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친구들로부터 사람들로부터 여러 질문들이 있었다.그리고 나는 거기에 대한 내 모든 정성을 다하여서 답변하였고 내 시간을 거기에 투자하며 그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길, 그리고 내 모자란 지식,경험이 그나마 좋은 피드백이 됬으면 하고 말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조금 회의감이 들기 시작한 게 사실이다.왜냐하면 내가 그렇게 혼자 조빠지게 노력해서 도움을 주면 결국 그들은 안하기 때문이다.그러니까 나는 힘이 쭉 빠진다.
갑자기 아까 감정이 북받쳐서 막 썼는데 다시 내가 썼던 걸 읽고 마저 쓸려고 하니 괜히 쓰고 있나 생각도 든다.그냥 우선 그래서 논지를 이어서 계속 쓰면 그들은 할려는 의지가 있고 물론 안하는 얘들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차라리 또 아예 안하는 얘들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왜냐하면 밑바닥까지 기어본 얘들은 이후에 절대 이제 헛짓을 안하기 때문이다.나도 그걸 경험해서 지금은 헛짓거리를 100개중 1개 할까말까이다.
음 그래서 나는 생각하기를 그들이 뭘 더 하는 것보다 뭘 더 안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그들 삶,습관에서 지금 잘못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이고 어떤 것들을 잘못 생각하고 있고 비교적 옳지 않은 건데 옳게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가 제일 급선무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사실 요즘은 할려고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방법도 많고 도움도 구할려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을 하는거는 사실 그렇게 상관없다.하지만 무엇을 안하는 건 100%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자신을 이겨내야지만 더욱 진보된 상태로 옮겨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두가지로 이 글을 요약하면서 글을 끝내고 싶다.
1.진정성을 가지고 도움을 청해라.그리고 도움을 받았다면 끝까지 자기 스스로에게 책임져라.도움을 청한 사람에게 되갚아라는 뜻이 아니라 처음 본인의 의지를 잃지말고 앞으로 쭉 나가서 더 성장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또 다른 사람들에게 기부해라
2.자꾸 뭘 할려고 하지말고 때때로 반대로 생각해서 자꾸 뭘 안해야될지를 생각해라.생각보다 내가 안해야되는 것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페북 혼자 보는 그룹에 이런 글을 또 추가적으로 남겼었다.
남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정말 성장하고 싶고 성공하고 싶어서 누구한테
연락을 하고 질문을 하기전에 우선 본인 마음부터 정비하세요.
내가 진짜 존나 잘할 건지,내 인생 모두를 걸어서 30대는 정말 미친 삶과 영화같은 삶을 살 자신이 있는지, 그거 마음 정리하고 도움을 청하세요.
하지도 않을거면서 제대로,똑바로 하지도 않을거면서 남에게 그냥
지나가는 투로 묻고 평소와 변함 없으면 그 사람에게도 예의가 아니고
그 사람은 당신에게 신뢰를 잃어버릴 껍니다.세상엔 참 좋은 사람들이 많습니다.되게 성공한 사람들 그리고 정말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한테 진정성을 가지고 도움을 청하면 왠만하면 도와줍니다.자기네들도 그런 시절을 다 겪어왔기 때문이죠.그러니까 도움을 청하기전에 자기 본인부터 살피세요.그리고 준비가 되면 정리해서 말을 하세요.정확히 어떤 것이 필요하다.이런 것들을 도움주면 이런 걸 잘할 수 있겠다.그런 것을 말입니다.진정성에 대한 책임을 지세요.
그것이 본인한테 남에게 신뢰를 주는 정확한 방법입니다.뭘 해야될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본인한테 뭘 빼야될지가 관건일 겁니다.