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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보고 정리를 좀 해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슬라이드에 대한 소개와 요약을 블로그에서 보여주고 있는데, 나도 이 슬라이드는 예전에 좀 봤었던 기억이 있다.
사실, 여기 있는 내용은 얼마전에 내가 고민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그것은 바로
"조직이 비대해질 때 어떻게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전사적인 혁신이 발생할 수 있는가?"이다.
넷플릭스의 최대 고민은 아마도 비대해지는 조직에 대한 혁신성의 감소에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여기에 대한 넷플릭스의 해결책은 좋은 인재를 뽑으면 된다.라고 내놓았고 그러면 좋은 인재를 뽑으려면 어떻게 해야되나? 라고 했을 때 업계 연봉 최고를 주자.그와 동시에 자유를 무한히 보장하자.책임감을 가지게 하면서. 라고 판단을 한 것 같다.
좀 새로웠던 접근법은, 내가 생각했던 관점과는 달리 인재에 주목했기 때문이다.어쩌면 난 이것이 미시적 approach 라고 생각했다.사실, 조직을 (거시적 apporach) 손댈 생각하는 게 자연스러운 사고의 흐름인데, 직원을 잘 뽑으면 알아서 조직도 비대해져서 멍청해지는 경우는 없다.를 생각했기 때문.
이와 비슷한 사례들이 또 몇몇있다. 유니클로가 조직이 비대해지면서 조직이 멍청해지고 비즈니스에 탄력이 붙지 못하는 상태에서 야나이 다다시 회장이 ceo로 복귀하면서 유니클로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 경우에는 강력한 리더가 메스를 잡고 대수술을 한 것. 그리고 자포스의 토니셰이는 대기업 병을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은 도시의 창조성 모델(인구 증가 법칙에 의한 혁신성 증가)을 도입해서 그것을 풀려고 했는데, 그게 현재 라스베가스의 다운타운 프로젝트로 나타나고 있다.경영자로서의 최고의 명성을 누렸던,누리고 있는 잡스와 머스크는 대기업병을 스타트업의 벤처정신으로 그것을 해결했다.그리고 최근 국내 사례로는 네이버의 아메바 조직 변신과 카카오의 젊은 리더 영입을 꼽을 수 있다.
이렇게 대기업의 암덩어리를 해결해나가는 것은 각자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문화마다,그 회사를 이끌고 있는 리더들 마다, 비즈니스모델마다 다 다른 것 같다.아마 나도 회사를 경영하게 될 때 또 나만의 그런 전략이 설 것이다.아무튼 넷플릭스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은 이렇게 공부를 하면서 배워나가면 될 것 같다.
가장 큰 핵심은 복잡하면 절대 안된다.모든 프로세스는 항상 단순화되어야 한다. 한정식이 아니라 라면 한그릇에 계란 하나가 필요하다.그들에게 자유와 책임감을 갖도록하고 확실한 보상을 해주며 성선설을 가지는 것이 바로 넷플릭스의 고유 문화다.연봉에 대한 정책에 대해서는 아직 완벽히 동의하지는 못하겠지만 그 외에 부분에서는 많이 동의하는 바이다.
내가 생각할 때는 회사에 가장 중요한 (직원들에게 주어야할 가치라고 한다면) 자유를 뽑겠다.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존귀한 가치는 다름 아닌 '자유'다.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말할 수 있고 자유롭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자유롭게 자신의 life를 회사에서도 유지할 수 있는 문화와 정책 간소한 규정들이 그것들을 보장해야할 것이다.
끝으로, 생각해볼 슬라이드가 하나 있는데, 다음 각각에 대해서, 나는 각 항목에 대해 어떤 것들을 하고 있는지 적어보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야겠다.
1. 스스로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제일 잘하는 것 중에 하나다.아침,저녁으로 명상을 매일 하고 있다.아침을 시작하면서의 명상은 그날 하루에 내가 동기부여할 수 있게 현재의 의식에 집중하고 잠에 들기 전에 명상을 시작하면서 하루의 잘못과 반성,그리고 다음날 맑은 자아를 맞이하기 위해 밤 명상을 한다.또한, 끊임없이 책과 기사들을 읽으면서 내 꿈과 미래에 대한 열정을 예열해놓고 슬럼프에 빠지고 헤이해졌을 때는 3년 뒤 5년 뒤 10년뒤의 모습을 상상하고 이에 대해 써놓은 나의 블로그글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인문학에 관련된 좋은 글귀를 읽으면서 마음을 다 잡기도 한다.
2.높은 자아 의식?
늘 스스로에 대해서 칭찬하고 자랑스럽게 여긴다.높은 자아 의식은 자만으로 치솟지 않으며 늘상 할 수 있다와 불가능은 없다.믿는 것이 얻는 것이다라는 신념을 강하게 한다.객관적으로 잘한 일이 있을때는 꼭 그 결과물을 남들과 공유하고 그 경험을 나눈다.이것은 늘상 내가 높은 자아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3.자기 규율?
