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모의 '드러커式 세상 읽기'] '경영의 神' 눈으로 드라마 '미생' 보기
[분석]
미생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은 정말 조직문화,구조가 개떡같구나 하는 생각이었다.여기 기사에 보면 "공동의 목표 달성하기 위해 후배 능력 키워주는게 진짜"라고 했는데 미생에서는 전혀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후배 아이디어 뺏어먹기나 업무 밀어주기 바쁘지, 그러니 회사 전체적으로는 혁신성이 저런 사각지대에서 잠식되고 있는 것이다.진짜 좋은 조직,문화의 기준은 없을 것이다.지역에 따라 기업의 역량,환경에 따라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공통된 기준은 있을 것 같다.바로 그것은 '윤리'라는 사람으로서의 마땅한 도리적 측면이고 여기에 입각하여 다른 사람(그게 후배든 선배든 )을 조금만더 배려하고 생각해준다면 그냥 그게 좋은게 아닐까,사람 대 사람으로서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그런 '감'을 공유하는 것이다.공감이 그래서 난 조직문화에 가장 필요한 (공감을 잘해주는 것) 것이 아닐까 생각하다.계급으로 지위로 역량으로 그 사람의 내면과 겉모습을 평가하지말자.있는 그대로 바라봐주자.Omi는 바로 이런 윤리적인 회사 문화를 만드는 것,회사에 사랑이 넘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요약]
인간 중심 경영이라고 하면 직원을 가족처럼 대하고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오해한다.하지만 합의된 목표와 분명한 성과 책임을 부여하지 않으면 이런 자유는 대부분 조직을 무력화시킨다.
연방 분권화는 독립된 의사 결정 권한을 부여하되 이를 총괄하는 별도의 중앙 조직을 두는 방식이다.
목표 관리제는 관리자~실무자까지 조직의 전체 위계에 속한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경영자처럼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 설정해야만 작동한다.
'예속'은 모든 하위 목표가 반드시 조직의 최상위 목표에 기여하는 방식으로만 구성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자유와 다르다.
좋은 상사는 어떤 사람?
공동의 목표 달성하기 위해
후배 능력 키워주는 게 진짜
기업 경영이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 바로 사람과 함께 일하되 사람의 이런 결함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주의해야 한다는데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땅의 수많은은 미생은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 가는 주역들로 기꺼이 모두의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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