함과 흥분에 가득찬 모습들을 보면서 희열을 느낀다.여기서 나는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다.그러고 보니 나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를 생각해 보았을 때 옷이라는 것이 정말 내 인생에서 큰 변화를 일으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즉 옷은 단지 외부의 겉모습 변화가 아닌 인생의 변화로부터 정의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나로 예를들면 정말 옷을 잘입게 되면서 주위 만나는 사람의 관계가 달라지고,누군가 먼저 나를 찾고,그 속에서 사람들과 연결되고 대화가 이루어지고 인생얘기로 확장되면서 비전을 공유하게 된다.또한 다른 하는 일의 부분에 있어 열정도 생기고 특별해질려고 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가질려고 하는 자아 책임갖을 갖게 되는 것이다.그런 자아는 또 다른 창조적인 행위로 이어지며 결과적으로 옷의 관점 변화는 인생의 일대 혁신을 가져오게 된다.바로 이것이다.나는 사람들에게 이런 혁명적인 경험을 전해주고 싶고,그들이 그런 경험으로 인해 또 다른 창조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내게끔 하여 세상 발전에 기여가 되도록 하고싶다.우리는 이러한 경우가 대표적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생각해 볼 수 있다.(창조적인 상품으로 창조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예..)우리는 옷을 다르게,감각있게 입음으로써 사람들과의 연결이 더 용이해지고 그런 우연한 연결과 만남속에서 창조적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나는 옷이 분명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그것을 세상에다 가치를 표현할 것이고 좀 더 세상이 좋은 변화를 맞이하길 바라면서 내 꿈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how>
그래서 나는 내 첫 꿈의 시작점은 옷KlN 연구소를 설립할 것이다.KIN은 어릴때 많이 장난쳤었던 '즐'이라는 뜻인데(옆으로 3음절 KIN 돌리면 된다),옷즐 연구소라고 해서 옷을 즐기는,즐길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인스티튜트다.우리 연구소의 철학은 ‘Wear Different’로 ‘다른 것을 입는다’이다.다르게 입어서 다르게 사고하고 다른 환경을 만들어내는 그런 창조적인 사람으로 재탄생하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이 인스티튜트를 통해 내가 앞에서 설명한 비전들을 실현할 것이며 우리 연구소만의 알고리즘을 간단히 개발하여 고객의 데이터를 간단히 분석히 하여 코칭스킬,프로그램을 만들어본다.(아직은 전문성이 없기 때문에 한달에 얼마나 옷에 투자한다던지,나이,신체,성격,그런 데이터들을 확보해 나가는과정.더 전문성이 강화된다면 프로그램 또한 전문성을 가질것.알고리즘도 더욱 정교화되며.)연구소원들은 남자 10명,여자10명 정도로 구성하고,프로필을 올려놓고 코칭을 받는 사용자들은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해서 1:1코칭 받을 수 있다.코칭하는 사람은(공급자),코칭받는 사람은(사용자)가 되는 것이다.공급자는
사용자에게 일정 부분 대가를 받고 서비스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세상에 좋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고 사용자는 그런 경험을 세상에 적용하여 더욱 창조적인 자아가 된다.옷의 경험 공유를 넘어서 자연스럽게 대화라는 창을 사이에 두고 인생 비전까지 논의가 확대되어 ‘혁신'네트워크를 만들게 된다.
나는 여기서 사용자들에게 공급자들을 링크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하고,공급자들을 일정기간 빌려주는 시스템이다.(물론 나 또한 공급자 역할을 수행한다.)수익구조라던지,앞으로 연구소 방향은 또 길어져서 이쯤으로 컷하고,아무렇든 이런 연구소를 바탕으로 세상에 좋은 가치들을 전달하고 브랜드 포지셔닝을 포함하여 내 꿈에 한발짝 더욱 다가간다.패션의 전문성을 더욱 갖추어 나간 뒤에는 나의 상품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최현일의 패션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나의 상품은 4개의 지점의 중심인 교차로에서 탄생하게 된다.그 4개의 지점들은
FASHION,IT,CONTENTS,ENJOYING이다.이 4개의 융합속에서 나의 상품은 만들어지는 것이다.컴퓨터의 구성요소와도 상당히 닮아있다.차례대로 1:1대응 해보면 Hardware,Software,icon,how to manage computer 이다.
