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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노트

[벤처기업협회 SVI] 브라운백 미팅




방미진 팀장님 초대로 아주 좋은 행사에 다녀왔다. 주제는 헬스케어지만 데이터에 관한 인사이트, 스타트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생각해볼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많은 영감들이 떠올랐다. 게다가 방 팀장님이 신기술농업연구회(?) 국장님과 연결을 해주셔서 사료/간식에서 같이 코웍할 여러 얘기들을 나누었다. 


다음은 세미나 내용 요약한 것.


이정욱 이사님에게 질문한 것 중에 대표사와(기획) 개발자가(CTO) 어떤 갈등들이 발생할 수 있고 그것을 어떻개 해결해나가면 좋을까


>영업과 개발은 수평선이다. 그래서 기획자가 이 둘을 중재해줘야한다.(스타트업에서는 기획/영업 VS 개발) 강아지 플랫폼을 만든다? 근데 영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고양이 하나 더 추가하는데 별일 있겠어? 하면서 일을 벌려왔는데 개발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다를 수도 있는 이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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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명기술과장님]


바이오 경제 : 제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고, 경제 성장을 이끌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 바이오는 건강, 식량, 환경/에너지 문제를 해결 가능.


세상이 편리해지는 중심으로 발전하다보니 이제는 인간 그 자체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생명 관련된 이런 것들에서 굉장히 수요가 많아지기 시작. 


헬스케어는 그 자체가 기술이 뒷받침되서 갈 수 있는 구조.


제4차 산업혁명은 IT가 모든 분야, 모든 산업에 깊숙하게 침투할 때.


사람한테 친화적인 것. 환경 친화적인 것. 이런 쪽에서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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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묵 오픈헬스케어데이터그룹 이사]


헬스케어쪽을 굉장히 많이 해봤다. 국내 모든 의료는 해봤다. 제약사 임원도. 벤쳐붐때 100억 날려서 연대보증하고 10년 넘게 고생했었다.


헬스케어의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돌려보면 나오는 결론 : 운동하면 건강하다.


보험 가입한 사람이 운동 많이하면 보험사들에게 더 좋은 것. 보험 회사들은 헬스케어를 통해서 이익 구조를 제대로 짤 수 있다.


국내 BT의 특징


1. 바이오 특허 성과 국내 평균 이하

의약품 배송이 안되는 나라 한국밖에 없어. 개인적으로 내가 꼭 말하는게 헬스케어를 한국에서 하고 싶을 때 한국 병원이랑 하면 망한다. 미국과, 중국과 일을 하고 싶으면 미국 / 중국 의사와 병원과 업체와 일을 해라. 


우리나라는 진짜 법이 쉣...


2. 주력 업종에 비해 기술 수준이 (굉장히) 낮다.


의약품. 1500개 중에 우리가 만들수 있는거 300개도 안되. 


3. 국내에서 헬스케어 진짜 돈 안된다.. 창업 이후 이익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음


헬스케어에서 우리 제일 큰 산업 비중이 제약 산업인데 이게 제일 우리가 약해. 중국은 굉장히 성장해보이는데 실제 까보면 거품 진짜 많다. 근데 한국은 분명 그런 점에서 조밀하고 디테일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강점이 있다.


미국은 바이오 투자 금액 자체가 어마어마하다. 한국에 비해 한국이 12억달러? 미국은 120억 달러?


4. IoT connected. (knowledge + experience

>> meaningful information 이 나와야된다.


보험이든 뭐든 신뢰가 핵심이다. 신뢰를 주고 신뢰를 묶어내는 기업이 성공한다. 한국은 4차 산업 혁명이 열리는 기본적인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이제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올려서 분석을 하는 비용이 매우 낮아졌다. aws에 올려서 60~120분 돌려보면 된다. 의사는 통계학자다. 100개 , 200개 사례를 가지고 논문이 통과되고 그걸로 약이 만들어지고 ...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 중국에서는 지금 논문을 향후 10년 20년을 위해서 정규분포에 올려서 다시 한다. 근데 우리나라는 이렇게 하려면 예산을 못따라간다. 


