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 점]
나에게 이 이메일 고민 상담 '사건'은 엄청나게 나 인생에 도움이 된 액션이였다.네트워킹이라는 묘미와 문제 해결에 대한 효율(도저히 안풀리는 문제는 유능한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기,그렇기 때문에 내 주위환경에 똑똑한 사람을 두는 것은 혁신을 증가시키는 방법 중 하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이 계기로 네트워킹이 잘 풀렸다.네트워킹도 하다보니 정중히 하는 법들을 깨달아갔고 무엇보다 글로 직접 내 생각과 영감,아이디어를 펜으로 표현해본다는 좋은 습관을 몸에 지니게 되어서 기쁘다.쓰는게 정말 중요하다.이는 또 내가 현재 엄청난 글쓰기하는데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혜경 DB전문가님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다.
--------원본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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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
안녕하세요. 전혜경입니다.
메일은 바로 확인했는데, 답장이 늦어졌네요.
우선 최현일님의 경우 Howto는 있으나 무엇을 왜 하고싶은것인지, what과 why가 명확해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지면상 자세히 설명하지 못한것이겠지요..)
궁금한 것이 구체적이지 않아 원하는 답은 못드릴 것같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다시 묻겠습니다.
[질문]
빅데이터쪽의 전문성->구체적으로 어떤 전문성인지?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빅데이터쪽의 사업을 하겠다는 것인지,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를 활용하여 패션사업을 하겠다는 것인지?
위 질문에 답하기 전에 아래 숙제를 먼저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숙제]
1. 스냅샵을 찍듯 10년 후 어느 순간의 자신의 모습을 최대한 구체적으로글로 적어보세요.
2. 본인의 비전을 글로 써보세요. 최대한 구체적으로....(ToBe의 자신의 구체적인 모습)
100억 매출의 패션업계 사장님이 떠오르시나요? 그렇다면 그 모습에 가슴이 떨려오나요?
비전이란 본인이 정말 하고싶은것이고, 비전을 읽었을때 가슴이 뛰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단, 명심할 것은 앞의 두가지를 할때 현재의 기술 트랜드나 자신의 전공 등을 고려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면꼭 고려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내 전공은 이것이고, 이 기술은 요즘 트랜드이니까 해야하는것 아닐까?라는 생각따위는 잠시 접어두세요.
정말 좋아하고 하고싶은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어떤 분야나 그 분야를 10년동안 파면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100살까지 살더라도 최현일씨는 8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참고로 저는 화학공학 전공에 석사는 생명공학, 졸업 후 잠시동안이지만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연료전지 연구하며
MIT쪽 이 분야 연구소에서 스카웃 제의도 받았으나 현재는 DB 전문가를 하고있습니다.
그럼, 비전에 대한 고민이 끝나고 난 후 궁금한 것이 생기면 그때 다시 연락주세요.
빅데이터를 비롯한 DB쪽 직업이 궁금하다면 DB진흥원의 DB경력 로드맵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작년에 제가 참여해서 만들었던 DJF를 보시면 DB쪽 직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것같네요.
감사합니다.
전혜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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