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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노트

창업에 대하여 - 창업을 하는,해야만 되는 이유

예전에는 돈 많이 벌려면 창업해야겠다 라는 생각, 창업은 대단한 사람들만 하는 거라는 생각,난 창업과는 어울릴까? 라는 쓸데 없는 고민을 했었다.결과적으로 지금에 와서는 창업을 무조건 해야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내가 말하는 창업은 술집이나,옷가게,뭐 인터넷 쇼핑몰,치킨 집 등과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팀을 이루고 토론을 하고 질문을 하고 회사를 만들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인류에게 공헌하는 그런 것을 말한다.지금 구글,애플,아마존,소프트뱅크,알리바바 같은 것들을 생각하면 된다.또한 창업에는 꼭 회사를 세우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들도 모두 포함이며 훌륭한 영화를 만드는 영화감독 노래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불러주는 가수 또한 다 이에 해당된다.다음은 내가 왜 창업을 하는지,그리고 왜 창업을 해야되는지에 대한 생각을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서술할 것이다.

 

1.창업이 내 삶 자체다.

우리가 창업이란 걸 한번 진지하게 의미를 생각해보자.

 

 

창업 

 

(創業) [창ː업] 

사업 따위를 처음으로 이루어 시작함.

 
이게 네이버 사전에 나오는 뜻이다.근데 나는 이것을 좀 더 풀어서 말하고 싶다.즉 창업이라는 것은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바탕으로 세상에 믿고 있는 신념을 이 가치에 공감하는 사람들과 함께 적극적인 방식으로 최적화하여 표출하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싶다.즉 내가 하고싶은 거 좋아하는 거 가슴뛰는 거 마음대로 하고 그것을 효율적인 방식으로 최적화하여 이 세계, 이 우주에 마음껏 펼치는 것이다.그래서 창업은 내 삶 자체다.나를 표현하고 나에 대한 존재를 이 세상에 말하는 방식이다.창업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하고 나의 분야에서 최고의 넘버원이 되겠다는 기업가 정신을 전제한다.

 

2.어차피 하게 되니깐

이제는 진짜 100세 시대다.기술은 인류의 삶의 질을 엄청난 수준과 속도로 바꾸어 놓고 있다.

근데 문제가 생긴다.100살까지 먹고 입고 자고 해야한다.그걸 36500일 동안 해야된다는 결론이다.돈이 없다.회사에서 받는 300,400 좀 더 받으면 600,700으로 어느정도는 연명이 된다.중요한 건 60대 중반쯤 되면서부터 위기가 찾아온다는 것이다.그러니 나중에는 결국에 회사를 나오고나서는 어차피 창업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미래 어떤 시점에.근데 그때는 너무 리스크가 크다.이떄 돈을 다 날리면 생계의 위협을 받게되고 더군다나 자식들,이떄까지 유지해오던 여러가지 짐들이 너무 많다.그러니까 젊을떄 더욱 젊을때 빨리 해보고 깨져보고 실패해보고 하는 것이다.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어차피 할꺼라면 좀 더 빨리 해봐도 괜찮은 방법이다. 

 

3.함께 산다는 것

인간이 탄생한 이후부터 생존률을 높였던 전략 중 하나는 바로 '함께'한다는 것이였다.무리를 이루고 집단을 이루고 공동체를 형성했다.각 구성원의 개인들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고 하며 생존률을 높여온 것이다.그래서 우린 더불어 살아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그래서 공공선이라는 개념이 굉장히 중요하게, 사회적 정의로서 부각되고 있다.즉 사회 전체에 이익이 되는 공익의 추구인데, 여기서 고민해야 될 것은 과연 나의 어떤 행동과 직업 의식 사고 생각들이 공공선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봐야한다.어떻게 하면 좀 더 사람들에게 내 가치를 나누어주고 공유해주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최종적인 지점은 창업이다.창업으로 더 많은 사람들, 더 많은 범위에 영향을 끼치고 도움을 줄 수 있고 공헌을 할 수 있다.그렇기 때문에 이때까지 무엇을 만들고 창조하고 했던 이들은 역사를 이끌어왔던 것이다.

 

4.행복하기 위해서

이렇게 말하면 누구는 반박할지도 모르겠다.무슨 행복하기 위해서 창업을 해야되냐고 말이다.물론 행복하기 위해서 창업을 해야한다라는 언어적 구조는 논리적이지 않다.그러나 의미로 따져주길 바란다.아까 1번에서 나는 창업을 이렇게 정의했다.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 가슴 뛰는 것을 그냥하는 것이다.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기 때문에 행복할 수 밖에 없다.당연한거다.그러니 내 삶이 따로 일과 여가로 나뉘는게 아니라 일이 여가며 여가가 일이다.통일된 삶이고 하나로 합쳐진 그냥 그 삶 자체다.몰입이 된다.그러니 집중력이 상승하고 거기에 몰두하게 된다.실제로 행복 심리학에 관한 책들을 보면 공통점으로 몰입에 대한 만족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5. 부의 공평한 재분배

세상의 부는 매우 불평등하게 배분되어 있다. 하지만 창업을 통해 기업가는 이 부를 효율적으로 재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기부, 투자 등) 창업의 성공은 결국 사람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여 그것이 돈으로 교환되는 과정에 있는 것인데 이럴 때 돈은 "선"으로서 더욱 작용하고 기업가는 이 돈을 선한 방향으로 더 효율적으로 배분한다. 빌게이츠, 엘론머스크, 제프 베조스 같은 사람들이 수 십조원을 벌고 그 부를 어떻게 쓰는지 보면 어떻게 세상에 더 쓰임있게 쓰는지 알 수 있으며 여기서 바로 공평한 재분배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마치며...

 

그래서 창업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내가 믿는 것,내가 이 세상에 현실화되어야 하는 것들을 이루어나가는 것 이런 것들이다.그렇기 때문에 매일매일이 행복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세상을 변화시켜가며 고객으로부터의 감동 그리고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지만 저 어딘가의 사람으로부터의 눈물,고마움,기쁨,웃음을 이끌어낸다.그리고 내 인생에 최고의 커리어다.그만큼 어렵지만 그만큼 열정이 생겨 또 쉽기도 하다.

 

내 삶의 주인이 되는가 아니면 누군가의 조종에 의해 내 삶이 컨트롤 되는가 그건 우리의 선택,우리의 몫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