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학이에게 말한 것]
승학아,요즘 데이터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뭐하나 생각이들어서 좀 글로 옮겨본다.남들과 똑같이 프로그래밍 공부하고 통계공부하고 툴 돌리면서 분석공부...이렇게 하는건 그냥 단지 시간적 축적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했다.그것은 남들 누구나 그렇게 시간을 투자하면 될수있는 어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인거다.나는 그게 뭔가 싫었다.남들과 똑같아지고 누가 더 시간을 그 분야에 썼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린다는 것.그것은 굉장히 재미없는 구도다.자연의 최적화라는 뜻은 넣은 인풋만큼 아웃풋이 나온다는 말이 아니라 넣은 인풋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그런 아웃풋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따라서 나의 아이티 능력 또한 그런 최적화 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것은 데이터에 철학과 인문학 천문학이 결합되면서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곧 데이터 분야에서 차별적인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생각한 것]
땅,땅과 하늘사이,하늘 3가지 영역[아래,중간,위 기준)으로 나누어 본다[각각 독립적인 엔터티이고 이 3개를 더하면 우주공간 전체가 된다)
그리고 이 3가지의 공간을(빈틈) 채우고 있는 물질이 있다(이 물질을 포함하는 영역이 하나 추가된다)
.
총 그러면 4개의 영역이 나온다.나는 그 4개의 영역을 차례대로 1:1대응을 시켜본다
철학,인문학,천문학,데이터다.
철학은 지하에,침잠하는 어떤 base역할,근본적 토대역할을 해주며 인문학은 나의 현실세계, 인간이라는 주제에 초점이 맞쳐줘있다.그것은 철학을 토대로 현실을 바라보게 되고 이는 더 큰 이상을 찾아나가는 천문학의 영역으로 나간다.우주,거기에는 무엇이 있을까,어떤 신비한 영역이 있을까, 그리고 이 3가지의 영역들을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지고 연관성과 적절성을 판단해주고 제공하는 물질, '데이터'가 있는 것이다.
난 문득 이 4가지의 영역이 융합됨에 따라 인간에게 엄청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데이터->정보->지식->지혜의 영역을 따라, 그리고 그 지혜의 축적과 상이한 것들의 충돌에 따른 초월적 지혜,종교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 영역은 바로 직관과 과학이 절묘한 균형을 이룬 지점이라고 생각된다.데이터가 여러 종류가 있다고 설정하고 비유를 들면 뭔가 '감동적인 데이터'라는 언어로 표현해야 될까 '신비로운 데이터'언어를 사용해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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