옷에 해당하는 하드웨어 관점은 옷 소재의 다양화와 신선한 재질 도입이 목표다.
IT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 관점은 사람들이 옷과 스마트폰 기기와 쉽게 연결되는 기능들을 제공하면서 좀 더 옷을 스마트한 방식으로 입게된다.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우리의 옷과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되어 end-to-end통제방식인 애플 시스템을 우선 따를 것이다.미래 상황에 따라 구글 개방형 플랫폼을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소프트웨어의 예로 옷장에 무엇이 있는지 보면서 다음날을 고민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앱을 통하여 전자적인 자기 옷장을 보게 된다.이것을 보면서 옷 고민을 해결할 수 있고 옷에 스마트 충천칩이라던지 옷에 상세 데이터를 폰에 구현할 수도 있다.나아가 옷에 있는 IT기능은 여러 사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IT허브장(‘사물 인터넷’)을 만들 것이다.
콘텐츠 관점에서는 우리 조선시대의 패턴이나 색깔들을 이용한다.이것들을 보면 굉장히 유니크하고 클래식한 것들이 많다.또 우주적 요소라던지,프랙탈(자연구조)패턴,물리구조들의 배열(원자,분자)을 이용하여 패턴 개발을 하고,게놈을 디자인에 이용하는 신선함,유전자 구조를 활용한 이벤트성 패션,자연현상들을 이용해 디자인을 해보고 싶다.그리고 대동여지도나 같은 우리문화를 구현해 우수성을 알리고 병인양요나 신미양요 같은 것들을 보면 디자인이 참 멋있는데,이런 것들을 통해서 역사성 메세지까지 전달할 것이다.(난 애국자..)또한 중국콘텐츠도 요즘에 관심이 많이 가서(문화가 굉장히 풍부하고 다양하기도해서)산해경 같은 것들을 좀 나름 분석하여 캐릭터들을 다양하게 구현할 것이다.그리고 세계 서로 다른나라 문화들을 융합시킨 이미지를 나만의 방식으로 옷에 구현하고 창조성을 힘껏 발휘하며,서로 대립하고 있는 문화들,문명(세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을 보면 이해가 잘 갈것이다..)을 하나의 이미지로 구현해 화해의 장을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한 역사 화해를 이루게 된다.
마지막으로 ENJOYING 관점에서는 옷 입는 방식을 즐기는 건데 가령,벨트를 어깨에 맨다고 하던지,넥타이를 벨트에,스카프 착용방식을 직사각형으로 식탁보처럼 메기,가디건 바지를 목도리로 착용하기,수건을 헤어밴드로 착용하기 같은(이때까지 내가 즐겨하는 것들...)내가 제공하는 즐김의 옷 알고리즘을 제공하면서 신선함을 부여할 것이다.후속 프로젝트로 (옷의 포인트와 매력은 악세사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향수랑,스카프,모자들을 구성하는 매장 .COM을 구상중이다.(미니멀리즘을 추구해 상품의 갯수는 최대한 줄여서!)IT와 융합시킨 나의 상품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을 정했다.이 COM은 또 세계의 구분없이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통신규약언어인데 우리매장에 국가 구분없이 전세계 사람들이 접근하고 그들을 위한 매장이라는 것을 뜻한다.(앞에 for그래서 붙일까 고민중..)이 .COM은 또 풀어서 Come on man 을 뜻한다.마케팅과 상품개발에는 빅데이터 기능을 적극활용해 내 상품들의 혁신을 계속적으로 추구하고 이 프로젝트는 내 옷 상품전에 초기프로젝트로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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