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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노트

'스펙'이 아닌 나의 '스토리'


공채 원서 접수 시작한 은행권 .. 너도나도 '탈 스펙'





제발 스펙이 아니라 내 이야기에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LG,신세계를 비롯한 대기업에서 은행권까지 모두가 이제 '탈 스펙'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어학성적,자격증 기재란을 없애고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험과 시각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학점,자격증,토익,스펙 채우기 위한 봉사활동에서 독서하고 토론하고 질문하고 사색하고 글쓰고 여행하고 음주가무도 주기적(음주가무는 내 영감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때문)으로 해주고 재밌는 경험을 많이 하고,블로그를 만드는 것으로 경쟁력이 옮겨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을 하나의 스토리로 묶는데 시간을 투자하면 본인이 걱정하고 있는 것들은 다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난 적어도 지금 그렇게 믿고 있는데 나도 현실을 마주하게 되면 이런 말이 나오겠냐마는 이런 마음가짐은 잊지 않을 것이다.그리고 군인들은 제발 외박나갈려고 컴활따고 모스따고 엑셀따고 영어공부해본다고 토익준비하지말기를 바란다.그럴거면 이태원 가서 아무나 붙잡고 'ice breaking'하는 편이 더 낫다.


링크된 기사에 있는 우리은행의 "도전,성공,실패,지혜,배려,행복 6가지 제시어를 자유롭게 활용해 본인 가치관과 삶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를 작성하시오. 의 질문을 실제 자기가 답한다고 생각해보면 진짜 중요한 건 '나만의 스토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일들이 많은 부분에 있어서는 얼마나 쓸데 없는 것들이였는지 알게 된다.결국 본질은 나로부터 생성되는 답이고, 모든 해답은 나에게 있는 것이다.질문을 통해 이 답을 자꾸 나의 색깔로 변환시키는 과정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