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가?이신 것 같은 정윤호 대표님께서 최근에 올린 페이스북 글이 인사이트가 많았다.
핵심 경쟁 우위, 우리만의 차별점이 뭔가요? 라고 했을 때 보통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의 (원하는) 대답은
압도적인 무언가 하나.. 를 원하는데 (나도 그럴 것 같기도 하다. 마치, "그건 XX도 할 수 있지 않나요?를 생각하며..")
사실 압도적인 무언가가 아니라 연쇄적인 플라이 휠이 결국 (비속어로 생각해보면.. 존나게 수많은 얽혀있는 디테일이 만들어내는 어떤 시스템) 이 경쟁력이고 그게 해자가 되고 진입장벽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대답이 더 본질적일 것 같다.
"저희는 XXX 고객 가치를 주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잘하는 일이며, XXX 고객 가치를 위해 YYY 플라이 휠의 힘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희의 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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