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대한 묘미에 빠져들었다.현재 나에게 글쓰기란 '미친 창조놀이'다.글쓰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비전에 대한 고민을 DB전문가 전혜경님에게 보낸 이메일의 답장으로 부여받은 과제를 하게 됨으로써 글쓰기는 시작됬다.나의 미래에 대한 상황과,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그리고 10년동안 그런 것들을 어떤 형태로 표현될지에 대해 방대하게 글을 써내려갔다.그때 그 글을 다 쓰고 난 뒤 앞으로 뭔가 내 생각을 표현해봐야겠다라고 생각했다.그리고 책에 대한 서적을 두가지 정도 더 읽었다.아티스트웨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여기서부터 나의 글쓰기 폭팔적 영감은 시작되었다.여기서는 글쓰기의 중요성 아주 강조하면서 특히 아침에 3페이지를 써봐라고 했다.그게 어떤 내용이든지 뭐 쓰잘데기 없는 내용도 좋고 어쩄던 3페이지를 무조건 채워봐라는 것이였다.그래서 그렇게 나는 쓰기 시작했고 뭔가 글쓰기에는 중독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처음엔 정말 쓸 내용도 별로 없고 흥미도 좀 잃어가고 있지만 '누적되는 양은 질적인 전환은 가져온다'의 말처럼 내 글쓰기 실력은 점점 늘고 있었고 희한하게도 글을 쓰면 뇌의 정보를 예쁘게 배열해놓는 느낌을 받았다.그리고 더욱 신기했던 것은 글을 씀으로써 새로운 정보들이 추가적으로 생산되는 것이였고 기존의 생각들과 새로이 탄생되는 생각의 충돌속에서 또 새로운 가치들을 발견하게 되었다.여기서 여러 기사나 토론 독서를 병행하니 글쓰기의 풍요로움은 그로 묘사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행위로 변해버렸다.그때 비로소 글쓰기에 빠지게 되었으며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라는 책을 읽으면서 글이라는 것은 매일,그리고 지금 당장,끊임없이 써야된다고 느꼈다.
글쓰기라는 것은 작가들에게나 문학창작같은 전공분야사람들에게 주어진 특권이라던지 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인간답게 살아가는 창조적 행위 중 하나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내가 책을 낼 것도 아닌데,작가도 아닌데 그런 편협한 시각을 갖지말자.글쓰기는 그야말로 미친 행위다.이건 철학적 도구다.쓰면서 본인이 느끼면 이 글쓰기의 예술 행위를 중단할 수가 없다.요즘은 너무 글을 많이써서 내가 이 정도까지 생각하고 글로 표현해도 되는건가 하는 심정이다.글쓰기는 결국 나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배열해주고 현실적인 행동으로 그 생각,이론들을 변환시킬 수 있게 해준다.글로 그 생각을 표현할 수 없다면 그것은 자신의 생각이 아니다.누군가의 길들여진 지식을 암기하고 있으며 뇌에서 착각을 일으키고 있는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글은 인생을 정말 바꾼다.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라는 책의 제목이 정말 공감이 된다.글을 쓰면 내 생각과 논리가 풍부해지며 상황에 대처하는 융통성이 생겨난다.인생에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는데에 있어서도 굉장히 요긴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뭘 말썽이는고 있는가? 지금 당장 써보고 그리고 매일 써봐라 하루에 3페이지씩 할말이 떠오르지 않아도 어떤 말이든 써보자.처음은 자신의 미래와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내가 정말 이 세상에서 원하고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으로부터 시작해보자.그리고 그걸 딱 끈기있게 한달만이라도 해보자. 인생에 색다른 재미와 그리고 아주 인생의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내 안으로 자유자재로 들였다가 보낼 수 있는 그런 인물이 될 것이다.글쓰기는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허락해준 신의 소중한 선물이다.
[기고] 글로벌 리더는 글쓰기에 집중한다
2014년 1월 1일부터 해서 현재까지 통계내어 보면
약 236,250자정도 썼다.
A4에 빼곡히 글자를 나열해서 315장정도 썼다고 생각하면 된다(단면으로)
글은 성과를 보여주는 방식이고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이다.찰스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많이 써라.그리고 줄여라'라고 한다.아인슈타인,갈릴레오를 포함하여 대가들은 글쓰기에 공을 많이 들였다.
하버드를 졸업하려면 1주일에 30시간정도 글쓰기에 집중해야 졸업을 할 수 있을 정도다.MIT학생들도 작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나는 작가가 꿈이 아니기 때문에 글로 먹고 살아갈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글을 쓰지 않겠다는 것은 편협한 시각일 수도 있다.글쓰기는 프로그래밍과 굉장히 비슷해서 머릿속에 있는 큰 부분들을 잘게 쪼개어 사고하고 논리적으로 연결하고 지식과 지식을 충돌시켜 새로운 인사이트들을 도출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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