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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노트

제프 베조스

지난 20년동안 가장 사람들에게서 이룩한 성과. 

Earn trust with customers. 

그럼 어떻게 신뢰 ? 단순한 레시피.

1. 힘든 것을 잘해내는 것.

2. 그것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 (수 천번에 수 천번 계속 계속)

3.  그게 습관이 되면 고객들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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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는 장점도 많은 CEO . 장점 리스트(교수와 정신분석가의 인터뷰) 

1. 제프 베조스처럼 에너지 넘치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 

2. 바보같은 웃음을 가진 근사한 남자이다. 

3. 성공전략의 큰 그림을 그릴 줄 알 뿐 아니라, 기술적인 미묘한 부분까지 이해하는 보기드문 경영자이다. 

4. 모든 것을 단순화하고 쉽게 익히고 터득한다. 

5. 록스타와 같이 금세 주변을 열정으로 전염시키는 매력이 있다. 

6. 상황을 직시하고 내다보는 영리한 CEO이다. 

7. 정신분석에 의하면 '생산적 자기 도취자'로 분류되며 이런 부류는 결국 자기목표를 이루는 스타일이다. . 

◆ 시사점 결국 CEO의 숙명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기업의 영속성을 위해 ~ '생산적 자기 도취자'가 되어야 한다.


◆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의 아마존의 고민과 해결 ◆ C 교수 정리

I. 창업을 위한 준비단계 
1. 제프 베조스는 프린스턴의 전자공학과를 평점 4.2로 수석졸업자이다. ....그는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콘텐츠의 힘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 
2. 졸업당시 창업을 고민하였다. "기업에서 수련을 하고 난 이후 그 경험을 가지고 창업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으로 기업을 택한다. 
3. 월가의 연봉 100만불이 넘는 부사장직을 수행하며, 기업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고민하던 중, 인터넷의 년 평균 성장이 2, 300%라는 것을 보고 고민한다. 
4. 지금 하지 않으면, 비록 실패하더라도 80이 되어 후회하지 않으려면 창업을 선택해야하겠다고 결심한다. 물론 그전에 회사에 제안을 하지만, 회사에서는 거절한다. 안정된 회사는 모험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II. 창업 아이템 선정을 위한 고민 
1.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인터넷의 성장이 2,300%라는 것에만 놀란 것이 아니라, 당시 인터넷 인구가 실제 16%정도로 작다는 것에 고무되었다. 
2. 시장의 규모와 성장 잠재력에 대한 부분에 인터넷의 창업에 가슴이 뜨거웠는데, 그 분야에서 장비와 네트워크와 프로그램 장사에서 전자상거래가 이 모든 것을 포함하는 사업임을 간파하였다. 
3. 다양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가격과 생산, 마진, 보급력, 수요 등을 감안하고 절대 강자가 온라인 상에서 없던 책에 대한 상거래를 생각한다. 
4. 결론적으로 틈새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이며,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한 롱테일이 가능하며, 검색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임을 제프베조스는 알고 있었다는게 중요했다. 
5. 결국 제프 베조스는 온라인 인터넷의 속성이 가장 잘 나타날 사업으로 온라인 책방을 선택한 것이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였다.

