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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노트

인간의 최고 신규 구매 전환율은 "호기심"

내가 생각했을 때 신규 구매 전환을 만들어내는 가장 큰 이유는 "호기심" 인 것 같다.

 

어떤 맛일까?

어떤 느낌일까?

어떤 경험일까?

내가 해봤던 것과 다른 경험일까?

 

이런 생각들이 결국..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들고 기꺼이 돈을 내게 만드는 것 같다.

 

왜 그러한가? 

 

뇌과학에서는 이런 얘기를 한다.

 

"뇌는 세상을 미분해서 바라본다." 

 

그러면 "미분"은 무엇인가? 쪼개는 거다. 예를 들어 어제와 오늘의 차이값을 =(미분) 현상을 바라본다. 어제와 오늘 , 그리고 오늘과 내일의 미분값이 같으면 사람은 어제 오늘이 같다라고 느낀다.(마치 다람쥐가 쳇바퀴에 돌아가듯이 매번 매시간 같은 걸음과 뜀뛰기를 해도 그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다.) 이때 뇌는 "지루함"을 느낀다. 본능적으로. 왜냐하면 어제와 오늘, 오늘과 내일이 똑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장인들이 술에 의존하고 담배에 의존하고 자극적인 것에 의존하는 이유가 이러한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일반적으로) 항상 매일이 같기 떄문이다. 그래서 자극적인 것을 쫓는다.

 

어제와 오늘이 같기 떄문에 뇌는 지루함과 피곤함을 느끼고 이것을 탈피하고 싶은 거다. 새로운 자극을 찾고 싶고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찾고 싶은 거다. 그래서 그걸 호기심이라고 부른다.

 

이게 나쁜 쪽으로 발전하게 되면 흔히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어떤 범죄라든지 아니면 마약이라든지, 술 중독이라든지 이런 것들로 발현된다. 

 

좋은 쪽으로 본다면 새로운 사고방식의 사용자 경험이다. 그것은 고객에게 집착하고 고객에 굉장히 몰입했을 때 그 욕구를 다르게 채워줄 수 있는 것 같다.

 

호기심... 인간을 움직이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그리고 신규 구매를 전환시키는 또 원동력이다.그걸 어떤 의도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결과물은 또 다 다른 것 같다. 

 

호기심은 굉장히 중요한 공부 소재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