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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노트

우간린 - 中 경영컨설턴트 '공자에게서 배우는 경영지혜'

[Weekly BIZ] 평범한 직원 비범하게 만든 마윈(알리바바 회장) 리더십… 공자 因材施敎(인재시교) 실천한 것





[분석]

고전에서 정말 유용한 교훈들이 많다.이 우간린이라는 사람도 고전, 공자에서 그 교훈들을 유추해 현대에 적용하였다.아마 옛날 현인들은 왠만한 교훈들은 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공부밖에 할 게 없기 때문이다.그러니 모든 교훈 사례는 책을 뒤지면 과거에서 나온다.중요한 건 오늘날에 맞게 그리고 나한테 맞게 내 생황에 맞게 어떤 교훈을 들고와서 적용할 것인가 편집할 것인가가 중요하겠다.


수기지경이 좀 많이 가슴에 와닿았고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라는 말을 제일 공감하였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한다는 것.





[요약]

우간린씨는 중국에서만 100만부가 넘게 팔린 경영서 '문제보다 해법이 많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베이징의 한 전통 찻집에서 만난 그는 2500년 전 공자의 가르침을 어떻게 현대 경영에 접목할 수 있을지 조곤조곤 설명해줬다.


①수기지경(修己之敬)으로 레노버 후계자 된 양위안칭

뛰어난 지도자는 자기가 어떻게 잘못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지 고민하고,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다. '수기지경'즉, 먼저 자기를 갈고 닦아서 다른 사람을 평안하게 한다는 개념의 핵심


②부드러움과 강함의 리더십 겸비한 바턴 장군

공자는 "일을 하는데 강함과 부드러움 둘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때 미국에 레이먼드 바턴이라는 장군


'부하가 내 밑에 있는데 그 부하가 잘못했으면 그건 바로 내 잘못'이기 때문입니다.


③인재시교(因材施敎)와 마윈의 삼장법사 리더십


우간린씨는 공자의 인재 양성법 핵심으로 '인재시교(因材施敎)' 즉 '개개인의 특성과 재목(材木)에 따라 교육을 달리한다'를 꼽았다.각각의 인재가 가진 장점을 먼저 발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터 드러커는 '조직의 목적은 평범한 사람으로 하여금 비범한 일을 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④과유불급(過猶不及) 못 깨달아 쫓겨난 시나닷컴 CEO


홍콩의 갑부 리카싱(李嘉誠)이 신조로 삼고 있는 것이 '지지(知止)'입니다. '대지지지, 소지유모(大智知止,小智唯謀)' 즉 큰 지혜를 가진 사람은 그칠 때를 알고, 지혜가 부족한 사람은 오로지 도모하는 것만 생각한다'는 격언에서 따왔습니다. 리카싱은 이를 격언으로 삼아 언제가 그쳐야 할 때인지 늘 돌아봤습니다."


⑤창조경제와 상통하는 군자불기(君子不器)


공자가 주해한 '주역'에서 '변이(辨異)' 즉 '변화고 바뀌지 않는 것은 없다'는 점을 중요시했던 것을 보고 저는 비로소 '세상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공자는 제자들을 가르칠 때 '군자불기(君子不器) 즉, 군자는 쓰임이 하나뿐인 (틀에 박힌) 그릇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재는 스스로 어떤 틀을 만들어서는 안 되고 다양한 쓰임을 가진 지혜를 지녀야 합니다. 틀이야말로 자신을 속박하는 것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