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이항적 대칭관계를 보면서 비슷한 구도들이 생각이 났다.우선 그것은 음양이론에서 출발하고 우리의 뇌인 소우주의 결합과 동시에 일상적인 책과 행동으로 나타난 그런 구조.한번 나열을 해보면 다음과 같다
음 / 양
우뇌 / 좌뇌
영감 / 데이터
동양 / 서양
행동 / 책
직관 / 이성
아폴론적 / 디오니소스적
신고전주의 / 낭만주의
[요약]
니체는 예술 작품을 '아폴론적 예술'과 '디오니소스적 예술'로 구분했다. 아폴론은 빛의 신(神)이며 순수하고 고상하며 이성적인 절제의 신이다. 바쿠스라고도 하는 디오니소스는 포도주의 신이다. 충동적이고 광적이며, 속박과 경계를 허무는 해체의 신이다. 니체의 기준에서 보면 그리스와 로마를 동경하는 신고전주의는 아폴론적 예술이며, 격정적 낭만주의는 디오니소스적 예술이다. 예술의 역사를 보면, 마치 호황과 불황, 정상과 위기가 거듭되는 경제처럼 아폴론적 예술과 디오니소스적 예술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왕(王)'이라는 비슷한 주제를 얼마나 다르게 그릴 수 있는지 살펴보자. 앵그르의 '왕좌에 앉은 나폴레옹 1세'는 황제로 즉위하는 나폴레옹 1세를 묘사하고 있다. 근엄하게 앉아 기다란 황제봉 두 개를 들고 있는 구도는, 전통적으로 제우스신을 그릴 때 화가들이 썼던 것 그대로다. 나폴레옹의 모습은 한 치도 흐트러짐 없이 곧고 빳빳하다. 부러질지언정 구부러지거나 휘지 않을 자세다. 하얗고 붉은 황제복에 휘감겨 있는 얼굴은 검정 배경에 대비되어 과장되게 빛난다. 인체의 윤곽선이 명확하기 때문에 인물과 배경의 경계가 확연히 구분된다.
수직으로 선 꼿꼿한 자세, 그리고 사선으로 길게 뻗어 있는 두 황제봉이 역삼각형 구도를 이룬다. 전형적 직선 구도다. 형태와 색이라는 회화의 기본 골격에서 보면, 선과 형태가 색을 지배하는 그림이다. 그림에 쓰인 하얀색, 검은색, 진홍색은 채도가 매우 높아 탁하지 않고 맑고 순수한 느낌을 준다. 구성도 질서 정연하고 한 치 흐트러짐이 없기 때문에, 물리학 용어로 표현하면 엔트로피가 매우 낮은 작품이다.
인위적이고 이성적인 앵그르의 그림을 참지 못하고 극복하고자 한 화가가 바로 들라크루아다. '사르다나팔로스의 죽음'이란 작품을 보자. 팔을 괴고 비스듬히 누워 몰살 장면을 바라보는 왕의 모습은 앵그르가 표현한 곧고 뻣뻣한 나폴레옹과 뚜렷이 대비된다. 윤곽이 희미해 사람들과 배경이 제대로 구분되지 않고, 격정적 색이 뒤섞여 몸부림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화면을 주도하는 검은색과 붉은색도 채도가 낮아 탁하다. 색의 흐름과 조화만으로도 그림이 될 것 같은 그림, 즉 색이 형태를 주도하는 그림이다. 미 연준 의장을 역임한 그린스펀이 처음 말한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이란 경제 용어가 꼭 들어맞는 그림이다. 빅토르 위고는 이 그림을 낭만주의 시대로 접어드는 전환점이 되는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Weekly BIZ] 銀行 안 거치고 대출·송금… 금융업 뿌리 흔드는 '핀테크 벤처'
[분석]
진짜 핀테크가 승학이가 말했던 것처럼 최근래에 다가올 거시적 파괴다.금융과 IT가 융합으로써 전통비즈니스모델, 은행모델 , 중개자 브로커 모델 다 파괴되고 있다.혁신 일고 있다는 것인데, 우리나라만 지금 나라의 쓸데없는 규제와 걱정으로 혁신을 틀어막는 중.
역시 대세 비즈니스모델은
문제해결 비즈니스 모델과
고객지향 lean을 기반한(단순,간편,쉬움,빠름,원터치) 비즈니스 모델
[요약]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콘퍼런스 중 하나인 파이오니어스 페스티벌이 열렸다.
1위를 차지한 곳은 크로아티아의 스타트업 오래니언. 빈곤층을 위해 무담보 소액 대출을 해주는 제3세계 마이크로 파이낸스 회사들이 제대로 된 전산 시스템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돈을 빌려주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 인터넷으로 쉽게 대출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제공한다는 아이디어였다.
베스트셀러 '머니볼'의 저자 마이클 루이스는 "금융 회사들은 스스로는 느끼지 못하지만 이미 사형을 기다리는 상태"
인터넷과 모바일은 다양한 산업을 파괴적으로 혁신
투자하는 스타트업은 주로 결제,개인 자산 관리 대출,비트코인 분야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렌딩클럽(Lendingclub.com)은 개인 간 대출(P2P lending) 분야 개척자
지점 없는 온라인 대출회사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com)라는 회사는 해외 송금을 기존 은행의 10분의 1 비용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급성장 중이다.
알고리즘 기술로 대출 여부 순식간에 판정
온덱(Ondeck.com)은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대부업체다. 2007년 설립한 이 회사는 지역 소규모 은행이나 새마을금고처럼 자영업자에게 500만원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소액 대출을 해준다.
은행의 복잡한 서류와 심사 과정은 악몽이다"고 말했다.
신속하게 대출을 진행할 수 있는 비결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 기술에 있다.
스트라이프(Stripe.com)는 아일랜드 출신 형제가 2009년 보스턴에서 창업했다. 모바일앱에서 카드를 통한 결제를 쉽게 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바일앱 개발자는 스트라이프의 프로그램 코드만 가져다 자신의 앱에 삽입하는 것만으로 쉽게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매출을 올린다.
한국은 어떤가. 관치 금융과 액티브X·공인인증서 등 규제와 업계 텃세에 가로막혀 핀테크 혁신을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하고 있다. 벤처기업들이 막상 개발을 마치고도 서비스를 내놓기조차 어려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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