III. 창업 초기의 핵심포인트 
1. 제프베조스의 온라인 책방 아마존닷컴은 원래 '커대브라 닷컴'이었다. 그러나 검색에서 상위에 위치하려는 목적과 아마존의 거대함을 본따서 '아마존 닷컴'으로 바꾸었다. 
2. '최고만을 고용한다'라는 원칙을 세웠다. 그래서 최고의 컴퓨터 프로그램의 전문가인 '셀카판, 폴 다덴데이비스'와 함께 하였다. 명성이 자자했던 최고의 프로그래머였다. (전설적인 VC 존도너의 "팀"을 이루어라...에 대한 선견지명으로 최고의 인력을 고용) 
3. 유통 추적, 고객평가 별점달기, 사용자 인터페이스, 세계 최고의 데이터베이스구축을 개발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4. "2등의 경쟁자보다 10배 더 큰 회사"가 포부였다. 차고에서, 워크스테이션 3대와 동네에 버려진 문짝을 책상으로 만들어 사용했다. 제프 베조스는 이 이야기(문짝) 오랜동안 강조한다. 창업 초기의 검소함을 강조(?) 
5. 친구들을 통해 베타 테스트를 철저하게 검증하였다. 로그인, 검색, 주문, 배송... 희귀본 판매를 특화하였다.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6. 아마존이 최초로 시도한 고객의 도서에 대한 리뷰 별점(5개)은 상당히 위험한 시도였다. 별점을 찍지 않은 도서판매는 안될 가능성이 많고 신뢰에 대한 문제였다. 업계의 이슈가 되었다. 책이 많이 팔리는 계기가 되었다. 
7. 1994년말에 창업하여, 95년 중순까지 성장을 거듭하여 미국 전역에 판매 채널이 확장되고 성장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IV. 제프 베조스의 창업에 있어서의 Moral Hazard 가능성 
1. 제프 베조스는 뉴욕의 투자은행의 최연소 부사장이면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담당이었다. 인터넷 사업에 대한 구상을 경영진에게 보고 하였다. 
2. 투자은행의 사장은 자신의 회사의 역할도 아니며, 제프에게 총망받는 젊은 부사장을 걱정하며 새로운 사업 기획에 대하여 부정적이며 걱정되는 충고를 하였다. 신.구 세력의 충돌이었다. 
3. 제프 베조스는 제일먼저 그의 아내를 설득하고,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바로 서점 창업에 관한 강좌를 미국서점협회 주관의 서점창업(오프라인)강좌를 수강하며 온라인 창업에 대한 준비를 하였다. 
4. 그 강좌로 부터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중요성을 느끼고 평생 좌우명으로 삼게 된다. "경쟁사들이 우리를 이기는데 집중하는 동안 우리는 고객에게 집중하면 결국 우리가 승리하게 될 것이다" 라는 이야기는 유명해 졌다. 
5.제프 베조스는 투자사에서 새로운 사업에 대한 승인을 요청하였고, 내부에서 자신의 창업을 준비하지도 않았고, 철저하게 회사에서의 역할과 자신의 일을 구별하여 진행하였으며 절차를 밟아 창업 하였다.

V. 제프 베조스의 성장기 중에 고민 
1. 비교가 안되는 경쟁사가 있었다. 반즈앤 노블이었다. 그를 상대로 싸움을 걸었다. 아마존 닷컴과 같은 조그만 벤처를 반즈앤노블을 상대할 수 있는 회사로 올려 놓았다. 노이즈마케팅의 대승이었다. 
2. 초기 자금으로 종잣돈 54,000달러, 투자 800만 달러, 적자 중에도 IPO를 통해 3,5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자금 조달은 제프베조스의 몫이고 가장 CEO의 고민이었다. 결론적으로 계속적으로 수혈했다. 
3. 온라인 책방의 영역에서 유사영역인 CD, DVD, Music 서비스로 확장한다. 이는 어느 단계가 넘으면 새로운 영통확장이 필연이라는 것을 알고 행동하였고, 시너지를 발휘했다. 거의 예외없이.... 
4. 각종 게임, 장난감, 소프트웨어, 기프트 등으로 확장했다. 확장은 성장통을 동반한다. 확장에서 실패한 경우도 생기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패트닷컴이었다. 
5. 쇼핑에 가장 적합한 지불결제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원클릭이었다. 지불은 Depth 한단계가 늘때마다 매출이 수%씩 감소하기에 전자상거래에 있어서는 아마존은 강력한 무기를 소지하게 되었다. 제프 베조스는 이러한 기술적 서비스와 시스템에 대하여 너무도 잘 아는 CEO였다.
VI. 아마존의 위기 극복 
1. 버블 닷컴에 첫번째 위기가 닥쳐왔다. 주가는 90% 이상 내려 앉았다. 
2. 언론은 무지막지한 확장을 한 아마존 닷컴이 제일 먼저 무너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3. 제프 배조스는 과감하게 3가지 조치를 지체없이 취한다. .... 투자철수, 경비절약, 구조조정 이었다.
4. 버블이 꺼진 이후, 아마존은 조용히 살았다. 내부의 역량강화에 집중했다. AWS를 통해 꾸준히 ...조용히 성장했다. 
5. 모바일 시대가 도래하였다. 애플은 단말과 앱스토어로 승승장구했다. 구글은 연합군을 형성하여 대항마로 대대적인 추격에 들어갔다. 아마존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최고의 시장을 놓치고, 시대에 뒤쳐질 듯한 분위기였다. 
6. 2007년 11월 Kindle이라는 전자책 전용단말기를 출시하여 오프라인 서적을 온라인 콘텐츠 변환과 책의 소비촉진으로 핫 트랜드를 만들어 냈다. 한해에만 50만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7. 제프베조스는 "킨들은 단말이 아닌 서비스다"라고 공언했다. 자신의 역량을 활용한 대응이였다. 실제로는 제프베조스는 2005년부터 애플과 팜 출신 엔지니어를 끌어모아 '랩126' 를 설립하고 이곳에서 킨들을 주도했다. 
8. 모바일은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성공하고 있는 것은 제프 베조스의 준비된 연구활동과 자신의 역량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었다. 후발 주자로써의 성공원칙을 가진 최고의 전략가 중에 1인이다.





