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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노트

옷잘입는방법/나한테맞는옷입기/옷센스있게입기/잘차려입는방법

옷을 좋아하게 되고 입게되면서 인생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어린 시절 힘든 시기에 좋아하는 것이 생겨 극복할 수 있었고 비생산적인 게임(난 어릴적 게임에 빠진 걸 굉장히 후회한다)에 빠진 이후 생산적인 걸 처음 파고들게 되었고 이후에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적극적인 태도,나는 누구인가,꿈에 대한 힌트,예술에 대한 관심,창의성의 발견,네트워크를 내 중심으로 끌어오는 것,사람들과의 우연한 연결 등 아주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사실 이 중심에는 개인적인 가치관 -옷을 잘 입는다는 것은 인생을 잘 즐길줄 안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었고 이 즐거움에 따라 삶을 디자인하니 이런 변화들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각각 카테고리에 넘버링을 하여 좀 더 내용을 눈에 보기 좋게 배열하기 위해 노력했고 내가 옷 입는 방식,경험에 초점을 맞추어서 내용을 전개할려고 신경을 썼다.누군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고 더불어 인생의 많은 변화를 누렸으면 좋겠다.


나는 생각한다.




패션이란 내가 표출하고자 하는 세계관이다. 




(이것들을 토대로 패션퍼스널 트레이닝 연구소를 6개월동안 준비했었다.Filab이라는 연구소인데 여길 들어가면 관련 내용을 볼 수 있다.)


1.시각물을 많이 본다.


우선 최대한 옷 잘입는 사람들의 스타일링에 대한, 그리고 패션적 영감에 대한, 신선한 디자인에 대한 시상들을 내 눈속에 많이 담아놓아야 한다.그리고 최대한 머릿속에 많이 남겨둘려고 해야한다.그래야지 내가 뭘 입을지 생각을 떠올렸을 때 참신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의 조합의 경우의 수가 많이 떠오른다.그래서 잡지를 한 개 정도 구독 신청을 해놓고 달마다 혹은 2,3개월 단위로 한번씩 봐주면 패션영감 자극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패션 디자이너를 할게 아니기 때문에..한개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나는 인터넷에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잡지보다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패션정보 같은 것들을 종종 본다.인스타에서 잘입는 사람들 팔로우 해놓고 한번씩 보거나 스트릿패션 블로그,패션 정보들을 잘 제공해주는 사이트에 한번씩 들어가면서 패션에 트렌드를 익힌다.참조할 수 있는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http://eyesmag.com/ 

http://tommyton.tumblr.com/ (토미톤)

http://www.thesartorialist.com/ (스콧 슈만 포토그래퍼)

http://le-21eme.com/ (adam katz 포토그래퍼)

http://streetfsn.blogspot.kr/


2.많이 직접 입어본다.


마르크스의 '양질 전환의 법칙', 손정의의 "양이 질을 낳는다."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말 그대로다.많이 입어보면 당연히 늘게 되어있다.그 학습되는 원리로는 입었던 옷을 다른 사람들과 피드백 과정에서 그리고 입었던 옷을 내 스스로가 그 모습을 보면서 뇌가 학습한다.많이 입을려면 옷을 많이 사면된다.그래서 옷을 잘 입기 위해서는 당연히 옷의 대한 투자가 불가피하다.합리적인 지출 계획을 세워 적당히 옷에 투자해야된다.지금 패션의 구조를 보면 그래서 돈많은 새끼가.. 잘 입는 구조가 된다.이건 불공평하다.돈있는 자만이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은..그래서 나는 여기서 문제점을 도출해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말이 샜는데 다시 논점으로 와서 그래서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는 것은 내가 옷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언제 세일기간이 집중되는지 특정 브랜드 옷이 세일하는 시기는 언젠지 등등이다.나도 근데 솔직히 세일기간을 다 챙겨가며 옷을 사는 경우는 잘 없고 주위에서 어디 세일한다더라 그러면 살려고 구경은 한다.평소에 그래서 쇼핑,옷사는 원칙을 정해두고 거기에 따라 합리적인 지출을 하며 다른 외부적인 상황이 있을때는 환경을 봐가면서 그것을 선택한다


내 쇼핑원칙은 다음과 같다.


1.인터넷 쇼핑몰에서 기본 베이직 아이템들을 산다.한번씩 유니크한 게 있을때는 돈을 더 주고 사기도 한다.난 토모나리를 많이 이용하고 레드옴므,singer22를 이용한다.(이제 내년되면 좀 다른데로 갈아탈까도 생각중)


2.SPA브랜드(H&M,유니클로,에잇세컨즈)가 싸기 때문에 주로 이들 옷을 전반적으로 몸에 배치를 많이 하고 명품 악세사리나 괜찮은 레플리카 같은 것들을 사서 심심해질 수 있는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준다.(근데 옷에 하나쯤은 비싼게 있어야 좀 스타일링이 잘되는건 어쩔수없다.. 비싼만큼 확실히 디자인값을 하기때문..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컬러나 포인트 매칭을 잘하면 그것도 보완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꼭 옷을 많이 사야지, 많이 입어볼 수 있는 건 아니다.쇼핑하로 가서 적극적으로 옷을 많이 입어보고 거울로 자기자신을 많이 보는 것 또한 학습이 된다.그래서 fitting room을 들락날락 거리는 것을 즐기자. 그리고 친구들끼리 옷을 공유해서 입는다거나 혹은 나한테 맞지 않는 옷,유행이 좀 지난 옷을 리폼해서(주로 나는 많이 잘라서 입는다) 입으면 또 그것 또한 학습이 된다고 생각한다.


