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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노트

자연에 대하여 - 최현일

맨 처음 자연에 대한 관심은 어릴시절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에서부터 시작했다.지구를 사랑하자는 어릴적에 자그만한 모토가 있었으며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나름의 노력들을 많이 해왔다.분리수거라던지,물을 아낀다던지,휴지를 되도록이면 적게,종이는 최대한 이면지를 재활용해서 등등..(아직도 이런 습관은 몸에 배여있다.)

어느 순간부터는 자연을 좀 철학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는데 그것은 책의 영향이 컸다.바로 박웅현 책들을 접하게 되면서 그 관심은 더 섬세하고 디테일해졌으며 생체모방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는 자연이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는 생각, 데카르트적인 인간과 자연의 이분법에서 도출되는 비즈니스가 아닌,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고 자연이 가르쳐주는 교훈에서 시작될 수있는 비즈니스를 말하는 것이다.

난 자연을 굉장히 사랑한다.우선 그 냄새가 너무 좋고 색깔부터 그냥 그 자체 편안한 느낌까지 모두를 사랑한다.자연만큼 아름다움을 뽐내는 것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딱 예를 들어 토성의 고리 봐도 안다.이렇게 글로 쭉 자연을 써내려가기보다 카테고리를 나누어서 각각 소주제에 대한 내 생각을 써내려가는게 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자연을 내가 좋아하는 이유와 그리고 자연에서 배울수 있는 교훈을 통합해서 카테고리로 쭉 정리해서 서술해 나갈 것이다.자연은 위대한 존재다.


1.자연의 아름다움

이건 맨 처음 글을 시작하면서 계속 얘기했던 것이다.바람소리만한 소리없고 풀잎냄새만한 향긋한 냄새없고 자연이 보여주는 헐거벗은 그 나체는 더 이상 아름다움이라는 어떤 언어라도 표현할 길이 없다.우주를 볼 때는 그냥 심장이 멎는 느낌,할 말을 잃기까지 한다.와..딱 한마디.


2.자연의 최적화

이 우주,세상에서 제일 효율적으로 자신의 자원,주위의 자원을 최적화하여 활용하는 대상은 자연이다.몇십억년동안 진화해왔던 것이고 기본적으로 공기,물,태양에너지를 근간으로 한다.그들은 정말 병적일만큼 효율을 최적화한다.인간 사회에는 비효율이 많다.그래서 이런 기능의 최적화는 자연이 인간사회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교훈에 해당되겠다.자연스럽게 이것이 좀 기술적으로나 고도적인 수준으로 올라가면 생체모방 biomimicry 비즈니스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것이고, 난 이런 비즈니스를 준비할 것이다.자연히 주는 교훈을 겸허히 받아들여 그것을 세상 이치에 알맞게 적용시키고 대우주, 그 본래의 본질로 다가가는 과정.


3.훌륭한 성인들의 롤모델

이때까지 과거 역사에서부터 자연은 훌륭한 역사적 인물들의 롤모델이 되어왔다.노자만 하더라도 물에서 교훈을 얻었고 시나 문학작품 같은 것들을 보면 매화,나무,바위 등등이 교훈적인 요소로 문학적,예술적 영감으로써 나타난다.오늘날도 마찬가지.잡스가 특히나 자연을 엄청 사랑했고 그래서 그는 미팅떄나 이럴때 맛잇는걸 먹으면서 미팅 대상자를 접대하는 게 아니라 생수병 하나와 산책을 하는 것이다.(물+산소+태양에너지) 그래서 잡스는 산책을 정말 좋아한다.뿐만 아니라 미국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한 제이슨 므라즈도 자연에 대해 영감을 많이 받아 음악적 세계로 표현을 하고 일러스트레이션 베스터셀러 작가 (비밀의 정원) 컬러링 북으로 최근 떠오른 조해너 배스포드도 자기의 모든 영감의 원천은 자연이라고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