왜 미국에서 왓슨이 나올 수 있었냐? 오바마 헬스 정책. 오바마케어가 케어와 벨류를 맞춰줘. 5년동안 병원 컨설팅을 오바마 케어해서 지원했다. 이때 머신러닝 벨류 테스트들이 시작. 기초를 잡아주는 역할. 


어차피 헬스케어는 로컬이다. 헬스케어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은 한국에 커스터마이징될거다. 근데 기술은 미국꺼 중국꺼 하겠지. 최근에 기술 개발된 것 한국 없고 중국에서 가져온다. 


병원에서 큰 병원에서 소프트웨어가 더 싸다. 작은 병원의 시스템은 의사1 간호2 이니깐 더 정밀해야되..


우리는 digital health하기에 환경이 너무 안좋다.


machine learning , cloud web service > 우리나라에서 이런 set을 할 수 있는게 한 군데도 없다... 


진단/처치 시에 누가 판단하는가?


병원(Order) >>>>>>>> 보험회사


어디에는 의료기관, 어디에는 보험회사, 어디에는 제약회사가 그 나라를 헬스 데이터를 꽉 잡고 있다.


독일은 건강 보험회사가 7개. 서로 엄청 경쟁을 해. 


보험 회사가 관심있는 제품을 만들지 않으면 망한다. 보험 회사가 왜 살까? 환자가 덜 아프고 덜 불편하게 하고 그럼 지급률이 떨어지니깐. 보험 회사가 사게 만들어야된다.과학 기술이 발전하니깐 사람이 잘 안죽어.


일본이 로봇을 난리치는 이유는 고령화사회 진입 떄문이라고 생각. 일본 택시 자율자동차로 돌리겠다는 이유 > 택시 운전할 사람이 없어.


우리나라의 단점 5가지 키워드


accruals basis 발생주의

ont time 발생 순간

cloud 클라우드

bigdata 빅데이터

personalizaion 개인화


> 이걸 가지고 신뢰를 주지 않으면 못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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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의료 재정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봐야된다.


의료 보험의 재정에 따라서 각 나라에서의 모습들


미국에서는 이미 왕진 서비스 개시. 미국에서는 이미 의사나 이런게 막 유명한 건 아니라서. 우버타고 방문한다. 가격이 근데 만만치 않아.


미국에서는 응급실 가서 막 병원 진료비 내가 너 1000만원 나온거 500만원으로 해줄게. 근데 이걸 온라인화해서 서비스 하는 곳이 셔파(sherpaa) 라는 곳. o2o 서비스는 한국만 아니면 된다. 한국에서 내가 하다가 다 망했다. 


핵심은 


정보기술의 증가. 신뢰성 높고 저렴한 진료기술의 발달. 의료서비스의 비용의 증가와 범위의 고찰. 비용은 의료질 관리와 연관성으 크다는 결론.


value-based payment


건강 보험은 재입원률 없게해야된다. 잘 고쳐야되니깐. 오바마헬스케어는 재입원하면 뱉어라고 하는 것. 그러니깐 이 사람이 다시 아픈건 내 문제가 아니야. 철저히 분석 철저히 분석. 근거를 엄청. 의료 빡빡하게 만들어. 그래서 머신러닝 데이터"화" 된 것. 


보험 회사에 가입되어 있는 얘들. 더 건강하게 만들고 더 좋게 하고. 그러면 다 윈윈하는건데..


외국에서 한국꺼 팔려고 하면, 그러면 너네 한국에서는 써? 너네도 안쓰는거 왜 우리한테 팔아. 그래서 헬스케어하면 헤드쿼터를 미국이나 다른 곳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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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헬스케어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위한 5억 이내에 지원은 굉장히 잘 되어있다. 근데 중요한 건 비즈니스로 키우기가..(스케일업) 


먹거리나 안전이 필요한 것에 신뢰를 붙여서 브랜드를 만들고 그 뒤에 data set을 붙인다면??


건강은 = 식이습관이 굉장히 중요. 먹는거. 

먹는거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고 2~3년 되면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온다. (강아지 분양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