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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책은 도끼다/박웅현/서평






이철수 판화 [마음, 쏟아지는구나]

최인훈의 "이 삶은 실수할 적마다 패를 하나씩 빼앗기는 놀이다."

나폴레옹 "지금 나의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결과"
-> 내가 중고등학교 때 했던 행동이 오년 후의 나와 연결이 되거든요.


결국 창의성과 아이디어의 바탕은 '일상'입니다.

일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고,대처능력이 커진다.


감동받는 방법을 훈련핮.시청하지 말고 견문하자.느리게 보고 깊게 감상하자.


김훈 -> 산수유에 대해

"산수유는 다만 어른거리는 꽃의 그림자로써 피어난다. 그러나 이 그림자 속에는 빛이 가득하다.빛은 이 그림자 속에 오글오글 모여서 들끓는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에게 두려웠던 것은 낯선 것이 아니라 익숙한 것이었다."


"세월에 저항하면 주름이 생기고 세월을 받아들이면 연륜이 생긴다."


"보편적 죽음이 개별적 죽음을 설명하거나 위로하지는 못한다.죽음은 개별적이고 아픔 또한 개별적이다."


독서는 양보다 질.

책 속에는 통찰이 있어야한다.


<알랭 드 보통의 사랑에 대한 통찰>


나는 매력적인 사람한테 빠지는데,그 상대는 날 좋아하지 않습니다.

꼭 관심이 없는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가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한테는 아주 쿨하고 태연해질 수 있으니까요.


사랑은 공유가 아니라 방향이다.

우리 모두는 불충분한 자료에 기초해서 사랑에 빠지며 우리의 무지를 욕망으로 보충한다.


행불행은 조건이 아니다.선택이다.

행복은 추구의 대상이 아니라 발견의 대상이다.

주변에 널려있는 행복을 발견하면 되는 겁니다.


책을 읽으면 , 레이더가 돌아가고 , 잡히는 게 많아서 , 삶이 풍요로워지고 , 행복의 포인트가 된다.


카프카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리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


박웅현의 책 읽으면서 가지는 목표 : 온 몸이 촉수인 사람. 촉수를 만들어 인생을 남김없이 꼭 씹어 즐기시길 바랍니다.


<4강.고은의 낭만에 취하다>


땅버들 씨앗처럼 시작하자.

낯선 곳을 두려워하지 말자.



<5강. 햇살의 철학 , 지중해의 문학>


햇빛이 많다.날씨가 의식과 학문에 많이.


햇빛이 쩅쨍할때는 기쁘지만 지고 나면 다시 우울.

인생은 이렇게 무상한 감정들이 반복되는 것.

결국 순간 순간 햇빛이 있을 때 그 상황을 즐기는 것.


지중해 인물인 앙드레 지드 -> "그대의 온 행복을 순간 속에서 찾아라."


저녁을 바라볼 때는 마치 하루가 거기서 죽어가듯이 바라보라.

아침을 바라볼 때는 마치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듯이 바라보라.

그대의 눈에 비치는 것이 순간마다 새롭기를,현자란 모든 것에 경탄하는 자이다.


조르바,


"왜요"가 없으면 아무 짓도 못하는 건가요?

당신 역시 저울 한 벌 가지고 다니는 것 아닙니까?

매사를 정밀하게 달아버는 버릇 말이오.


별이 빛났고 바다는 한숨을 쉬며 조개를 핥았고 반딧물은 아랫배에다 에로틱한 꼬마 등불을 켜고 있었다.밤의 머리카락은 이슬로 축축했다.


"걷지 않으면서 떠오르는 말을 믿지 마라"


순간의 기적을 놓치지 않는 지중해성 철학


<8강. 삶의 속도를 늦추고 바라보다>


문명보다 자연에 엄숙한 자세.


명나라 예윤창

"처마끝의 빗소리는 번뇌를 멈추게 하고,산자락의 폭포는 속기를 씻어준다."


금강경의 내용 ,


깨달음이란 '새로운 것'이 아니라 '낡은' 것입니다.다시 말하면, 불교에서 깨달음이란 무엇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그 동안 숨겨져 있던 어떤 것을 '발견'하는 경험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속에 있는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고 그것을 지혜의 불로 제련해서 세상에 다시 없는 부자가 되라는 것이 금감경의 내용입니다.



돈오점수 -> 계속해서 깨달음을 기억하고 되돌아보고 실천해야 한다.


행복이 어디 있는지 짚신이 닳도록 돌아다녔건만 정작 행복은 내 눈앞에 있었네.

눈 앞에 보이는 순간이 다예요.


다독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됩니다.단 한권을 읽어도 머릿속의 감수성이 다 깨졌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