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영화 같은 책이였다.
-좀 더 과감한 내용이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
-정말 열정이 다 인것 같다. 제품에 대한 사랑, 끝까지 몰입하고자 하는 해결의지
-제품이든, 기업 문화든, 채용이든 뭐든지.. 핵심과 본질에 집중하고 가다듬고 심플하게 유지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메모한 것
이승건 대표님에 영향을 준 독서. 심지어 독서모임하러 왔다갔다 서울을 (공중보건의 할때)
나폴레옹<플루타르크 영웅전>, 헨리 조지<진보와 빈곤>
스티브 잡스, 아이폰이 큰 영향을 직감.
앱 하나라도 만들어보자. 병원 개원을 좀 뒤로 미루고. 3년동안 실패의 시간을 그리거 보냄. 8번의 실패.
창업의 이유의 영향 이승건 > 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
토스의 아이디어 영감. 구세군 불우이웃 돕기 성금에서의 자동이체
좋은 인재는 조건이나 설득도 있지만 미친 제품.
토스 초기 디자이너 남영철
장병규 의장에 5억 투자를 제안하기도.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한킴 만남. 2시간동안 피칭하고 그 자리에서 10억 결정내림.
이승건 대표는 토스 초기부터 비전너리 했음. 고객 중심의 설렘 등.
토스에 펌뱅킹하나 안열어주는.. 여전히 서비스 오픈은 기약 없음. 그러다 알리페이 등 핀테크의 주목을 정부에서 받기 시작.
수도 없는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
하지만 팀 내부의 위기의식은 더욱 커졌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위협적인 순간들. 이들이 따라오지 못할 미친 속도 만이 작고 재빠른 스타트업 토스팀의 유일한 무기였다.
이승건 왈,
송금으로 우리가 한갈에 얼마씩 잃고 있는지도 제대로 몰랐던 거예요. 설명을 들으면서 처음엔 월 2700원쯤은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나는 멋진 서비스를 최초로 만들어냈다는 감상에 취해 현실을 보지 못했고요. 사업 시작하기전에 당연히 해야하는 기초적인 모델렝이었는데도.. 안한게 부끄럽습니다. 2년동안 송금에서 결제 명제를 신봉해왔는데 한번에 무너졌어요
영어가 발목을 잡았다. 내가 하는 말을 못 알아듣구나. 한국 스타트업의 가치는 창업자의 영어 실력이 좌우하는구나. 온몸으로 부딪쳐 박살난 후의 깨달음이었다. 회사에서도 기회만 있으면 영어로 말했다.
카카오의 위협, 물 흐르듯 연결되지 않은 토스의 조잡한 기능들. 조직 내에서 토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모든 사용자에게 하나의 통합된 경험으로 제공한다.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어 업무 내부 확장성을 갖추기로 노력. 강수영 디자이너, 이병철 개발자, 정희연 디자이너
강수영의 디자인 원칙. 심플리시티. 파편화된 기존의 금융 경험을 붕괴시키고 모든 금융 생활을 토스 하나로 가능케 한다. Tds의 효과. 1시간 디자인이 15분으로, 코드도 절반으로, 디자인 일관성까지 다 지켜짐.
이승건은 정승진을 괴물 같다고 생각했다 맡겨진 업무만 하는게 아니라 어느 틈엔가 회사 전체가 돌아가는 걸 꿰고 앉아서 팀에 필요한 걸 스스로 만들었다. 모르는게 생기면 새벽 3-4시까지 이승건을 붙들고 궁금증이 풀릴때까지 못가게했다. 정승진이 맡은 그로스 사일로는 mau를 성장시키는 것이 유일한 목표였다.
정승진 po는 역사에 남을 성장을 만들자ㅡ
행운퀴즈, 송금지원금을 탄생시기. 송금지원금은 이틀 만에 천만명이 이용. 정승진은 더 많은 실험. 첫 배포 뒤에도 계속 지표 보며 바로 개선하고 1시간마다 체크해서 바로 고치고 이걸 본인은 몰입이라고 생각. 개발자의 리팩토링에 대해서는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제품인데 리팩토링은 지옥에서아 하라라고. 그로스 사일로는 16명까지 늘었지만 최후 4인만 남음. 이들이서 송금지원금 대박을 터뜨렸고 2019년말 토스mau는 1000만 돌파, 인플로우 사일로 (그로스 사일로에서 이름 바꿈)가 이끈 성장이 무려 400만. 6개월동안 지출한 마케팅비 400억. 토스 전체 마케팅 버짓 800억. 다른 사일로가 6개월동안 실험할 것들을 6개월만에, 월 매출 30억을 만들어냄.
유명한 투자사 앞에서 영어로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했는데 감동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일이든 중요한 건 그걸 해내야하는 이유의 크기 절실함과 절박함의 크기 그리고 그걸 달성하기 위한 전략, 그 전략을 뒷받침하는 의지와 실행의 속도와 양의 문제예요.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해요.
토스 송호진
뭔가 멋진 걸 만들고 싶은 열망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게 즐거웠어요 아무것도 못했던 걸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 성장은 모든 걸 다 없애요. 피곤한 곳도. 시간의 감각도.
이승건은 토스 증권사 설립 관련하여 동료들의 회의론에 상처받았다. 뭐든 과감히 도전하는 쪽을 선택해왔던 토스팀이었는데 할 수 있는 영역과 아닌 영역으로 경계를 짓기 시작했다. 팀을 한바탕 휘저을 필요가 있었다. 이승건은 "제가 금융위원장님을 만나 담판을 짓고 올게요. 그러면 하시겠습니까?" 이승건의 지치지 않는 설득에 어느새 팀 분위기도 반전되었다.
이승건은 은행,증권,결제를 모두 갖춘 핀테크 플랫폼은 토스 말고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모델이라며 다가올 승리를 확신했지만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는 바로 그 이유로 새로운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승건은 평생 무료 송금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송금 사일로가 아닌 이승건의 결정이었다. 데이터로 뒷받침되지않은 이승건의 신념과 직감에 따른 판단이었다. 팀원들이 회사를 이승건 마음대로 하는구나라고 실망할 수도 있었다. 그는 내가 가진 신뢰자원을 깎아먹더라도 결정해야 할 때였다고 말했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결정 배경을 상세히 공유했다.
이승건은 매출 대신 단순한 사용자 경험을 택했다.
느낀점
느낀점
-펫시장을 선도하는 느낌을 계속 pr 해야겠다. -> 채용에 도움됨
-인재채용은 기본적으로 좋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
-모든 걸 진정한 사용자의 경험에서 재해석.. 왜 꼭 이래야되지? 의 반문에서부터.
-조직에 모든 것을 성장속도에 두는 것. 그것이 팀원들의 열정을 관리하는 것.
-비포괄임금제로의 전환과 얼리프라이데이, 겨울방학의 의사결정은 잘 모르겠다.
-펫 양육의 처음과 끝을 모두 해결해주는 회사 / 우리 아이와 만나는 순간부터 헤어지는 그 날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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