자기 규율은 늘상 잊어버리기 쉬운 것이다.사람이 스스로 통제를 하지 못할 때는 과거에 했던 반성을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것이다.마치 역사를 알지 못해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처럼 말이다.나는 이것을 막기 위해 내 책상 앞과 그리고 집 현관문에다가 나만의 규율들을 포스터잇에 적어놓았다.그래서 집에 들어왔을 때 책상에 앉아 규율을 한번씩 생각하고, 집을 나설때는 규율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일과를 시작한다.
4.스스로 향상할 수 있는?
향상이라는 말의 대한 정의부터 필요하다고 한다. 과연 한 개인이 향상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단순하다고 생각된다. 지식의 수준이 깊어지면 된다고 생각한다.근데 지식의 깊이는 결국 지식과 지식이 끊임없이 연결되고 섞이고 합쳐지면서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그럴려면 끊임없이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매일매일 나는 책을 읽고 그날 주요 이슈를 확인하고 스타트업계 동향을 공부한다.매일 고민하고 있던 문제점들을 다시 한번 다른 관점으로 고민해보고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테드를 수시로 보고 유투브를 통해 봐야되는 동영상은 반드시 챙겨본다.나는 스스로 너무나도 잘 향상할 수 있는 사람이다.
5.리더처럼 행동하는?
늘 나의 일상을 보면 리더처럼 행동한다.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책임감을 갖는 것이다.나는 내가 선택한 의사결정에 대해, 그리고 남에 대해 늘 책임감을 가지려고 노력한다.그리고 집단에 있을 떄는 항상 내가 그 조직을 이끌려고 하며 내가 주목받기 보다는 남들이 더 주목받게 하는 것이 나의 습관이다.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리를 팀으로 만드는 역할이다.
6.지시를 기다리지 않는?
난 지시 받는 것을 너무 싫어한다.그래서 지시를 기다리지 않는 것이다.지시를 싫어하는 이유는 내가 어떤 일을 계획했을 때 갑자기 지시가 들어와 그것을 흩으러 뜨리기 때문이다.내 모든 일상, 당일과 그 다음날과 그 주는 항상 뭔가 어렴풋이 계획되어 있다.그렇기 때문에 내가 해야될 일이 있다면 그것이 어떤 모습으로 있고 어떤 모습이 되어갈지를 미리 알아야 한다.그러면 지시를 내리는 사람이 그것을 다 알려주는가? 아니다.알려줄 생각을 못한다.그들도 할일이 많기 때문이다.그러면 나느 그것을 어떻게 알아내야하는가? 바로 질문이다. 세상은 답으로 가득차있다기보다 질문으로 가득차 있다.무조건 질문한다.다음에 내가 해야될 것은 무엇이고 그것이 일어난다면 어떤 일이 발생되어 이런 일을 대비해야되는지 미리 다 파악해 놓는 것이다.
7.그건 내 일이 아냐?
이런 질문 자체는 하지 않는다. 항상 버릇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은 "내가 너를 어떻게 도와줄까?" 이다.그러니 내가 간섭하게 되는 일에 영역에는 신경을 쓰면 안된다.그러나 누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리고 내가 작은 노력으로 상대방에게 큰 도움이 된다면 그것 또한 내 일이다.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장기적으로 접근해야 된다.내 일이 아닌 것이 사실은 하나도 없다.약한 나의 일인 거지 나의 일이 아닌 건 없다.나의 일에 개연성,가능성은 늘상 존재하는 것이다.
8.사무실 바닥에 휴지를 줍는?
바닥에 휴지를 본다면 주울 것이다.그리고 애초에 생각자체는 휴지를 바닥에 버리면 안된다가 먼저다.절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나는 쓰레기가 있어도 가방에 넣어두고 집에서 버린다.아무리 귀찮더라도 길에 내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결국 누군가는 그것을 치워야되기 때문이다.나한테 내 일을 무책임하게 넘겨버리는 것이다.분리수거에는 집착이 있다.분리수거를 안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게 되면 지구를 망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환경을 사랑하고 지구를 사랑한다.
9.주인의식을 갖고 행동하는?
나는 항상 주인의식을 가지고 살아간다.정확하게 말하면 주인이라기보다 회사라고 생각한다.나는 이미 그 자체로 어떤 하나의 회사다.개인은 국가 혹은 회사를 작은 축소판으로 생각하는 치환 개념에 불과하다.회사처럼 움직이고 회사처럼 행동하고 회사처럼 생각한다. 늘 혁신하려고 하며 늘 변화하려고 하며 늘 내 잠재적 고객,유저를 생각한다.그렇게 행동할 때에 비로서 혁신과 기회라는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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