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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노트

재능보다 믿음

편집장 레터라고 해가지고 이런 제목의 기사가 있었는데 영화감독들에 대한 얘기들을 실었다.

사업가와 영화감독자가 비슷한 점이 평소에 굉장히 많다는 생각을 했다.팀원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역할을 부여하고 뭔가 하나의 거대한 작품을 만드는 것,기업가도 이런 비슷한 과정을 거치고 거대한 회사를 만들어내는 것.그래서 어쩌면 영화 한편 한편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영감이라든지 교훈이라든지, 요즘따라 더 잘 보이는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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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주 감독 - 감독이 되기로 결심한 순간 '목표한 걸 이루기 위해선 버려야 할 욕망이 있다'는 걸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박찬욱 감독이 "재능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게 아니고 스스로 있다고 생각하는 그 '믿음'이 중요하다"고 충고해줬다고 합니다.


감독들의 데뷔 사연은 '어떻게 영화감독이 되엇는지'가 아니라,'영화감독의 꿈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사투했는가'에 대한 이야기더군요.


무언가를 어떻게 시작햇는지 생각해보는 건 현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줍니다.일이든 인간관계든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시작했던 그 순간을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벌써 12월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