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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노트

현대는 울산을 망치고 있다.노예의 축소판을 만들 것인가

울산에서 서울로 온 나는 ,그리고 군대를 철원으로 온 나는 울산하면 다 현대 얘기를 꺼낸다.내가 이 글을 쓰기 전 어느 시점까지는 현대라는 기업이 굉장히 울산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었고 먹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 것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었다.근데 이제 나도 이런 배부름에 적응하고 자만해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전과의 현대에 대한 평가는 다르다.

즉 이 글의 제목처럼 현대는 울산의 아주 좋은 인재들을 망치고 있다.그 인재들은 주로 젊은층을 얘기하지만 사실 청,장년층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 같기도 하다.무슨 말인가. 그냥 다 노가다다.울산에 있는 사람들은 현대 들어가면 되니까 가서 먹고 살수 있으니까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더 큰 세상을 볼려고 안한다.

울산에 갖히고 로컬에 갖힌다.돈 있는 사람은 돈으로 돈을 버는 전략을 취한다.울산에 잘 될만한 사업종은 독점해버리고 다시 되판다.현대가 울산의 유능한 인재를 자꾸 밖으로 나가게 하고 큰 물을 보게하고 더 큰 세상을 보게 해줘야되는데 자꾸 울산에 가두고 달콤한 마시멜로를 주면서 안주하게 한다.

울산에 지능이 평준화되고 문화는 항상 울산만의 문화가 아닌 서울과 부산에 의해 좌우된다.왜 수많은 젊은이들은 현대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되고 몸으로 떼우면 된다고 생각하고 왜 좀 더 똑똑한 사람들은 현대 사무직으로 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안주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