3.롤모델을 정하기

이 3번은 사실, 자기가 어떻게 옷을 입을지 모르고 어떻게 스타일링 할지 모르는 사람들한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내가 바로 그랬기 때문.나는 롤모델이 박기표라는 사람이였다. 나는펫 5? 에 나왔던 사람인데, 거의 일반인 중에서는 최고로 잘 입지 않았나 생각한다.지금은 좀 예전처럼 옷에 신경을 많이 안쓰시더라.(그리고 나는 내년에 이 분을 만난다!!! 가서 패션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이것저것 많은 얘기를 할듯!!)어쨌든 나는 이 분이 나의 완전 패션우상이였고 거의 맨날 따라입었다.비슷한 제품이 있으면 따라살려고 하고 또 따라입고 최대한 비슷한 스타일링을 하고 그런 사람의 느낌을 나에게서도 많이 표출될 수 있도록 노력을 했다.그러다보니 하나씩 나는 그런 스타일링을 스스로만의 느낌으로 변형하기 시작했고 점차 나는 나만의 스타일링, "아 이건 이번에 이렇게 해볼까?" 시도를 하면서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나는 박기표라는 사람을 롤모델로 생각하지 않고 그냥 옷을 입었다면 굉장히 내가 어떤 패션너블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아마 아직도 좀 헤매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 이후에 뭐 권지용이나 친구,모델 중에 잘입는 몇몇 사람들을 참고도 하기도 한다.


4.옷은 연결이다.

옷은 결국에 연결이다.내가 뭐와 뭐를 연결할지 뭐와 뭐를 컬러 혹은 느낌을 매치시킬지를 생각하는 것이다.오늘 내가 바지와 코트를 일관되게 연결시킬지, 혹은 장갑과 모자를 컬러 연결할 것인지 그런 것들을 나름 생각하면 된다.결국 옷은 연결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패션에 대한 느낌이 많이 달라지므로, 어떻게 하면 연결을 색다르게 할까,어떻게 연결을 하면 엉뚱하게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할까 그런 것들을 고민하면 된다.근데 내 경험상으로는 옷의 연결을 뭔가 재밌게 오늘 입어봐야지 한다거나, 장난스럽게 이렇게 입어볼까 할 때 좀 괜찮은 조합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어쨌든 삶도 재밌게 살기 위한건데 옷도 그렇게 즐기고 재미에 맞추어서 입으면 좀 더 괜찮은 스타일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5.포인트 주기

예전에 어릴 때 옷을 입을때는 그냥 무조건 화려하고 컬러풀한게 잘입는 줄 알았다.하지만 패션에 대한 감각이 있다는 것은 내가 오늘 어디를 부각시키고,어디 부분(머리냐,상의냐,하의냐)을 강조시킬지 기준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그러니 상의를 오늘 포인트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다른 곳은 드레스다운(튀지않게,잘차려입지 않은 상태,무난히!)을 해야된다.마찬가지 하의,악세사리,다 마찬가지다.악세사리에 포인트를 줄꺼면 옷 스타일링 자체는 좀 무한하게 가져가고 그런 포인트를 나름 잡아야된다.


6.외부 상황을 고려

예전에 또 마찬가지 나는 외부 상황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근데 나이가 들수록 옷을 입게 될수록 그 외부적인 상황을 고려하는 것 또한 패션에 대한 센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예를 들어 내가 오늘 어떤 장소에 갈 것인지 결혼식인지,학굔지,클럽인지,술집인지 이런 place를 생각해야 되고 오늘 날씨는 어떤지 비가 오는지 바람이 쌔게 부는지 해가 쩅쨍한지, 그리고 여름인데 덥게있거나 겨울인데 춥게 보이거나 하면 되게 좀 없어보인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7.신체를 고려

사실 이 요소는 여자들이 굉장히 잘 활용한다고 생각한다.옷을 통해 자신의 관능적인 육체를 잘 살린다.골반을 강조한다던지,가슴을 강조한다던지,11자 복근을 강조한다던지 등등 말이다.근데 남자도 똑같다.자기 어떤 신체를 커버해서 단점을 보완할 것인지, 자신의 어떤 신체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켜서 섹스어필을 할지 그것을 잘 고민해야 한다.남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중에 다리를 잘 못살린다는 게 내 경험이다.그리고 그다음 어깨. 하이튼 패션이란 단순히 옷의 연결,내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브랜드를 입었냐를 넘어서서 결국 이 입은 옷이 보여지는 관점에서 봤을 때 나라는 전체적인 사람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여야 된다는 것이다.결국 그것은 신체에 대한 비율,장점,단점을 고려했냐가 핵심인 것 같다.그리고 헤어스타일도 당연히 엄청 중요한 요소이겠다.


