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 점]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와서 흥미롭게 본 영화였다.그 인물들 각각은 하나의 독립적인 스토리이면서 모두다 연결된다.이 모든 중심을 통과하고 있는 주제는 바로 '사랑'이라는 것이다.이들 각각 인연들이 모두 다 사랑으로 결실을 맺을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다.누구는 용기를 내어,혹은 그 사랑을 쟁취하려 이루기도 하고 누구는 어떤 상황에 우선순위를 잘 두지 못하여(그 여자인 등장인물인데,그 오빠가 좀 장애인인) 사랑을 못 이루기도 하고, 그리고 뒤늦게서나마 그래도 자기의 진심을 표현하기도 한다.그리고 극중에서 어린이의 사랑 스토리는 은근히 영화에 재미를 더한다.어린애들도 '사랑'이란걸 알 수 있으며 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래서 사랑이라는건 그 나이를 따지지 않고 그리고 어떤 인종이나 문화나 계급을 따지지 않고 국가를 초월하여 이 세상 그 어디에서나 존재하기 때문에 there is a love around the world인 것이다.
사랑을 못이루고 쟁취 못하는 사람들은 모두 동일한 원인으로 판단된다.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그저 자신의 감정을 행동으로 못옮긴 것.그게다다.사랑과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소극적이라는 스스로의 주문으로 옭아매는 것이다.그 테두리를 깨고 나와야 한다.그리고 다가가고 달려가야 한다.그녀,혹은 그를 위해서 말이다.사랑이란 그렇게 용기있게 누가 먼저 다가가서 쟁취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확실한 일들이 있잖아요"
"손해볼 거 없잖아,후회하지말고 고백해"
"그쵸?용기있는 자가 사랑을 얻는거죠?'
사랑은 용기 있는자가 얻는다.내 감정에 충실하고 속이지 말자.내 자신에게 , 내 스스로에게 진실된 사람이 되자
김솔이와 한솔이누나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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