[조성문님이 쓴 인사이트]

오늘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올라온 제프 베조스와의 인터뷰를 참 재미있게 읽었다. 오랫동안 그를 개인적으로 알아온 Henry Blodget이 한 인터뷰였는데, 아는 사이인 덕인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것들을 거침없이 물었고, 그만큼 솔직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최근 큰 실패를 경험한 킨들 파이어 폰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회사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사람들이 대담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킨들도 그랬고, 프라임 회원 서비스도 그랬고 모두 대담한 실험이었지만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 파이어 폰도 그런 실험의 일부라고.

I think it takes more time to analyze something like that. Again, one of my jobs is to encourage people to be bold. It’s incredibly hard.  Experiments are, by their very nature, prone to failure. A few big successes compensate for dozens and dozens of things that didn’t work. Bold bets — Amazon Web Services, Kindle, Amazon Prime, our third-party seller business — all of those things are examples of bold bets that did work, and they pay for a lot of experiments.

What really matters is, companies that don’t continue to experiment, companies that don’t embrace failure, they eventually get in a desperate position where the only thing they can do is a Hail Mary bet at the very end of their corporate existence. Whereas companies that are making bets all along, even big bets, but not bet-the-company bets, prevail. I don’t believe in bet-the-company bets. That’s when you’re desperate. That’s the last thing you can do.

책에 대해 가질 가장 중요한 시각은, ‘책은 다른 책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책은 블로그, 뉴스, TV, 게임, 영화 등과 경쟁하고 있는 제품. 그런 면에서 자신은 책이 여전히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며, 그 가격을 내리는 데 공을 들여왔다고. 실제로 킨들 출시 후에 책 가격이 낮아졌고, 책을 사는 과정도 너무 쉬워진 덕에 책을 쉽게 소비하고 있다.

The most important thing to observe is that books don’t just compete against books. Books compete against people reading blogs and news articles and playing video games and watching TV and going to see movies.
Books are the competitive set for leisure time. It takes many hours to read a book. It’s a big commitment. If you narrow your field of view and only think about books competing against books, you make really bad decisions. What we really have to do, if we want a healthy culture of long-form reading, is to make books more accessible.

Part of that is making them less expensive. Books, in my view, are too expensive. Thirty dollars for a book is too expensive. If I’m only competing against other $30 books, then you don’t get there. If you realize that you’re really competing against Candy Crush and everything else, then you start to say, “Gosh, maybe we should really work on reducing friction on long-form reading.” That’s what Kindle has been about from the very beginning.

이제 나이 50이 되었는데, 뭔가 바뀐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인상적이다. “별로 바뀐 게 없어요. 여전히 즐겁게 사무실에 가고, 내 삶을 사랑하죠. 네 명의 아이가 있고, 아내는 여전히 나를 사랑한다고 해요. 사실인지 따지지는 않습니다. 매일 밤에 제가 설겆이를 하는데, 그것 때문에 저를 좋아하는 것 같거든요.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근데요, 그게 제가 하는 일 중 아내가 가장 섹시하게 느끼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웃음).” 그의 여유로운 태도가 보기 좋다.

HB: You turned 50 recently.

JB: Yes.

HB: Any changed outlook on life?

JB: No, not really. I’m still dancing into the office. I love my life. I have four kids. My wife still claims to still like me. I don’t question her aggressively on that. I do the dishes every night, and I can see that actually makes her like me. It’s a very odd thing.

HB: I do that, too.

JB: I’m pretty convinced. It’s like the sexiest thing I do. [Laughter]

그와의 1시간 인터뷰 전체를 비디오로 보면 더 좋다. 요즘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부끄러운 행동으로 떠들석한데, 경영자들의 태도만 문제를 삼을 것이 아니라, 그런 태도를 인정하고 강화하는 분위기도 고쳐야 하지 않나 싶다. 재벌 2세를 미화하는 드라마와, 제왕적 권력을 상기시키는 사극들이 일조를 하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