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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노트

오랜만에 혼술 한잔.. 230406 밤 12시 지나.

오늘 타입드 우진이형이랑 저녁 9시에 만나 이런 저런 얘기 3시간 하고 너무 배가 고파 

집 근처 해장국집에서 소주 한잔에 생각 정리 이런저런.

 

요즘 정말 사람들이 많이 얘기하는게 아 페오펫 진짜 너무 잘될 것 같다. 얘기 많이 듣는다.

이런 배경에는 외부적으로 보면 우리가 스마트하고 / 좋은 전략을 잡았고 / 등등 있지만..

 

하지만 나는 좀 뭔가 펫시장에서 거의 약 7년동안 존버하면서 우직하게 한 우물을 파고 하나씩 하나씩 

우리들의 진입장벽과 우리의 유저들을 만들어온게 가장 큰게 아닐까 생각한다. 

 

어떤 스마트함보다도.. 뭔가 어떤 미션 기반의 우직함과 꾸준함.. 그리고 진정성.. 그리고 정말 이 비전에 오리엔티드 되어있다는 거.

 

사실 나도 사람인지라 열등감 많다. 다들 뭐 1~2년, 그리고 3년 됬는데 우리보다 더 높은 벨류로 투자받고 동종 업계들도 보면 (펫) 우리가 그들보다 훨씬 더 모델 뛰어나고 미친 팀인데 왜 나보다 투자 잘 받을까? 

 

솔직히 열받을 때도 있고 뭐 복합적인 감정이 들 때도 있다. 근데 뭐 그런건 한순간의 감정이고 결국 나는 페오펫이 가장 미친 회사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빠른 엑싯이나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한게 아니라 나는 이 펫 업계를 진짜 바꾸고 완전히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는게 목표다. 그러니까 이 힘든 길을 걸어왔나 ? 뭐 이런 생각도 든다. 

 

여전히 우리를 의심하는 사람 많다(투자자 > 진짜 페오펫 될까?) 그리고 여전히 우리 고객이 아닌 사람 많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 팀 문화에 대해 저게 지속가능할까? 그런 의문 많다. 다.. 의문 투성이다. 하지만 나는 결국 해낼거다. 왜?

 

나는 내가 그런 마음을 가졌으면 반드시 해냈기 때문이다.

결과로 보여주겠다.  나스닥 상장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