8.이성의 아이템을 활용

난 굉장히 이 항목으로 패션에 대한 유니크함을 증가시킨다.그러니 가끔 여성의 악세사리나 코트,장갑 등을 통해 차별화에 성공한다.더군다나 남자가 여성의 것을 활용하면 싸서 좋다.나는 이걸 적극활용하길 바란다.패션너블해지는데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요즘은 여자가 남자의 것도 많이 이용하더라.최근에 많이 본 것 남자슈트를 여자들이 입으면서 좀 남성다운 섹시함을 어필하는게 보이는 것 같다.난 참고로 악세사리나 스카프에서 이런 것들을 좀 많이 이용하는 편이고 또 사이즈 맞고 괜찮은 코트같은 것들 있으면 적극적으로 여자꺼를 산다


9.트랜드를 항상 직감

패션이란게 트랜드를 전제할 수 밖에 없다.유행이 지난 상품,유행인 상품..

그래서 진짜 유행지난 건 입으면 패션테러 소리를 듣고 유행인 걸 입으면 오~하는 소리를 듣는다.근데 조심할 게 있다.너무 트랜드에 깊게 빠져들면 그냥 평준화되버린다.즉 다 입는 걸 그냥 입는거기 때문에 옷을 통해 차별화를 만들어내는 재미가 없다.그리고 그런 옷들은 되게 또 얼마 못간다.그렇기 때문에 1~2년 앞선 트렌드를 읽고 옷을 스타일링 하는게 진짜 트렌드를 주도하고 그 경계를 잘타는 것이다.근데 이건 초보자한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옷 잘입는 사람들이 평소에 입는 스타일링을 보면 그것들을 좀 참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하나 사례가 생각났는데 내가 모자하나 사볼까 했을때 버킷햇이 이제 막 유행이 되고 있었는데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거 다 사게되고 다 쓰고 다니면 나도 그냥 똑같은 사람이 될 것 같아서 안사고 다른데에 옷을 투자했는데, 결과적으로 버킷햇은 인터넷 버블처럼 되어버렸다고 생각한다.그래서 결론은 안사길 잘했다.


10.창의성 발휘하기

패션의 많은 부분을 유니크하게 만들어주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위트'가 있냐 없냐다.내 패션의 장난기를 적절하게 섞으면서 재치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내가 해봤던 경험들을 공유해보자면 여자 스카프를 남자 넥타이처럼 셔츠에 매기,바지 앞부분에 걸치기 그리고 벨트를 어깨에 걸치기 다리 허벅지에 걸치게 차기,바지를 목도리로 매기,케익 노끈을 넥타이로 매기,검은 테이프로 캐릭터 눈 가려서 붙이기,다양한 소재 이용하기 등등이 있다.옷으로 장난치는 것에는 다른 직업 분야의 옷 이용하기,본인이 이때까지 입었던 스타일을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 추구하기(나같으면 클래식,캐주얼에서 힙합쪽),부모님 옷,소품이용하기 등이다.옷을 입을 때 이런 재치를 한껏 발휘하면 패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11.합리적인 소비,합리적인 시간

멋내기 위해 시간이든 돈이든 옷에 다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다.근데 정작 그들은 패션디자이너가 아닌데도 옷에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이 투자한다.이건 분명 문제다.정도가 넘치면 안좋은 것이다.그래서 생각해야 한다.내가 얼마나 적절한 투자를 내 패션에 할 것인가 그리고 얼마나 적절한 시간을 투자해서 옷 입는 것을 즐길가에 대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이것 또한 모두 패피에 해당되는 것이다.계획을 잘 세워서 자기 꿈도 이루고 패션 피플도 되길 바란다


11.내면의 아름다움이 외면의 아름다움을 결정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내면은 과연 입은 옷만큼 아름다운가이다.강간범,사기꾼,비도덕적으로 돈을 버는 사람,자기 성장이 없고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아무리 옷을 잘 입어도 옷을 잘 입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하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자기 꿈에 투자하는 사람,성장과 혁신이 늘 함께하는 사람,남에게 잘하는 사람,열정있는 사람들이 옷을 센스있게 입으면 훨씬 더 잘 입어보인다.그래서 나도 옷을 더 잘입기 위해 평소에 시간을 쓰기보다 내 꿈과 내 내면의 성장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머리를 식힐 때 패션에 투자를 한다.남들한테 단순히 허세,잘 나가기 보이기 위해,페북 좋아요 많이 얻기위해,이성을 꼬시기 위해 옷을 입는 것은 절대 오래가지 못한다.그리고 멋있지도 않다.결국 나중은 정말 후회가 된다.옷은 분명히 말해두지만 내 안에 있는 것을 표현해주는 궁극의 매체인 것이다.안이 아름다워야 밖도 아름답다.나의 내면에 더욱 집중하고 내 꿈을 생각하고 더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것들을 생각하여 나의 내부를 아름답게 디자인한다면 외부 또한 매우 아름다운 디자인이 되는 것이다.남들과 다르게 보이는 것에 집중하지말고 나다운 나를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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