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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노트

젊음에 대하여

젊은이라는 의미가 뭔지 다시 한번해본다.젊음


사실,지금 생각하는 젊음이란게 어떤 20대 초반이나,20대 중반처럼 숫자의 구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20'이라는 시간으로 '200'으로 놀 수 있느냐를 의미하는 것 같다.즉 '젊음'이라는 것은 많이 즐겨야되,많이 놀아야되 관점보다 한번 놀때 제대로 놀아야되 수준 높게 놀아야되,남들이 젊지 못할때 젊게 놀아야되의 관점에 더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군대 오기전에 원없이 놀았던 20살11월~22살 5월.. 사실 군대와서는 초반에 "아 내가 왜 그만큼밖에 놀지 못했을까,더 놀껄"이라는 생각을 많이했다.근데 지금와서는 내가 왜 그렇게 놀았을까,조금만 더 놀 거 줄이고 공부를 했더라면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지은이가 그때 뭐라고 했을때 한번 더 그 사람의 의중과 의도를 생각해봤어야 했다.

젊을때(20~27) 더 많은 공부와 지식습득에 투자해야 한다.이때가 가장 빨리 성장할 수 있는 '밀물 타이밍'이다.이 밀물의 물살을 타고 올라가야 인생의 번영과 진정한 의미에서의 젊을을 누릴 수 있다.30대때 진짜 최고의 젊음.마치 내가 상상하는 '디카프리오 놀이'를 할 수 있다.20대가 최고로 빨리 그리고 높게 성장할 수 있는 타이밍인데,이걸 놓치면 절대 안된다.1차적인 만족,감각적인 행복,물질적인 편안함에 적응되면 이때까지 평생의 걸쳐 쌓아온 내 인생이 낮은 여울에 맴돌고 물에 고여 썩게된다.물론 놀면서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도 많다.근데 그건 진정한 의미에서 잘사는 것이 아니다.잘먹고 잘사는 건 나도 졸라 잘하고 있다.중요한 건 이 거대한 세계를 움직이는 주인이 되고 토인비가 말하는 '창조적 소수'가 될 수 있냐는 거다.그럴려면 20대는 학문에 아주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죽어라 공부 하라는 얘기도,젊음의 행복을 뒤로 미루라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그 진정한 의미에서 '젊음'을 이해하고 생각해서 좀 더 내 멋진 미래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얘기다.금요일 토요일 날 잡아서 죽기직전까지 놀면된다.그게 진짜 섹시한거다.젊게 놀아야 될때 젊게 놀지 못하면 인생이 비참해진다.젊게 놀아야 되는 타이밍은 30대인 경우가 많다.그때 정말 잘나고 멋지고 위대한 사람들끼리 파티를 열 수 있다.그러니 놀고 싶은 욕구는 20대 일때 금,토때 한번에 푸는거다.나머지는 공부다.나는 미래의 행복을 상상하면서 (물론 난 지금도 항상 행복을 느낀다) 현재의 불필요한 노는자리는 과감하게 피할 것이다.지금 내가 노는 수준은 30대에 비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나중에 나이 쳐먹고 나서 어정쩡하게 적당하게 놀기는 싫다.여자에,돈에 끌리다니면서 노는건 더욱 싫다.20대때 나의 모든 것을 투자할 것이다.물론 평생 투자하는 거다 공부는 나 또한 그럴거고.그러나 좀 더 20대일때 집중투자를 해야한다.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나는 내 인생의 주인이 될 것이고 인생의 모든 흐름들을 내 중심으로 가져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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