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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노트

인간 관계에 대한 사색, 성장에 집중하는 것.

우리는 보다 시시각각 바뀌는 인간의 감정에 집중해서 관계의 중심을 잡기보다 보다 깊고 근본적인 그 사람과 나의 관계를 정의하는 고민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왜 이 사람과 술을 마시는가? 나는 왜 이 사람을 사랑하는가? 나는 왜 이 사람과 일을 하는가? 이러한 대답이 단지 감정이 중심이 되는 - 친하니깐. 좋으니깐. 재밌으니깐 이 된다면 조금 부족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감정은 어떤 상황에 의해서 아주 쉽게 변질되며 부서지고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영향을 받지 않는 구심점이 그 관계를 견인해야한다. 그게 바로 성장이고 비전이다.

생각해보자. 비전과 성장하는 관계를 정립한 친구, 연인, 동료면 과연 잠시 감정적으로 서로에게 실수하고 다툰들 뭐가 문제가 되겠는가. 그런 관계에 있는 그들은 단순히 소모적인 감정 싸움을 할 시간에 더 서로가 나아질 수 있는 관계, 공동된 목표로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게 관계를 아주 빠르게 회복한다.

아직도, 친구와 관계에서는 우정이 전부고 연인과 관계에서는 사랑이 전부고 동료의 관계에서는 재미가 전부인가?

글쎄, 감정이 중심이 된다면 위험하다. 우리는 보다 서로의 꿈을 도울 수 있는 관계.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계에 더 집중한다면 행복한 삶을 내가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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